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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는 마라톤이다>...블로그타이틀을 교체했습니다.

단발머리를한남자 2014. 3. 4. 23:29


<블로그는 마라톤이다>...

몇일전 블로그 타이틀을 바꿨습니다.

맨처음 티스토리를 시작했을때의 이름이 <비하인드 부산>이었습니다. 제가 살고 있는 부산의 소식을 다룰 생각이었습니다. 그렇다고 남들 다하는 관광지나 맛집을 소개하는 그런건 아니고, 이름난 장소나 음식에 대한 유명세의 거품에 대해 시니컬한 내용으로 솔직한 글을 올릴 생각이었습니다. 그래서 제목도 <비하인드 부산>으로 지었었죠. 결론은 생각대로 되지 않더군요. 그러다 흐지부지 되고 말았고 지금은 카테고리 이름으로나마 원래의 뜻을 이어받고 있습니다-_-;;



두번째 이름은...생각이 안나는걸로 봐서 특별한 의미를 지닌 이름은 아니었나 봅니다;;;

그래서 지금의 이름 이전의 타이틀은 <좋은여행, 나쁜여행, 이상한 여행>이었습니다. 영화 제목에서 따온거 맞습니다. 처음 이 이름을 떠올렸을때 '참 괜찮은걸' 하고 뿌듯했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실제로 여행중엔 좋은 기억도 있고 생각도 하기 싫은 나쁜 경우도 있고 이상한 경험도 하게 되니 이보다 좋은 제목은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탁월한 생각이었다고 자화자찬 하기도 했었죠. 근데 이 탁월한 이름이 동명의 여행 에세이의 제목과 동일한 이름이란걸 얼마후에 알았습니다. 재밌는 사실은 이 책은 저도 한번 읽었던 책이라 아주 그냥 제대로 탁월하게 깜짝 놀라고 말았습니다;;;-_- 그 사실을 안 뒤부터 늘 불편한 마음이 많았습니다. 일종의...아니 분명한 '표절'이니까요. 네 표절이 맞죠. 다른 사람이 쓴 제목을 그대로 옮겨온 것이니까요.


그렇게 불편하고 죄 라도 지은것같은(?) 마음으로 지네다 갑자기 저 제목이 생각났습니다. <블로그는 마라톤이다>. 어느날 머릿속에서 전구가 뿅! 하고 켜지듯 떠오른건 아니고요 책을 보다가 떠올린겁니다. 유명 블로그도 어느날 하루 아침에 이루진게 아니라 매일매일, 또는 규칙적으로 글을 꾸준히 올려 독자들과의 신뢰가 쌓여 이룬 결과라는 내용이었습니다. 글쓰기도 마라톤처럼 길게 바라보고 꾸준히 올려라는 말이죠. 여기에서 영감을 얻어 한 문장으로 만든게 바로 제 블로그 타이틀이 된겁니다. 


이번엔 꾸준히 올려야지 하는 마음을 다지고 포스팅 하다가도 계속 몇번이나 또 글이 뜸해 지기도 하는 저에게 딱인 문장입니다. 어감도 나쁘지 않고 기억하기도 쉬운것 같아서 저도 마음에 들더군요, 그러한 이유로 다시 한번더 자화자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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