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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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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3. 첫째날 3번째 이야기, 후쿠오카여행 야호! 99명. 일본 여행기 덕분인지 인도 여행기 때문인지 모르겠지만 어제는 99명이 이 블로그를 방문했습니다. 오늘, 그러니까 지금은 그보다 조금 적지만, 머 이렇게 조금씩 찾아주실거라 낙관적으로 생각해 보며 3번째 이야기 시작합니다^^;;요도바시 카메라에서 정신없이 구경하고 나와 보니 어느새 저녁무렵이 되어 있었습니다. 벌써 시간이;;;; 거기다 빗방울이 조금씩 떨어지기 시작했습니다. 일본 기상예보에서도 오늘 오후에 비 예보가 있었기에 당황하지 않고 가방에 있던 우산을 꺼내 썼습니다. 그리고 숙소로 돌아가 잠시 쉬었다 다시 나오기로 했습니다.숙소 2층의 락코룸 입니다. 2층이 통째로 락커룸이에요. 이곳에서 가방과 옷을 보관하고 4층부터 시작하는 캡슐룸에서 취침하게 되어 있습니다. 군더더기 없이 씻고 ..
[일본] 2. 제목 정하기 힘든 후쿠오카 여행 사진이 좀 많네요. 참고 하시라구;;;;뉴스를 보면 기분이 참 거시기 해서 다운되면서 욕도 슬며시 나올라 말라 그러는것이 손도 까딱하기 싫어서 블로그 업데이트도 미루고 싶어지지만 두번째 이야기 올라갑니다...;;;;-_- 후쿠오카의 특징이자 장점중의 장점은 공항과 도심으로의 접근성이 세계최고(!!!)가 아닐까 하는 점입니다. 후쿠오카 공항에서 하카다역 까지가 두코스...@_@;;; 전차를 올라탄후 문이 두번째로 열리는 역이 내리는 곳이라는 사실!! 그러니 일본에 도착하자 말자 바로 먹고 마시고 쇼핑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보통 도심까지 가는데 전용 리무진 버스를 이용하거나 급행열차등등을 이용, 시간도 1시간 전후 걸리는것에 비하면 믿을수 없을 만큼 간단합니다. 피로도 덜하고 말이죠.오른쪽의 빨간 원이 후..
[일본] 1. 지난 여름, 후쿠오카 앞서 인도여행기를 마무리하고 2번째 인도여행을 올리려 했습니다. 근데 오래전 이야기 보단 그나마 덜 오래된 여행을 올려보고자 지난 여름에 다녀온 후쿠오카 여행기를 업데이트 해봅니다. 불과 서너달 전의 일이지만 반팔 옷들의 사람들을 보니 기분이 묘하네요. 요즘은 하루가 다르게 쌀쌀해 지는데 말이죠;;; 저는 여행을 떠날때 날씨운이 제법 괜찮은편이라 느끼고 있었습니다. 비가 내린적은 거의 없었거든요. 비가 내리는것도 싫지는 않습니다. 비 를 좋아하기도 하고 맑은 날과는 또다른 풍경을 볼수 있어서요. 그리고 비 내리는 날 사진을 찍으면 선명하고 채도가 돋보이는 이미지를 보며 흐뭇해 지기도 하잖아요?(웃음) 비 가 싫지는 않지만 그래도 비행기가 뜨기로 한 날 찌푸둥한 하늘을 보면 심란해 지는건 어쩔수 없더군요;..
[인도] 16. 마지막회. 뜻밖의 행운, 그리고 한국 마지막편 입니다ㅜ_ㅜ;;; 가기 싫다 가기 싫다 노래를 불렀더니 정말 소원이 이루어졌습니다-_-;;; 출발 시간이 두세 차례 지연되더니 결국 항공기가 아예 캔슬되어 버린 것입니다. 돌아가서 회사로 출근해야 한다던가, 복학을 한다던가 군대를 가야 한다던가 뭐가 됐든 한국에서 스케줄이 있는 사람들은 당황스러울 수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저는 돈 보다 시간이 더 많았던 때라 속으로 쾌재를 불렀습니다;;;;사람들이 떼로 달려들어 항의하고 있는 모습입니다-_-;;; 덕분에 셔틀버스를 타고 호텔로 이동, 하루를 묵을 수 있었습니다. 목소리 큰 사람들이 이기는 나라에서 온 동양인들의 전투력이 빛을 발했습니다;;;한밤 중, 모두가 잠든 시간에 도착. 프런트에서 우리를 맞던 직원들도 갑작스러운 연락을 받았는지 어리둥절..
[인도] 15. 아....가기 싫다 한국-_-;;; 정말입니다. 막상 돌아가려니 아쉽고 허전함에 마음이 무겁더라고요. 아~가기 싫어;;;^^;; 천재지변 같은거 안일어 나는지 모르겠습니다? 비행기가 뜰수 없다던가 하는거 말이죠-_-;;; 근데 그런 일이 일어나기엔 하늘이 너무 좋습니다;;; 하아...이랬다 저랬다 하고 있으니 드디어 운명의 버스가 도착했습니다. 저를 공항까지 데려다 줄 셔틀버스. 이 버스를 그냥 보내면 비행기 티켓도 종이 조각이 되는거지만 저에겐 비행기 티켓을 새로 끊을 만한 배짱도, 은행잔고도 없으니 타야죠...-,.-;;;;안녕, 그리울거야ㅠ,.ㅠ;;;멍하니 창밖만 바라볼 뿐이고;;;; 그냥 가기 아쉬운 마음에 창가에서 마지막 사진 열정을 불살라 버리기로;;;; 그냥 마, 막 찍었습니다-_-;;;오토릭샤도 찍고...엄마한테 졸라서 카드..
[인도] 14. 여행의 끝, 집으로 갈 시간 날이 밝았습니다. 또 어디를 가볼까 하고 콧노래 흥얼거리며 숙소를 나서야 하지만, 오늘은 그렇지가 못합니다. 돌아가는 날, 그러니까 이제 집으로 가야할 시간이기 때문입니다. 처음 인도에 도착해 식겁하면서 돌아갈 비행기 날짜 확인만 하루에 12번씩 하던게 엇그제 같은데 벌써 돌아가야 하다니. 뭔가 어전하고 아쉽습니다. 귀국행 비행기는 델리 외곽에 위치한 인디라 간디 국제공항으로 가야합니다. 그곳까지 가는 방법은 릭샤 또는 택시를 이용하거나 셔틀버스를 이용해야 합니다. 저는 배낭여행자라는 분수에 맞게(?) 저렴한 셔틀버스를 이용하기로 했습니다. 셔츨버스의 정류장은 세련된 쇼핑가가 많은 코넛플레이스에 있습니다. 코넛플레이스는 지명도가 높으니 지나가는 아무 릭샤를 붙들고 물어도 모른다고 하진 않는 곳입니다. 여..
[인도] 13. 연꽃을 형상화한 아름다운 사원, 바하이템플 연꽃사원 이라고도 불리는 바하이 템플을 보러 갔습니다. 템플이란 이름에서 알수 있듯이 이곳은 종교 시설입니다. 근데 '바하이'라니;;; 뭔가 싶어서 찾아보니 이슬람교의 새로운 종파라고 합니다. 건물이 워낙 인상적이라 누구나 처음 보면 궁금해 질수 밖에 없는 곳입니다. 입장료가 무료이니 안가볼수도 없는 그런곳. 그게 바로 이곳 바하이 또는 로터스 템플입니다.입구에 들어서면 가이드북에서 본 사진보다 더 멋진 외관의 바하이 템플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저~~기 앞에 사람들이 올라가는 계단이 보이는데,계단에서 뒤로 돌아 보면 이렇습니다;;;뜨거운 날씨에도 사람들이 꽤 많은데, 타지마할보다 방문객이 많다고 합니다. 근데 타지마할은 유료입장이고 이곳은 무료니 비교대상은 좀 아닌것 같기도 하고... 머 그렇지만서도;;..
[인도] 12. 서툰 여행, 서툰 사진 티벳탄콜로니에서 맞는 이튿날. 인도의 엘리트들이 모인다는 스테파노칼리지를 구경해 보기로 했습니다. 그러니까 델리대학교를 말하는데 가이드북에 의하면 이곳의 경치(?)가 그렇게 좋다고 해서...;;; 실제로 캠퍼스가 고풍스럽고 우아해서 무척 멋진 곳 이었습니다.여행중에 남의 나라 학교에 방문하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제가 특이한 케이스일수도 있습니다-_-;; 인도의 학생들은 어떤 환경에서 공부를 하고 분위기는 어떨까 궁금하긴 했지만 정말 이렇게 방문하게 될지는 저도 몰랐네요;;;ㅋ 결론은 정말 잘 한짓이었습니다ㅋㅋ제가 방문한 시간이 마침 수업중인건지 아님 수업이 없는건지 캠퍼스가 텅 비어 있었습니다. 어찌나 조용한지 제 발자국 소리에 제가 신경이 쓰이더군요-_-;;; 사방이 조용한데다 햇빛은 따뜻하고 잔디밭..
[인도] 11. 관광모드 위기도 잘 마무리 했고 배도 부르고 관광도 잘하고 제법 괜찮은 시간이었습니다. 가이드북에도 인도 사람들 조심하라고 써있었고 그 페이지를 읽었지만 막상 실제로 당해보니 그걸 떠올릴수가 없더군요. 사람을 너무 믿는것도 문제겠지만 지나친 경계심으로 인한 소극적 여행이 되고 싶지는 않았습니다. 그래도 조심, 또 조심해야 겠지만. 위의 멋드러진 건물이 에어인디아가 있는 건물입니다. 코넛플레이스만 도착해도 보이니 찾아가는건 어렵지 않습니다.레드포트 관광을 마치고 다시 걷기 시작했습니다. 여행자의 특권이 있다면 발길 닿는데로 그냥 걸어도 누가 뭐라 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위기를 극복한 후라서 그런지 인도의 리얼한 혼란을 이젠 제법 즐기게 된것 같았습니다-_-;; 겁을 상실했다고나 할까;;;ㅋㅋ 아무리 앞뒤로 꽉꽉 ..
[인도] 10. 델리, 자나깨나 사기꾼 조심-_- 릭샤를 잡기 위해 버스터미널을 나섰습니다. 호객꾼들을 겨우겨우 피하면서 전진하는데 어쩌다 보니 택시 기사란 사람과 흥정. 릭샤보단 택시가 났겠지 생각하고 택시를 이용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택시는 여러명이 함께 탑승 가능한 승합차더군요. 얼마후 출발을 했고 합승을 하기위해 몇번을 멈추었고 몇명을 더 태웠습니다. 그런데 가이드북에 의하면 인도의 국적기 '에어인디아' 사무소는 뉴델리의 중심가인 코넛플레이스에 있는걸로 아는데 이상하게 택시는 중심가에서 벗어나고 있는 느낌이었습니다. 점점 길도 좁아지고 골목골목을 해쳐 나가기도 하는것이 심드렁해지더군요;;;. 길이 막히니까 지름길로 가나보다 하고 좋게좋게 생각했는데...이게 알고 봤더니 조금(?) 문제가 있는 사람들 이었습니다-,.-;;완전히 해가 뜨기 전이라 아직..
[인도] 9. 다시 또 야간이동, 델리로 돌아가다 다시 떠날때가 되었습니다. 맥그로드 간즈에선 산책을 하고 소박한 식당에서 식사를 하거나 사람들을 구경한 기억 밖에 없습니다. 딱히 가이드북에 의지해 찾아 다닌곳은 없었습니다. 몇일간이었지만 몸도 마음도 한결 차분해진것 같았습니다. 이제 다시 델리로 돌아가기로 했습니다. 예약해뒀던 비행기 티켓의 귀국날짜를 확인하고 남은 몇일은 델리에서 지내기로 했습니다. 델리로 출발할 버스는 오후 늦게 떠나기로 되어 있어 그때까지 주변을 또 어슬렁 거리기로 했습니다.딱 봐도 우체통.카메라를 들고 이리기웃 저리기웃 하며 돌아다녔습니다. 가로방향으로 찍어보기도 하고...세로로 세워서 찍어 보기도 하고....이렇게 신나게 찍다가 보면...이건 왜 찍었나 싶은 사진도 나오고....ㅋ-_-;;;; 한참 사진에 재미를 붙이기 시작할..
[인도] 8. 산책, 맥그로드 간즈 처음엔 그냥 사진만 올릴 생각 이었는데. 달랑 사진만 있는게 썰렁해서 몇 자 보텐다는 것이 일이 커진것 같습니다. 시시한 여행기가 되어 가는것 같아 민망하지만서도....계속 올려야지-_-;;; 역시 블로그 호락호락 한게 아닌 것이지요. 그것도 매일 하나씩 포스팅한다는건 일기쓰는것 보다 한수 위 입니다. -_-아침 해가 뜨면 하늘이 이런 지경이 됩니다. 게스트 하우스 발코니에서 커피 옆에 차고 광합성 하는것도 좋지만 사뿐사뿐 동내 마실 다니는것도 강추합니다(강력추천-_-b)오늘도 남걀사원으로 출근도장 쿵. 점심시간이 되면 '공양'을 하는데 현지인이건 여행자건 무료로 함께 할수 있습니다. 진수성찬도 아니고 화려한 음식은 아니지만 나눔과 소박한 사람들의 인정을 느끼는데에는 모자람이 없습니다.사람들이 주전자를 ..
[인도] 7. 맥그로드 간즈 버스 시간 까지 시간이 아직 남아서 다시 맥도날드 입성. 이곳 델리가 아니면 언제 다시 먹어볼지 몰라 좀더 시간을 보내기로 했습니다. 인도 에서도 역시 맥도날드의 시스템은 동일합니다. 셀프 서비스에 기반을 둔 합리적이고 능률적인 환경. 한가지 눈에 띄는 차이점이라면 햄버거를 먹은후 손님들이 매장을 그냥(?) 나간다는 것입니다. 테이블 위에 놓았던 트레이엔 햄버거를 쌌던 종이와 감자튀김 짜투리등등의 쓰레기가 아직 남아있고요. 그리고 그렇게 남은 테이블의 뒤처리(?)를 직원들이 대신 하고 있었습니다. 한국에선 마지막 뒤처리까지 손님의 몫인데 이곳에선 직원들이 대신 하고 있는 것이죠. 뭔가 신선하기도 하고 직원들에게 '화이팅'하고 말을 건네고 싶기도 하고 좀 그랬습니다;;;; 수고가 많네요;;;;문제...위에..
[인도] 6. 마하트마 간디 가 잠든곳, 라즈가트 지난편의 간디기념관을 나와 다시 이동했습니다. 이곳은 간디 할아버지를 화장한 장소라는 '라즈가트'입니다.라즈가트의 입구. 간디를 화장한 곳이라고 해서 저도 모르게 뭔가 엄숙한 분위기를 예상했나봅니다. 하다 못해 영락공원(?) 스럽지도 않았거든요. 오히려 그 반대였습니다. 드넓은 잔디밭이 펼쳐져 있고 여러 사람들이 편안히 공간을 거닐고 있었습니다. 공원이다. 이곳의 첫느낌은 한가하고 평화로움이 깃든 공원이습니다. 가족이나 연인 학생들...그리고 여행자들. 누구나 자연스럽고 여유롭게 거니는 공원의 모습이었습니다. 시원하게 탁트인 공간과 편안해 보이는 녹색의 잔디밭, 드문드문 보이는 커다란 나무들. 다음 일정을 의식하고 있지 않으면 '멍'때리기 딱 좋은 곳이었습니다^^;;간디를 화장한 곳입니다. 보이는 횟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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