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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봄'아, 그냥 오기 싫으면 안와도 된다. 지친다;;;

단발머리를한남자 2014. 3. 2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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볕이 좋아 오랜만에 카메라를 꺼내들고 걸었다.

그래서 다리가 아팠다.

머, 그랬습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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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코딱지(?)만한 카메라만 쓰다가 모처럼, 정말!! 오랜만에 큰카메라로 찍으니 날씨만큼이나 기분도 좋았다. 화질도 좋고. 셔터를 누를때 손에 전해지는 미러가 올라가 부딪치는 충격도 기분좋고.

이렇게 종종 dslr을 들고 다니면 좋겠지만 크기와 부피가 부담되니 쉽지가 않다;;; 지금 쓰는 손바닥카메라(?)는 바지 주머니에 그냥 넣고 다닐정도니 휴대성이 현저히 차이가 난다. 한번 편해져 보니 수고를 부담하기가 갈수록 어려워지는 것이다.

근데 이몸의 손바닥카메라의 성능이 제법 그럴싸하다. dslr사진과 섞어 놓으면 구분이 잘 안될지도 모른다. 아래 사진들중 어떤 사진이 dslr사진이고 컴팩트카메라의 사진인지 구분할수 있을까.

정답은 맨 아래에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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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딸이 어떻고 죠스가 어떻다해도 어릴때 학교앞에서 먹던 떡볶이 맛은 여기만큼 비슷한데가 없다는 생각이 든다. 만두와 부추전에 떢볶이 국물얹어 먹는건 이곳에선 기본이다.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바로 '위생'. 설겆이가 예술이었다. 접시는 비닐을 두르기 때문에 깨끗해 보여도 오뎅꼬지라던가 포크나 집게를 새척 하는것을 보고는 깜짝 놀랐다. 예전 중국여행 할때가 떠오를 정도였다.  이곳 상인들은 적어도 중국인은 물론 이곳을 찾는 중국여행객들에게 더럽다느니 지저분하단 말을 해서는 않된다. 정말 해선 아니될 발언이다. 

오늘부터 그분들께 형님이라고 부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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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팩트카메라 사진은 맨 위의 첫번째 사진 한장. 네 한장 뿐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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