일상 166

친절할 것만 같은 '벤 스틸러'씨

지하철에서 내려 1층으로 통하는 계단을 향해 걸어가고 있었다. 통로까지는 약 10m 정도의 거리였는데 저 멀리 건너편에서 걸어오는 한 남자가 시선에 들어왔다. 외국인이었다. 외국인을 처음 보는 것도 아닌데 굳이 시선이 간 이유는 내가 아는 영화배우 누군가와 닮은 모습이었기 때문이다. 얼마 전 개봉했던 영화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의 '벤 스틸러'씨와 비슷했다. '벤 스틸러'씨가 다이어트를 한다면 저렇지 않을까 싶은 모습이었다. "어떻게 아셨어요. 사실은 동생이에요."라고 말하면 믿을 정도로 말이다. 계단 입구를 3m쯤 놔두고 잠시 멈춰 섰다. 사람들이 한꺼번에 계단에 몰려서, 시간을 두고 잠시 뒤에 올라갈 생각이었기 때문이다. 계단엔 왼손엔 지팡이를 오른손은 난간을 붙잡고 천천히 올라가는 어르신 한..

타임라인 2014.04.02

일상; 불법주차 근절을 위해 노인들에게 카파라치를 허하라;;

집 근처에 초등학교가 하나 있다. 수업은 주로 오후가 조금 지나면 끝이난다. 그럼 한동안 아이들을 데리러 굳이 좁은 도로에 차를 끌고 나온 어머니들과 학원으로 아이들을 운반할(?) 승합차들로 학교앞은 작은 소동이 일어난다. 요즘은 형광조끼를 입으신 어르신들이 학교지킴이로 많이 계신덕에 특별히 문제가 생기진 않는다. 그래도 아직 허리춤에도 오지 않는 작은 꼬마들이 쏟아져 나오는 초등학교 앞이 차량들로 북새통을 이루는 모습을 보는건 여간 불안한게 아니다;;; 오늘 할 이야기는 이게 아니니 여기서 그만 넘어가고 문제는 이 소동이 끝난 이후다. 때를 기다렸다는듯 어디선가 차량들이 하나,둘 모여든다. 그동안 어디 숨어있던 차들인진 모르겠으나 그리 넓지도 않은 학교 진입로 입구앞을 막고선다. 그리 넓은 공간도 아닌..

타임라인 2014.03.31

일상; 소설 '길 위에서'가 영화로 개봉한다네요;;

미국 작가 '잭 케루악'의 소설 가 개봉한단다. 국내에는 란 제목으로 나와있다.놀랍다. 이게 영화로 만들어지다니;;딱히 스토리라고 할 꺼리가 있나 모르겠다;;; 작가의 젊은 시절 방랑의 경험을 가지고 단숨에 써나간 책인데 그냥 여행경험을 쪽 나열하는 이야기이기 때문이다. 스토리보단 1950,60년대의 히피문화와 여자,마약,술, 히치하이킹의 낭만어린 당시의 시대 분위기가 중요한 요소라 생각하는데;;; 분위기가 중요한 것이다. 영화에선 어떻게 그려질지 궁금하다. 예고편을 보면 한국에도 낯이 익은 배우들이 등장해 서먹서먹함은 덜한 영화일것 같다;;;재밌는건 아래 예고편이 시작되고 난후 주인공 샐 파라다이스가 담배를 피우는 장면에서 손에든 담배가 모자이크 처리되어 있다는 점이다. 예고편에도 '심의'가 적용되는구..

타임라인 2014.03.26

일상; 후쿠시마 원전 노동자도 하루일당이 이 정도는 아닐것 같은데;;;

몇일전 '일당 5억원'이란 단어가 실시간 검색에 오른적이 있었다. 여기서 말하는 '일당'이 내가 알고있는 그 '일당'이 맞는지 잠깐 생각 해보기까지 있다.;;; 일당이라 하면 하루 일하고 받는 품삭을 말하는것이 아닌가. 그런데 난데 없이 5억이라니;;; 설마 하루 일하고 5억을 받는 귀족직종이 새로 나왔나 싶었다. 기사를 보니 왕년에 회삿돈으로 크게 한껀 해드신 회장님의 이야기였다. 벌금으로 선고받은 250억원을 약50일동안의 '노역'을 통해 탕감(!!)받는다는;;;;(에???????) 이미 이 땅에선 무슨일이 일어나도 놀라울게 없는데도 대단하다는 감탄사가 멈추지 않았다. 250'만원'도 아니고 250'억'을 두달도 채 되지않아 한방에 해결하다니. http://www.flickr.com/photos/jo..

타임라인 2014.03.25

일상; '봄'아, 그냥 오기 싫으면 안와도 된다. 지친다;;;

#볕이 좋아 오랜만에 카메라를 꺼내들고 걸었다. 그래서 다리가 아팠다.머, 그랬습니다-_-;;;; #그동안 코딱지(?)만한 카메라만 쓰다가 모처럼, 정말!! 오랜만에 큰카메라로 찍으니 날씨만큼이나 기분도 좋았다. 화질도 좋고. 셔터를 누를때 손에 전해지는 미러가 올라가 부딪치는 충격도 기분좋고. 이렇게 종종 dslr을 들고 다니면 좋겠지만 크기와 부피가 부담되니 쉽지가 않다;;; 지금 쓰는 손바닥카메라(?)는 바지 주머니에 그냥 넣고 다닐정도니 휴대성이 현저히 차이가 난다. 한번 편해져 보니 수고를 부담하기가 갈수록 어려워지는 것이다. 근데 이몸의 손바닥카메라의 성능이 제법 그럴싸하다. dslr사진과 섞어 놓으면 구분이 잘 안될지도 모른다. 아래 사진들중 어떤 사진이 dslr사진이고 컴팩트카메라의 사진인..

타임라인 2014.03.23

조류독감 2달째..."단디 쫌 해바바"

# 조류독감의 영향으로 살처분된 닭과 오리의 수가 1000만마리를 넘어섰다고 한다. 역시 대단한 대한민국이다. 갑자기 히치콕의 영화 가 생각난다. 이 영화에선 새들이 인간에게 무슨 억화심정을 갖게 되었는진 모르겠지만 인간들을 공격한다. 심지어 살인까지 저지를 정도다. 이 영화는 와 더불어 히치콕 감독의 대표작 중 하나지만 만약 감독이 한국을 방문한적이 있었다면 이런 걸작이 나올수 없었을 것이다. 한국에선 새가 사람에게 해코지를 할수도 없을뿐더러 설사 그런일이 발생한다면 대번에 실처분 대상에 포함시켜버릴 것이기 때문이다.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공문'이 내려왔다는 이유만으로 닥치는 대로 파묻는데 그 모습이 더 공포스럽지 않나 생각된다. 이 어처구니 없는 모습을 감독이 봤다면 가 아니라 이란 영화가 나왔을지..

타임라인 2014.03.14

날이 갈수록 기대감을 더해주는 영화 <캡틴 아메리카: 더 윈더 솔져>

# 극장에서 영화를 잘 보지 않는다. 주로 DVD로 보고 있다. 주변에서 신작영화가 개봉한다고 아무리 광고를 해도 무덤덤한 편이다. 근데 이 영화는 이상하게 볼때마다 "멋지다..." 는 단어가 늘 머릿속에 떠오른다. 기대됨은 물론이고. 왜 그럴까. 이유가 뭐냐. 다른 액션영화랑 별 차이도 모르겠는데. 누구나 보면 좋아할 단순한(?) 블록버스터일 뿐이자나;; 더군다나 이몸은 전편인 조차 본 적이 없는데;;;; 무엇보다 내가 언제부터 마블히어로 영화에 열광했다고 이러는지 알다가도 모를일이다. 남들이 다들 극찬을 하는 도 "그정도는 아닌데 말입니다" 라고 말하는 사람이다. 유치하다고, 토니스타크가 싫다고, 아이언맨의 차렷자세로 손바닥을 곱게펼친체 날아오르는 비행자세에 투덜거리는 사람이다....근데 생각해보니 ..

타임라인 2014.03.12

'광포동'은 광복동과 남포동을 합쳐 부를때 쓰는 말입니다.

부산 남포동의 지하상가 모습입니다. 1년중 '세일 SALE' 을 하는날이 하지 않는 날 보다 더 많은것 같습니다. 늘 이곳은 세일중입니다. 아니, 아마도 부산 시내 어딜 가든 세일이란 푯말을 보는게 어렵지 않을겁니다. 새로 오픈하는 미용실은 오픈 세일, 1년된 가게는 1년 됐다고 세일, 2년된 가게는 2년됐다고 세일. 이유도 가지가지 지만 재밌는건 한번 붙인 세일이란 배너는 1년이 넘어도 절대 떼지 않는다는거. 늘 그곳은 세일입니다. 20~30%는 세일축에도 낄수 없습니다. 기본이 일단 50%는 깔고(?) 들어가야 "어?" 하고 고개가 돌아가니까요. 남포동 지하철역을 나와서 오른쪽으로 가시면 롯데백화점이 나오고 왼쪽으로 가시면 이곳 남포동지하상가를 보실수 있습니다. 세련되고 현대화된 백화점과 시간을 거슬..

타임라인 2014.03.06

일상; 제 블로그의 1등 유입 키워드는 '리갈하이' 입니다.

티스토리 관리화면입니다. 유입 키워드를 보고 좀 놀랐습니다. 몇일전 올렸던 일본 드라마 가 아주 효자 포스트네요;;; 이정도로 사람들이 에 관심이 많은지는 몰랐습니다. 덩달아 남녀 주연배우들의 이름으로도 많이 들어오시고요. 근데 한가지 마음에 걸리는게 있습니다. 이렇게 란 이름으로 들어오시는 분들께는 미안하게도 포스트의 내용이 드라마에 대한 칭찬보단 배신감이 철철넘치는 안좋은 혹평이 대부분이란 사실 때문입니다. 대부분 검색을 통해 들어 오시는 분들은 아직 드라마를 보기전일텐데 기대감에 초를 치는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모쪼록 그런일은 없어야 할텐데;;;; 드라마에 대한 칭찬섞인 글들이 있는 한편 단점에 대해 쓴 글을 보는것도 크로스체크 한다치고 좋게좋게 너그러이 봐주시길 바래 봅니다;;;; 참고로 아래 ..

타임라인 2014.03.05

<블로그는 마라톤이다>...블로그타이틀을 교체했습니다.

... 몇일전 블로그 타이틀을 바꿨습니다. 맨처음 티스토리를 시작했을때의 이름이 이었습니다. 제가 살고 있는 부산의 소식을 다룰 생각이었습니다. 그렇다고 남들 다하는 관광지나 맛집을 소개하는 그런건 아니고, 이름난 장소나 음식에 대한 유명세의 거품에 대해 시니컬한 내용으로 솔직한 글을 올릴 생각이었습니다. 그래서 제목도 으로 지었었죠. 결론은 생각대로 되지 않더군요. 그러다 흐지부지 되고 말았고 지금은 카테고리 이름으로나마 원래의 뜻을 이어받고 있습니다-_-;; 두번째 이름은...생각이 안나는걸로 봐서 특별한 의미를 지닌 이름은 아니었나 봅니다;;; 그래서 지금의 이름 이전의 타이틀은 이었습니다. 영화 제목에서 따온거 맞습니다. 처음 이 이름을 떠올렸을때 '참 괜찮은걸' 하고 뿌듯했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타임라인 2014.03.04

4,000원짜리 김치볶음밥의 품격.

#몇일전에 먹었던 4,000원짜리 김치볶음밥입니다. 부산 중앙동역 지하상가의 분식점에서 찍은건데 맛있어서 찍은게 아니라 놀라서(?) 찍었습니다;;;; 보시면 반찬이 6가지 입니다. 반찬이 6가지. 정식도 아니고 4,000원짜리 볶음밥 하나 시켰는데 반찬이 6가지나 나와서 놀랐습니다. 서울에선 어떤지 모르겠지만 부산에서 이런곳 흔하지가 않거든요. 그 흔한 김밥천당(?)에서도 이렇게 못하죠. 맛은 평범했습니다...라고 쓰고 맛있었습니다^^;; 함께 나온 반찬들도 몇일전부터 만들어 놓고 파는 반찬이 아니라 오늘 만든것도 있었습니다. 나쁘지 않았어요. 매일 와서 다른 메뉴들도 공략해 보고 싶은 곳이지만 위치가 저랑은 인연이 아닌곳이라;;;; 쓸만한 식당 하나 발견한걸로 만족하기로 했습니다. 반찬 가짓수에 감동해..

타임라인 2014.02.28

지하철을 반대방향으로 탔을때엔 이것만 보시면 됩니다;;

#오랜만에 유니클로를 들렀는데 반가운 옷이 보이더군요. 새로운 디자인의 유니클로 티셔츠(UT) 가 그것입니다. 다양한 색상과 프린팅이 '지름신'을 부름니다ㅋ 벌써(?) 반팔 티셔츠를 보니 시원하고 가벼운 느낌도 좋았지만 왠지 실감이 나지 않더군요. 아직 변덕스러운 꽃샘추위 때문에 "오늘은 날씨가 좋군"이라고 말하기가 겁나기 때문입니다. 날씨 좋다는 말이 무섭게 다음날은 심술궂은 바람이 쌩쌩 부는게, 하루이틀 당한게 아니거든요;;;;;결국은 봄이 오고 여름이 오는건 자연의 섭리니 제가 할수 있는건 기다리는것 뿐이겠네요. 그나저나 사진처럼 저렇게 가볍게만 입어도 땀이 줄줄 흐르는 여름을 생각하면 참...마치 들어가기 싫은 '불가마'에 끌려들어가는 느낌입니다;;;;'여름아, 다른건 바라지 않는단다. 지금 부는..

타임라인 2014.02.27

일상, 롯데백화점 광복점은 왜 남포동에 있을까.

#남포동에 있는 롯데백화점 광복점앞에는 횡당보도가 하나있다. 백화점에서 자갈치로 넘어갈때 주로 이용하는 횡단 보도다. 굳이 지하도를 이용할 필요가 없어서 자주 이용하는데 평소 보이지 않던 구조물이 눈에 띄었다. '이정표'였다. 횡단보도에 뜬금없이 이정표가 서있는것도 신기했지만 굳이 여기서 도쿄나 뉴욕 파리, 심지어 평양까지의 거리가 궁금한 사람들이 얼마나 될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렇게 생긴 이정표야 관광지에서 가끔 보긴 했지만 이런 위치에 굳이 만들 생각을 한 중구청 소속 공무원의 정신세계는 어떨까 궁금하다. 욕심은 또 많은지 아주 도시명을 빼곡하게도 박아놓았다;;; 앞으로 도쿄, 파리 런던 뉴욕은 물론 평양까지의 거리가 궁금한 분들은 부산 롯데백화점 광복점으로 출동하세요. #롯데백화점 광복점은 남포동..

타임라인 2014.02.23

일상, 돼지국밥에 땡초 한두개 갈아넣는건 기본이죠.

#또(?) 감기에 대한 이야기. 오늘이 마지막이니 너그러이 봐주시길;;;^^ 어렸을적 감기란 병이 완치가 되는 병이 아니란걸 알고난 뒤부터 약을 먹지 않는다. 약을 먹어도, 먹지 않아도 상태가 나아지는 병이라면 굳이 쓴 약을 돈까지 들여가며 먹을 필요가 없다는 결론에 이르렀기 때문이다. 덕분에 어릴때부터 지금까지 난 약이란걸 먹어본적이 없다. 이번에 병원에 가서 약을 처방받은것이 얼마나 오랜만인지 모르겠다. 그렇다고 감기나 몸살 기운이 있는데도 오로지 정신력(?) 타령만 한건 아니었다. 나만의 감기를 다스리는 법을 믿었기 때문이다. 감기기운, 그것도 이번엔 좀 심각할것 같다고 느껴질땐 나름 특단의 조치를 취한다. 뜨끈한 국물이 있는 저녁이 그것이다. 국물은 뜨거워야 한다. 그리고 맵고 얼큰해야 한다. 이..

타임라인 2014.02.22

일상: '링거주사'가 그렇게 효과가 출중 하옵니까.

#멀쩡하던 사람이 갑자기 기침을 하자 주변에선 기다렸다는듯 자신만의 '감기다스리는 법'에 대해 설명하기 시작했다. 특별히 실천해보고 싶은 획기적인 방식은 없고 다들 교과서같은 일반적인 이야기만 해대서 좀 실망했다. 근데 각자 자신의 주장만 하던 사람들이 한쪽에서 이 아이(?)를 추천하자 다들 한목소리로 '바람직한 의견'이란걸로 순식간에 상황이 정리되었다. 여기서 한방에 모든이의 의견을 정리해버린 아이가....'링거'다. 이 분들의 얘기를 듣고 있으면 거의 만병통치약이다. 감기기운이 있거나 몸살끼가 있을때 한방 맞으면 깨운하단다. 링거는 환자나 몸이 약한 노인들이 맞는거라 생각했는데 전혀 아니었다. 링거란게 평소 특별히 아픈게가 없을때 맞아도 괜찮다는 사실을 처음 알았다. 링거....일명 영양주사...또는..

타임라인 2014.02.21

일상: 보건소에서 독감주사를 퇴짜맞다;;;;

#독감주사를 맞으러 '보건소'에 갔다. 그리고 잠시뒤 귀신에 홀린것 같은 황당한 표정으로 얌전히 걸어나오고 말았다. 독감주사를 맞을수 없었기 때문이다. 다른곳도 아니고 '보건소'에서... 그 흔한 독감주사를 거부당하다니;;; 내가 평소에 보건소를 너무 과대평가하고 있었던것 같다. "65세 이상 무료 접종 대상만 맞을수 있어요. 그리고 그 마저도 이미 기간이 끝났고요"헐....내가 공짜로 놔 달라는 것도 아니고 돈내고 맞겠다는 데도 어림도 없다는 보건소;;;;;;언제부터 '구민'을 위한 곳이 65세 이상 이용가능이 되었단 말이냐ㅜ,.ㅠ;;;;; 더럽고 치사해서 그 돈으로 맛있는거 사먹었...;;;;;;;;;;; #몇일전까지 '기침'을 달고 살았다. 멈출 생각이 없는것 같았다. 계속 기침을 했다. 계속. 어..

타임라인 2014.02.19

에잇 세컨즈8ight seconds 에선 세일중.

요즘 한창 세일중인 브랜드가 참 많더군요. h&m 이나 유니클로, 자라zara 같은 spa브랜드중 하나인 '에잇세컨즈'8ight seconds 도 그중 하나입니다. 언제 들어 왔는지 모르지만 롯데 백화점 광복점에도 입점해 있더군요. 롯데 백화점엔 이미 자라와 유니클로가 버티고 있는데 장사가 잘 될지 모르겠습니다. 서울에선 인지도가 어느정도인지 모르지만 부산에선 거의 듣보잡 수준인데요, 그래서 그런지 세일중임에도 한가 한편 이더라고요. 덕분에 조용히 느긋하게 구경했습니다;; 갑자기 여기 얘기를 꺼내는 이유는 이곳의 세일수준이 제법 쎈편(?)이라서 입니다. 가격이 50%는 이미 넘어섰고 70~80%수준이라 깜짝 놀랐습니다. 분위기를 보면 '업종변경 폐업'수준이더군요. 그렇다고 물건이 이상하거나 하자가 있는것..

타임라인 2014.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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