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라인 292

스노우맨 해지

1 지금 쓰는 휴대폰 요금제 이름을 모릅니다. 통신사는 스노우맨. 알뜰폰 통신사고요. 세모통신이란곳을 통해 가입했는데 요금이 0원입니다. 문자로 날아오는 고지서에는 17,000원 정도가 찍히는데 계좌에서 출금되지는 않아요. 개통전 이상한곳이 아닐까 의심스러운 마음에 물어본적이 있습니다. 어떻게 이게 가능하냐고요. '영업비밀'이란 말로 두리뭉실 넘어갔지만 불법은 아니라고 하더군요. 결론은 지금까지 잘 썼고 이제 다른 통신사로 갈아탈때가 왔다는거죠. 2 지금까지 알뜰폰 통신사를 쓰면서 불편한적은 없었습니다. 통화나 데이터 사용 경험에 있어서도 메이저 통신사와 차이를 느끼지 못했습니다. 한가지 특이 사항이라면 내가 가입하는 요금제들이 일정 기간동안(6개월전후) 할인요금으로 서비스 되고 정해진 기간을 넘어서면 ..

타임라인 2023.05.05

21세기형 폭우-_-

비가 왔습니다. 많이요. 엄청 내렸죠. 그것도 어떻게 출퇴근 시간만 골라서 내리는지 깜짝 놀랄 정도였습니다 출근 1시간 전부터 부슬부슬 내리던 비가 집을 나서기 20분 전부터 폭우로 변하는 식이었지요. 퇴근때도 같은 패턴;;; 덕분에 신발은 물론 옷도 다 젖어 버리기 일쑤. 특히 신발은 일주일째 마르지도 않아요. 습기가 가득 해서 수건도 잘 안마르는데 비에 초토화한 신발이 마를 일이 없겠죠. 이런 야속한 비가 신기하게도 회사에 도착하면, 집에만 도착하면 빗발이 가늘어지다가 그친다는 겁니다-_-;; 약 오르지 않습니까;;;;; 이정도면 날씨가 지능적인건지 맞추는건 포기한 기상청이 멍청한건지 헷갈립니다;;;

타임라인 2022.08.14

용광로 더위🥵

바람결에 실려 공기 중에 떠도는 정체를 가늠키 힘든 냄새들. 음식물 쓰레기. 밤 기운을 품은 축축한 풀냄새. 후끈한 열기와 포개져 얼굴에 닿는 두툼한 매연 내음. 바쁘게 오고 가는 정신없는 사람들을 보고 있으면 예전 여행할 때가 떠오른다. 여긴 환경 자체가 다른 도시와는 전혀 다르다. 출근과 퇴근만이 존재하는 곳. 여가시간이나 여유 같은 단어는 배부른 소리일 뿐. 어떻게든 회사에서 한 시간이라도 더 먹으려고 아등바등 대는 사람들이 우글거리는 생활력 만랩이 넘쳐나는 곳이다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요즘 아주 죽을 맛이다. 의도한 건 아니었지만 지금까지의 내 직업들은 모두 실내에서 하는 일이었다. 겨울에는 따뜻했고 여름에는 에어컨 밑에서 일했다. 그때도 춥지 않고 덥지 않게 일하는 현실, 그 사실에 감사해하며 ..

타임라인 2022.07.30

오늘의 일기 챌린지 급 종료;;;

사기를 친건지 사고를 친건지. 네이버가 한건 했군요. 처음부터 "이게 가능한가?" 의구심부터 들었습니다만 그래도 네이버인데;;; 했습니다. 대한민국 1등 포털기업 아니겠습니까. 뭔가 대책이 있겠지 했지요. 이벤트를 아무 생각없이 진행하진 않을거라 여겼는데 딸랑 공지사항 하나 띄우고 퉁치려 했다니ㅎㅎㅎ 무슨 깜짝 이벤트 같은건가 했습니다. 사과문이라고 올린 공지사항도 내용이 너무 가벼웠거든요. 사과나 유감보다는 사용자를 향한 남탓뿐. IT기업 특유의 쿨👍한 사과를 이해 못하는건가 싶기도 하네요-_-;;;

타임라인 2021.05.04

막걸리에서 '바밤바'맛이 나네요^^;;

마트에서 우연히 보고 어떤 맛일까 궁금해서 하나 업어왔습죠. 호기심에 긴가민가 한데...혹시나 이건 아니다 싶어 버리게 되는건 아닐까 생각이 많았지요. 얼음까지 몇개 띄워 잔을 준비하고 한잔 따랐습니다. 한모금 쭈욱 마시는데 입안가득 퍼지는 달콤한 맛. 막걸리 특유의 톡쏘면서 달큰한 맛이 아니더군요. 어렸을적 한여름날 "엄마100원만" 해서 하나씩 까먹던 아이스크림 '바밤바'맛이 나요😅 세상에... 막걸리 패키지에 밤이 그려져 있어서 맛이 남다를거란건 알고 구입했지만 그래도 바밤바라니...ㅎㅎ 시중에 여러 막걸리가 나오는데 한번쯤 기분전환삼아 먹어볼만 합니다. 재미있는 맛이었습니다😅

타임라인 2020.09.19

재밌거나 지겹거나

발포주 '필굿'과 '필라이트'의 차이는 가격입니다. 마트 판매가를 예로 들자면 필굿은 860원, 필라이트는 1210원이더군요. 제가 사는 동네에선 그렇던데 지역 또는 판매처에 따라 약간씩 차이는 있을겁니다. 그래도 필굿이 필라이트보다 저가격이라는 사실은 변함 없습니다. 신기한건 편의점에선 이 둘의 가격이 동일 하더군요. 왜 그런지 모르겠내;;; 필굿에서 새 제품이 나왔더군요. 붉은색과 노란색의 배색이 눈에 띄더라고요. 세븐 이라고 써있는걸 보니 필굿세븐이라고 불러야 하나;; 그렇다고 마음에 드는 디자인은 아닙니다. 디자인이 맛을 보장 하는건 아니니 일단 사서 마셔봤습니다. 쏘맥이 생각나네요. 하지만 맥주가 아니라 필굿에 소주를 섞은 느낌입니다. 맛없는 발포주에 소주 원액을 섞어 만든건지 맛이;;;; 제 ..

타임라인 2020.09.15

7. 1 맑음

1 7월의 첫번째 날이다. 1년의 반을 넘어섰다니 믿기지가 않네;;; 그러면서도 지금과 앞으로가 기대 되는것도 사실이다. 에전같으면 후회와 어쩔수 없다는 채념에 밀려 질질 끌려 가는 기분이라면 이번엔 좀더 숨쉴만한 기분이 든다. 여유라기 보단 일종의 믿는구석이 있어서 그럴지도 모르겠다. 2 우쿨렐레를 시작했다. 코드는 둘째치고 소리를 내는것 부터가 급선무였다. 소리야 줄만 튕기면 나는게 아닌가 싶지만 이게 간단치가 않더라;;;; 왼손은 코드를 맞춰잡고 오른손은 줄을 튕겨 소리를 낸다.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다. 나도 그렇게 생각했고 코드부터 외워야 겠다 생각했다. 근데 코드를 잡는 왼손의 모양도 어렵지만 이 왼손이 제대로 줄을 짚어 내지 못하면 소리도 둔탁하게 난다는걸 알았다. 띵~하고 맑게 울려야 될 ..

타임라인 2019.07.05

170620 화 비 일기예보란 없다 일기중계만 있을뿐

1. 집을 나서기 전에 하늘을 봤더니 분위기가 심상찮아 보였다. 잔뜩 흐린데 간간히 햇빛이 들락거렸기 때문이다. 비가 올까 말까 하는 어중간한 날씨였다. 네이버 일기예보를 보니 비 소식은 보이지 않았다. 기껏해야 흐림 이었다. 바깥의 흐린 풍경도 그냥 미세먼지거나 오후엔 다시 하늘이 갤것이라 생각됐다. 그렇게 믿었다. 2. 오후에 다시 스마트폰을 켜고 네이버날씨를 들여다 보았다. 역시 아침에 봤던데로 흐림 이었다. 3. 비 가 내렸다. 우산은 없었다. 일기예보를 믿은 내가 바보였다. 믿을걸 믿어야지. 다시 네이버날씨를 보니 언제 그랬냐는듯 비 그림으로 바뀌어 있었다-_- 이쯤되면 일기예보가 아니다. 일기중계 지. 4. 전에도 이렇게 당한적이 있다. 일기예보의 해가 쨍쨍한 그림만 믿고 그냥 나갔다가 박스를..

타임라인 2017.06.20

0613 화 흐림 구덕도서관은 휴관

1. 6월 1일부터 부산 구덕도서관이 잠시 휴식에 들어간다. 말이 잠시지 장장 11월까지다-,.-;; 도서관 시설개선을 위한 공사에 돌입하기 때문이다. 공사기간이 제법 긴것으로 보아 아마도 도서관이 아주 그냥 새롭게 다시 태어나는 수준인것 같다. 평소 이곳에서 공부하던 취준생이나 공시생들은 어디로 흩어지려나. 그리고 책을 빌려보던 난 또 어디로 가나. 마음이 시원 섭섭 하다. 2. 치킨가격이 또 인상된다는 말이 들린다. 작년에 왔던 각설이 죽지도 않고 또 오는것 처럼 계속 인상 인상 인상이다. 조류독감이 이유라고 한다. 문제는 정작 닭을 키우고 납품하는 양계협회의 납품가는 변동이 없다는 것이다. 늘 똑같은 가격에 납품받아 파는건 더 비싸게 받겠다는 것이다. 하아...참 욕도 몬하겠고;;;; 치킨값 인상이..

타임라인 2017.06.14

170419 수 맑음

1. 몰라보게 날씨가 따뜻해졌습니다. 봄은 언제 오나, 그렇게 학수고대 했는데 벌써 여름 걱정이 됩니다. 올해 첫 밀면을 먹었습니다. 맛은...여전하군요. 맛 없습니다;; 이 가게는 변함없이 한결같아 좋습니다. 맛이 없는 맛-_- 가격을 보면 이 맛을 받아 들이게 되죠. 투덜투덜 하지만 더운 날씨를 피해 한그릇 먹기 좋은 곳입니다. 2. 환율이 볼만 합니다. 언제부터 몇십원에 울고 웃게 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 모자라면 궁해집니다. 지금이 그런걸까요. 3. 블로그가 개설된지도 꽤 많은 시간이 흘렀습니다. 대개 그렇듯 초기의 열성은 식은지 오래입니다. 거기다 개인적 사정, 부담에 글을 못올린것도 핑계아닌 이유고요. 시간이 남아 돌아도 감당하기 나름입니다.

타임라인 2017.04.19

감성있는 토요타 자동차광고

잔잔하고 가슴뭉클하게 만드는 광고입니다. 단순히 아빠와 딸의 에피소드 보다 그들 곁엔 늘 '토요타'가 함께 한다는게 인상적이네요. 직접적으로 대놓고 말하지 않아서 한번 보고 말았을 광고를 다시 보게 만듭니다.광고하나만 보고도 국내의 h자동차가 얼마나 허술한가 생각하게 만듭니다. 여기 광고 얘기는 굳이 하고 싶지도 않네요. 요즘 나오는 광고를 보니 이건 뭐 자동차 광고인지 히어로게임 광고인지 분간이 안되더군요. 자기들 자동차와 슈퍼맨 베트맨이 무슨 관계가 있는걸까요.요즘 트랜드(?)인가요. 광고에도 '유체이탈' 스타일입니..꺄-_-;;; https://www.youtube.com/watch?v=Me1GIDy-U9g

타임라인 2015.06.22

부산시민공원, 노무현대통령 서거 6주기 추모콘서트.

노무현대통령 서거 6주기 추모문화제. 이름하여 "5월, 노랑콘서트"가 부산 시민공원 잔디광장에서 있었습니다. 낮동안 햇살이 따가울만큼 무더운 날이라 저녁엔 시원했으면 했는데 막상 저녁이 되니 반팔이 후회될만큼 쌀쌀해서 혼났네요;;; 그래도 초대가수분들의 열정어린 무대덕분인지 추위를 싹 잊게 만들었습니다. 특히 노브레인은 시키지 않아도 사람들을 기립하게 만드는데 정말 박수가 절로 나오더군요ㅎ 그렇게 이어진 이승환씨의 무대가 오늘의 하이라이트 였습니다ㅋ 사람들이 알아서 무대쪽으로 몰려와 점프점프! 떼창과 열렬한 환호...왜 이승환,이승환 하는지 알겠더라고요^^;;미력하나마 부족한 사진이지만 분위기 함 보시지요^^

타임라인 2015.05.17

기대감을 더욱 확실히 굳혀주는군요ㅋ '어벤져스2 :에이지 오브 울트론

https://www.facebook.com/avengers 야호! 드디어 '어벤져스2 :에이지 오브 울트론'의 3번째 트레일러 영상이 등장했습니다. 지금껏 살포시 떡밥을 던지듯 감질나게(?) 나오던 예고편들과는 다르게 이번엔 스토리 윤곽이 좀더 명확하게 보입니다. 예고편만 봐도 벌써 지갑 챙겨들고 극장으로 뛰어 가게 만드는군요. 헐리웃 블록 버스터야 예고편을 워낙 잘 만들어서 침착하자고 마음을 가라앉히지만 ...기대가 더욱 커지는건 숨길수가 없습니다^^;; 지난번 개봉했던 '캡틴 아메리카2 :윈터솔져'가 워낙 잘나와서 그런가 봅니다. 아마도 평타 이상은 확실할것 같지요. 그리고 또 기존 외화들의 흥행기록을 차례대로 잘근잘근 갈아치울것 같습니다. p.s 1. 토니 스타크씨가 입고 계시는 이소룡 티셔츠가 ..

타임라인 2015.03.06

거지들이너무많다

100개. 사물함이 100개가 있는데 37개가 비어있다. 사용을 할수가 없어서 비어 있다고 한다. 그 이유가 기가 막힌데....사람들이 사용을 하고는 '키' 를 반납하지 않아서란다. 그러니까 잘 사용하고는 키를 가지고 집으로 가버린것이다. 그래, 100번 양보해서 자기도 모르게 주머니에 키를 넣고 집에 갔다고 치자. 그럼 집에 가서는, 또는 그 이후에라도 자신이 키를 가지고 왔다는 사실을 모르는건가. 실수를 했다면 이후에라도 다시 이곳을 방문해서 반납하면 되는것 아닌가 말이다. 내가 너무 쉽게 생각하는건가. 다시 돌려주려니 부끄러워서? 아니면 돌려주려고 보니 은근히 키가 예뻐보여서? 다음날 해외여행이라도 가버려서?...

타임라인 2015.02.16

여행자필독! 부산에서 있을 2015년 주요 축제·행사 일정

볼것도 없고 놀곳도 없는 부산에 여행자들이 꾸준히 찾아 오는게 신기하다. 같은 값이면 더 좋은곳도 많을텐데. 높은 빌딩과 대형 쇼핑몰이 즐비한 서울 사람들이라면 지방색이 다분한 부산이 귀엽게(?) 보일수도 있겠지만 그외 지역에서라면 별 차이가 없지 않나? 좁은 도로, 첩첩빌딩속에 가린 짧은 시야, 난폭운전에 뻔한 음식들;;; 부산을 찾는 선량한 여행자들이 과장광고와 지역홍보에 낚여서 오는일은 없으면 하고 바랄 뿐이다. 그렇다고 부산이 때려죽일만큼 멋떼가리가 없다는건 아니고, 다만 그 멋을 알아보려면 약간의 시간이 필요하다는거다 ㅋ. 아래 표는 2015년에 있을 부산지역축제를 정리한 것입니다. 부산을 방문할 계획이라면 참고가 되었음 합니다...출처인 부산공식 블로그도 링크되어 있으니 천천히 둘러보세요^^;..

타임라인 2015.02.09

잡담, 부산

참 날씨 좋은 하루였습니다. 구름이 많고 제법 쌀쌀하긴 했지만 섭섭하지 않을만큼 햇빛이 비춰 주어서 나쁘지 않았습니다. 일기예보에선 그저께 부터 비가 온다고 구름에 빗금을 쭉쭉 그어 놓았지만 어림도 없는 하늘이었습니다. 여긴 보다시피 태평성대 하다 못해 지루하고 무료한 하루였거든요.근데 놀라운건 윗쪽 지방에선 눈이 오는 곳도 있더군요.그것도 제법 적잖게 오던데 이곳의 모습과는 너무나 다른 상황이 참 신기하기만 합니다. 탱고 초급...그것도 왕초급반이 개강한다네?바로 저 를 말하는건가 싶기도...;;;순간 이사진을 담을때 영화 '쉘 위 댄스'가 떠올랐습니다..무료한 일상에 정신줄 놓기직전 일탈을 꿈꾸는 도시인의...뭐, 그런거 말이죠;;; 있자나요 그런거????ㅋ토요일 6시50분...시간도 나쁘지 않은데...

타임라인 2015.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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