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28

기대감을 더욱 확실히 굳혀주는군요ㅋ '어벤져스2 :에이지 오브 울트론

https://www.facebook.com/avengers 야호! 드디어 '어벤져스2 :에이지 오브 울트론'의 3번째 트레일러 영상이 등장했습니다. 지금껏 살포시 떡밥을 던지듯 감질나게(?) 나오던 예고편들과는 다르게 이번엔 스토리 윤곽이 좀더 명확하게 보입니다. 예고편만 봐도 벌써 지갑 챙겨들고 극장으로 뛰어 가게 만드는군요. 헐리웃 블록 버스터야 예고편을 워낙 잘 만들어서 침착하자고 마음을 가라앉히지만 ...기대가 더욱 커지는건 숨길수가 없습니다^^;; 지난번 개봉했던 '캡틴 아메리카2 :윈터솔져'가 워낙 잘나와서 그런가 봅니다. 아마도 평타 이상은 확실할것 같지요. 그리고 또 기존 외화들의 흥행기록을 차례대로 잘근잘근 갈아치울것 같습니다. p.s 1. 토니 스타크씨가 입고 계시는 이소룡 티셔츠가 ..

타임라인 2015.03.06

공포영화 좋아하세요. 전 질색입니다, 무섭잖아요;;;

공포영화 좋아하시나요. 전 공포영화 정말 질색입니다. 무섭잖아요. 꿈에 나올까 겁나죠. 영화를 볼때도 무섭지만 한동안 제 곁을 맴돌 후유증이 더 부담됩니다. 그럼에도 요즘 처럼 무더운 여름이 되면 은근슬쩍 공포영화에 눈이 갑니다. 뭔가 시원하고 깔끔한 공포심에 자발적으로 저를 내몰고 싶은 충동에 휩싸이죠-_-;;;; 공포영화를 멀리하다 보니 어떤 영화가 좋은지 볼만한지도 잘 모릅니다. 검색을 해보면 다들 재밌고 다 무섭다고 하니 그중에서 고르는것도 어렵더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기억하는 영화가 있습니다. 포스터를 보고는 단번에 머리에서 잊혀지지가 않던 그 영화. 입니다. '무서운 장면 없이 무서운 영화'....아니 뭐 어쩌라고;;;; 대체 얼마나 자신있길레 무서운 장면 없이도 사람들을 공포의 도가니..

타임라인 2014.08.09

열한시 AM 11:00 by김현석 정재영,김옥빈,최다니엘 "그러니까 조우석팀장이 하고 싶었던게 뭐냐"

사람낚는 영화였다. 겨우 이거 얘기 하자고 그 난리를 친건가 싶었다. 정재영씨의 열연도 억지가 난무하는 부실한 연출로 빛이 바랬다고 생각한다. 김옥빈씨는 왜 나왔는지도 모르겠다. 왜 미래에서 보고 들은 이야기를 모두와 공유하지 않았는지 이해가 가지도 않고 최다니엘씨와의 멜로라인도 급조된 느낌에 집중도 안된다. 평소 마음에 두고 있던 여성에게 “최근 11시란 영화 봤는데 참 괜찮더군요” 같은 말은 삼가하길 충고한다. 독특한 취향의 사람으로 오해 받을 소지가 있다. 이 영화를 보지 않은 여성이라면 그냥 넘어갈지 몰라도 그게 아니라면 그날이 그녀와 대화를 나누는 마지막 날이 될것이다. 시간여행이란 소재는 늘 매력적이다. 이 영화도 마찬가지다. 처음 내 놓은 떡밥이 상당하다. 누구나 영화를 끝까지 보게 만드는 ..

영화 드라마 2014.04.20

<해피 해피 브레드 by 미시마 유키코> 하라다 토모요, 오오이즈미 요 "예쁜사람눈엔 예쁜 사람만 보인다"

눈 이 즐거운 영화였습니다. 아름다운 자연과 소박한 먹거리들, 착하고 귀여운사람들의 유쾌한 일상이 보기만해도 즐거웠습니다. 제목 그대로 '해피해피' 한 영화였습니다. 언젠가 으로 시작된 힐링무비라고 할수 있겠습니다. 눈길을 끌만한 특정 '사건'의 도움(?) 없이 평범한 일상의 풍경만 차분히 그려나가는 영화거든요. 오기가미 나오코 감독님의 이나 을 보신분들이라면 이런 슬로우 무비가 낯설지 않으시겠지만 처음 보는 사람들에겐 다소 지루하게 느껴질수도 있는 영화입니다. 그래도 처음 보시는 분들께 한가지 힘이 되는 '장점'이라면 또는 보단 좀더 '스토리'가 강화된점이느껴저서 보기가 수월하단겁니다. 앞선 영화들이 스토리보단 음식이나 영상미, 영화의 분위기에 비중을 두고 관객을 즐겁게 했다면, 이 는 뒤에 일어날 결..

영화 드라마 2014.03.10

<본 레거시 (2012) The Bourne Legacy by 토니 길로이> 제레미 레너,레이첼 웨이즈 "제이슨 본 시리즈의 4편이라고 말하기엔 2%부족한 영화"

를 보면서 조금 당황했습니다. 생각보다 지루해서 말이죠. 예상치 못했던 일이었습니다. 영화의 전편격이라고 할수 있는 멧 데이먼 주연의 '본'시리즈를 생각하고 영화를 보면 적잖은 분들이 저처럼 당황해 하시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영화가 시작되고 약 30분이 지나서야 겨우 폭발씬이 한번 등장합니다. "앗! 이제부터 시작인가" 하고 생각하면 여지없이 기대를 접게 만드는 점잖은(?) 액션영화 였습니다;;; 1시간 정도는 엉덩이를 떼지않는 인내심과 근성을 보여야 비로소 "사실은 제가 액션영화였습니다" 라고 할수 있는 장면들을 볼수 있습니다. '제이슨 본'시리즈 특유의 두근두근 추격씬이 시작되는거죠. 영화 는 '제이슨 본' 시리즈의 4번째 영화입니다. 하지만 전편에서 내용이 이어지는건 아니고 일종의 '번외'편격으로 ..

영화 드라마 2014.03.03

<용의자>2013 by 윈신연 , 공유, 유다인, 박희순, 조성하 "한장면을 담기위한 노력과 땀이 느껴지는 액션영화"

기대이상의 영화였습니다. 400만명이상이 본 흥행작이지만 짜임새가 부족하다는둥 스토리가 약하다는둥 몇몇 지적이 있었다는걸 알고 있었기 때문에 정말 기대를 하지 않고 봤거든요. 근데 보고 난후 느낌은 요즘 하는 말로 '대박!!' . 정말 재밌게 봤습니다. 평소 관심없던 공유씨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게 만들정도였습니다. 흔히 연예정보 프로그램이나 예능프로에 나와 개봉할 영화에 대해 홍보를 하는 배우나 감독님을 볼때가 있습니다. 열심히 만들었으니 많이 봐주세여, 또는 스탭들과 배우들이 정말 분위기가 좋았기 때문에 영화도 잘 나왔습니다. 하고 말하는 경우가 있는데 실제로 그랬는지는 모르지만 그다지 와닿지는 않습니다. 를 보면서 위의 저 멘트들이 저절로 머릿속에 떠오르더군요. 배우와 스탭들이 오로지 '멋찐!! 영..

영화 드라마 2014.02.25

제로 다크 서티 (2012) Zero Dark Thirty by 캐서린 비글로우 "빈 라덴, 이렇게 잡았어요"

지루하다.보는 사람에 따라 누군가는 정말 지겨운 나머지 옆에서 누구 하나 죽어버려도 모를 만큼 지루한 영화였다.런닝 타임도 장장 157분!!! 좋은말로 하면 특별히 자극적인 연출을 자중하며 담담한 분위기를 유지하려는 연출로 보인다. 하지만 나쁘게 보면 너무 평범하다는 것이다. 군인이 나오는 영화 싫다는 여자친구 억지로 꼬셔서 보러 가서는, 왜 말리지 않았냐고 여자친구에게 ‘버럭’ 할수 있는 영화다. 내가 계산 할것도 아니라서 보러가자고 말했다가 극장안에서 남자친구에게 머리채를 잡힐수도 있는 영화이기도 하다 미국이니까 이런 영화에 상도 주고 명감독이란 칭호를 줄수 있다고 생각한다. 한국에서 이런 영화를 만든다고 기획서를 올리면 십중팔구 빠꾸 먹는다에 10.000원을 걸수도 있다. 일단 제작사에선 블록 버스..

영화 드라마 2013.12.10

<더 테러 라이브>The Terror Live by 김병우 하정우,이경영,전혜진

1 별 5개 만점에 6개, 7개...그 이상이라도 주고 싶은 영화. 2 최고였다. 만점짜리 영화다. 처음부터 끝까지 한순간도, 시선도 긴장도 뗄수도 없고 풀수도 없게 만들었다. 롤러코스터를 탄것처럼 중간에 내릴수도 없다. 멈출수도 없다. 그 상태로 쭈욱, 끝까지 달린다. 3 장면 하나하나가 전부 다 마음에 든다. 버릴 장면이 없다. 모든 컷이 감독의 철저한 계산된 장면이란게 느껴진다. 세련된 카메라 워킹과 속도감 있는 장면 전환이 보는 사람을 잠시라도 가만 두지 않는다. daum영화: http://movie.daum.net 4. 한마디로 '끝까지'가는(?) 영화였다. 이런 영화들이 어느정도 진행되면 적당한 선에서 훈훈하게 마무리 하며 끝내는데... 사실 이제 그런거 너무 많이 봐서 지겹지 않은가;;; 이..

영화 드라마 2013.09.08

<고양이를 빌려드립니다>レンタネコ by 오기가미 나오코, 이치카와 미카코,타나카 케이

앞서 봤던 오기가미 나오코 감독님의 이나 (새창에서 보기) 보다 이 영화를 더 재밌게 보았습니다. 영화가 좀더 쉽게 만들어진것 같은 기분이 들었거든요. 굳이 영화적인 은유나 상징같은 것에 대해 의식할 필요 없이 조용하게 극중 인물들이 힐링되는 과정을 바라만 봐도 즐겁기 떄문인것 같애요. 근데 네티즌 평점은 7점이 채 안되는데...ㅋ 저한텐 재밌었네요^^;;; “렌타~~네코! 네코,네코.” 하며 리어카를 끄는 ‘사요코'(이치가와 미카코) 씨의 목소리가 아직도 들리는듯 합니다. 우리나라엔 이런분 안계시나 둘러 보고 싶어 지네요. 저도 빌려달라고 한번 말해 보고 싶어집니다. 고양이는 한번도 키워 본적이 없어서 마음만 앞선채 덜컥 데려오기가 겁나서 말이죠. 애완동물을 마음에 든다고 키우고, 싫어졌다고 버리는 ‘..

영화 드라마 2013.08.22

<클라우드 아틀라스>Cloud Atlas 2012 by 앤디 워쇼스키, 라나 워쇼스키, 톰 행크스, 할리 베리, 배두나

Cloud Atlas 2012 감독: 앤디 워쇼스키, 라나 워쇼스키톰 행크스, 할리 베리, 배두나,벤 위쇼,휴고 위빙, 휴 그랜트 혹평만 난무하는 불편한 영화후기. 보시는 분에 따라 거북 하실수 있사오니 미리 양해 말씀 드립니다-_-;;; 어떻게 이런 영화가 있을까...영화가 관객의 ‘인내심’을 시험하다니. 재미가 없다. 엄청.아니, 재미는 둘째로 하더라도 대체 말하고자 하는게 뭔지 모르겠다. 주제가 뭐야.영화를 본다는건 이야기를 듣는 또다른 경험 아닌가. 그러니까 감독이 말로 이야기를 들려줄수 없으니 그것을 영상으로 관객에게 보여주는게 영화가 아닌가 하는 것이다결국 관객은 감독이 하고자 하는 이야기를 따라가며 영상을 통해 시각적 유희를 즐기는 것이다그런데 이 영화는 어디서부터 어떻게 바라보고 생각해야할..

영화 드라마 2013.08.05

<더 웹툰: 예고살인 >Killer Toon 2013 by 김용균, 이시영,엄기준,현우

Killer Toon 2013 감독: 김용균 장르가 ‘공포영화’지만 공포영화라고 생각하지 말고 봤으면 하는 영화였다.나름대로 공포영화 효과(?)의 극대화를 위해 한밤중에 봤다. 그것도 불도 끄고-_-;;;;;;시작부터 놀랍고 무섭고 오싹한 분위기를 만들려는 장면들이 등장하지만 영 미덥지 못하다. 이미 여러 영화나 드라마 하다못해 tv에서 어설프게 만든 재연드라마에서도 써먹은 낡은 수법에 ‘시니컬’함만 키울 뿐이었다. 오히려 이 모든 사건이 일어난 이유를 밝혀내가는 과정이 흥미로웠다. 그래서 공포영화가 아니라 그냥 드라마, 스릴러 정도로 생각하고 접근하는게 건강에 좋을것 같다. 첫번째 희생자 팀장언니.최대한 끔찍하게, 무시무시하게 죽음으로서 영화 초반 분위기를 담당할 막대한 책임을 진 분이심;; 연기도 훌..

영화 드라마 2013.08.04

<테이큰 2>Taken 2 리암 니슨 "이 아저씨 가족은 건드리지 마세요"

2012 Taken 2 감독 올리비에 메가톤출연리암 니슨 (브라이언 역), 매기 그레이스 (킴 역), 팜케 얀센 (레노어 역), 라드 세르베드지야 (무라드 역) 이란 영화는 액션영화를 좋아하는 일부 팬들외에는 그다지 알려진 영화가 아니었다. 그냥 소리소문 없이 조용히 개봉했다가 내려간 평범한(?) 영화였다. 그런데 어느날 부턴가 갑자기 입에서 입으로 소문이 전해지며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다. 한국영화 때문이다. 가 의 액션 스타일과 비교되면서 자연스럽게 사람들이 관심을 두기 사작한것이다. 둘 다 시청해본 사람이라면 알겠지만 사실 는 과 똑같은 영화다. 별로 다른게 없다. 사랑하는 사람을 구하기 위해 닥치는 대로 악당을 혼내주기만 하는 ‘묻지마 활극’(?)이다. 의 기획 당시 에피소드를 보면 감독님이 썼던 ..

영화 드라마 2013.07.25

<토탈 리콜>Total Recall((2012) by 랜 와이즈먼, 콜린파렐, 케이트 베킨세일 "평가절하 가 억울한 영화?"

토탈 리콜 (2012) Total Recall감독 렌 와이즈먼출연콜린 파렐 (더글라스 퀘이드/ 하우저 역), 케이트 베킨세일 (로리 퀘이드 역), 제시카 비엘 (멜리나 역) 초대형!! 초대형 블록버스터...비주얼이나 셋트는 정말 초대형, 하지만 내용과는 겉도는 느낌? 이 개봉했을때, 원작이랄수 있는 1990년작 과 참 비교가 많이 됐었다. 리메이크의 당사자인(?) 원작과 비교를 하며 감상하는게 당연한 이치겠지만 그래도 영화의 전부를 원작보다 상대적으로 못하다는 이유로 ‘평가절하’ 당하는건 아쉬운 부분이다. 난 90년에 개봉했던 폴버호벤 감독의 은 기억 나지 않는다. 남자주인공으로 아놀드 아저씨가 나왔다는 정도밖에는;; 그래서 비교고 뭐고 할것도 없이 순수하게 이란 이 sf영화를 보았다. 원작에 의거한 편..

영화 드라마 2013.07.22

<레드: 더 레전드> 이병헌 & 브루스 윌리스 스페셜 '인터뷰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K9FQLtRxH8E&NR=1&feature=endscreen 배우 '이병헌'이 출연한다고 해서 화제가 되었던 헐리우드 영화가 있다.18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전작 가 크게(?) 히트한 영화가 아니라서 그런건지 아니면 영화 와 와 같은 대형 영화의 그늘에 가려져서 그런지 생각보다 조용한(?) 편이다. 난 엄청난 물량공세를 퍼부은 나 보단 오히려 에 눈이 간다.내가 를 재미있게 봐서 그런건 아니다. 예전에 써둔 후기를 보면 알겠지만 그냥 그저 그런 평범한 액션영화정도로 기억한다. 썩 마음에 들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좋아죽을 만큼 대단하지도 않은 보통영화(?). Red 2011 브루스윌리스 behindbusan.tistory.com/283 그럼에..

영화 드라마 2013.07.18

<레드> Red 2011 브루스윌리스

사진: http://movie.daum.net/moviedetail/moviedetailPhotoView.do? 촬영을 마친 이병헌이 함께 출연한 브루스윌리스 와의 인연으로 란 영화에도 출연하게 되었다는 기사를 본적이 있다. 브루스윌리스가 주연으로 등장하는 영화이고 그의 추천이 크게 영향을 미쳤다고 하니 자연스럽게 영화에도 관심이 갔다. 가 뭐야? 언제 개봉했더라?... 가만보니 오래전 영화소개 프로그램에서 잠깐 본 기억이 났다. 퇴물 취급받는 은퇴한 요원들의 활약상을 그린 액션영화... 이렇게 써놓고 보니 실베스타 스탤론 의 이 떠오르지만 전혀 다른 영화다. 액션의 ‘강도'에 있어서 상대적으로 무척 ‘얌전한'영화이기 때문이다. 브루스 윌리스가 등장하는 액션 영화인 만큼 별다른 내용은 없다. 전형적인 헐..

영화 드라마 2013.07.17

<아르고> Argo, 2012 by 벤 애플렉 "스포일러가 전혀없는 리뷰. 오죽하면 줄거리조차 없다는;;;"

아르고 (Argo, 2012) 드라마, 스릴러 2012 120분 미국 15세 관람가 감독 벤 애플렉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는 양날의 검을 품고 있는것과 비슷하다.실제로 있었던 일을 다루는 만큼 그 사건을 기억하는 사람들에겐 흥미와 관심을 불러 일으킬수 있다. 그리고 보는이로 하여금 현실감을 부여해 좀더 실감나고 박진감 있는 영화가 될 가능성이 크다.하지만 그러한 장점이 있는가 하면 단점도 있다. ‘실화'라는, 이미 한번 있었던 이슈를 소재로 하기 때문에 사건의 ‘결과'가 사람들에게 노출 되어 있다는 점이다. 영화로 만들어지면 벌써 관객들은 라스트씬이 어떻게 막을 내릴지 알고 있다는 얘기다. 단맛만 나는 ‘김빠진' 콜라를 마시는 것처럼... 재미없는 ‘수고'일 뿐이다. 감독의 역활이 그 어느 영화보다 중..

영화 드라마 2013.07.15

<베를린>The Berlin File 2012 by 류승완 하정우,한석규,전지현,류승범

영화 만큼 재밌다 재미없다로 말이 많았던 영화가 최근에 있었나 하는 생각이 든다.한국관객들의 영화평은 대체로 딱 떨어지는 편이다. 재미있으면 칭찬을 하지만 기대에 못미치면 가차없이 별로라고 얘기한다. 유난히 ‘입소문'이 흥행과 직결되는 한국영화시장에서 관객들의 반응은 절대적이다.이 사람들의 이목을 끈건 재미가 아니었다. 입에 담기도 부끄러운 ‘표절'시비가 먼저였다. 영화가 개봉하자 마자 극장을 나서던 관객들은 누구나 엄지 손가락을 세우며 한국식 첩보물의 시작, 한국식 ‘본' 시리즈가 등장했다고 너도나도 칭찬 일색이었다. 몇일뒤 블로그에 영화후기들이 올라오기 전까지는 말이다. 인터넷 실시간 검색어에 과 함께 나란히 등장한 낯선 이름의 단어 .이 베꼈다고 하는 소설의 제목이다. 이 문제는 영화가 상영중일때도..

영화 드라마 2013.05.17

<내 이름은 칸> My Name is Khan 2010 샤룩 칸,까졸

인도영화 하면 흥겨운 노래와 춤이 떠올라요. 특유의 낙천적이고 권선징악에 의한 해피엔딩도 흐뭇하죠.그래서 을 보고 조금 놀랐습니다. 이미 영화의 소재가 ‘9.11 테러’와 ‘무슬림'에 대한 인종차별을 다룬다는걸 알고 보면서도 생각했던것보다 ‘진지'하더군요. 인도 국민배우 ‘샤룩 칸’의 장난끼어린 표정과 코믹한 춤과 노래도 거의 볼수 없습니다. ‘아스퍼거 증후군'이란 자페증을 가진 배역을 연기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영화는 포스터에 나온것 처럼 ‘미국 대통령을 만나기 위한 여행’을 그리고 있습니다.“왜 만나야 합니까?”라고 물으신다면 대답하기가 곤란 하네요. ‘스포일러'가 될수 있기에 조심스럽기도 하고요....무엇보다 그 ‘이유'가 되는 부분이 영화의 ‘눈물샘'을 자극하는 감동의 코드와 직결되어 있기 때문입..

영화 드라마 2013.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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