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166

오늘의 일기 챌린지 급 종료;;;

사기를 친건지 사고를 친건지. 네이버가 한건 했군요. 처음부터 "이게 가능한가?" 의구심부터 들었습니다만 그래도 네이버인데;;; 했습니다. 대한민국 1등 포털기업 아니겠습니까. 뭔가 대책이 있겠지 했지요. 이벤트를 아무 생각없이 진행하진 않을거라 여겼는데 딸랑 공지사항 하나 띄우고 퉁치려 했다니ㅎㅎㅎ 무슨 깜짝 이벤트 같은건가 했습니다. 사과문이라고 올린 공지사항도 내용이 너무 가벼웠거든요. 사과나 유감보다는 사용자를 향한 남탓뿐. IT기업 특유의 쿨👍한 사과를 이해 못하는건가 싶기도 하네요-_-;;;

타임라인 2021.05.04

7. 1 맑음

1 7월의 첫번째 날이다. 1년의 반을 넘어섰다니 믿기지가 않네;;; 그러면서도 지금과 앞으로가 기대 되는것도 사실이다. 에전같으면 후회와 어쩔수 없다는 채념에 밀려 질질 끌려 가는 기분이라면 이번엔 좀더 숨쉴만한 기분이 든다. 여유라기 보단 일종의 믿는구석이 있어서 그럴지도 모르겠다. 2 우쿨렐레를 시작했다. 코드는 둘째치고 소리를 내는것 부터가 급선무였다. 소리야 줄만 튕기면 나는게 아닌가 싶지만 이게 간단치가 않더라;;;; 왼손은 코드를 맞춰잡고 오른손은 줄을 튕겨 소리를 낸다.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다. 나도 그렇게 생각했고 코드부터 외워야 겠다 생각했다. 근데 코드를 잡는 왼손의 모양도 어렵지만 이 왼손이 제대로 줄을 짚어 내지 못하면 소리도 둔탁하게 난다는걸 알았다. 띵~하고 맑게 울려야 될 ..

타임라인 2019.07.05

170620 화 비 일기예보란 없다 일기중계만 있을뿐

1. 집을 나서기 전에 하늘을 봤더니 분위기가 심상찮아 보였다. 잔뜩 흐린데 간간히 햇빛이 들락거렸기 때문이다. 비가 올까 말까 하는 어중간한 날씨였다. 네이버 일기예보를 보니 비 소식은 보이지 않았다. 기껏해야 흐림 이었다. 바깥의 흐린 풍경도 그냥 미세먼지거나 오후엔 다시 하늘이 갤것이라 생각됐다. 그렇게 믿었다. 2. 오후에 다시 스마트폰을 켜고 네이버날씨를 들여다 보았다. 역시 아침에 봤던데로 흐림 이었다. 3. 비 가 내렸다. 우산은 없었다. 일기예보를 믿은 내가 바보였다. 믿을걸 믿어야지. 다시 네이버날씨를 보니 언제 그랬냐는듯 비 그림으로 바뀌어 있었다-_- 이쯤되면 일기예보가 아니다. 일기중계 지. 4. 전에도 이렇게 당한적이 있다. 일기예보의 해가 쨍쨍한 그림만 믿고 그냥 나갔다가 박스를..

타임라인 2017.06.20

0613 화 흐림 구덕도서관은 휴관

1. 6월 1일부터 부산 구덕도서관이 잠시 휴식에 들어간다. 말이 잠시지 장장 11월까지다-,.-;; 도서관 시설개선을 위한 공사에 돌입하기 때문이다. 공사기간이 제법 긴것으로 보아 아마도 도서관이 아주 그냥 새롭게 다시 태어나는 수준인것 같다. 평소 이곳에서 공부하던 취준생이나 공시생들은 어디로 흩어지려나. 그리고 책을 빌려보던 난 또 어디로 가나. 마음이 시원 섭섭 하다. 2. 치킨가격이 또 인상된다는 말이 들린다. 작년에 왔던 각설이 죽지도 않고 또 오는것 처럼 계속 인상 인상 인상이다. 조류독감이 이유라고 한다. 문제는 정작 닭을 키우고 납품하는 양계협회의 납품가는 변동이 없다는 것이다. 늘 똑같은 가격에 납품받아 파는건 더 비싸게 받겠다는 것이다. 하아...참 욕도 몬하겠고;;;; 치킨값 인상이..

타임라인 2017.06.14

170419 수 맑음

1. 몰라보게 날씨가 따뜻해졌습니다. 봄은 언제 오나, 그렇게 학수고대 했는데 벌써 여름 걱정이 됩니다. 올해 첫 밀면을 먹었습니다. 맛은...여전하군요. 맛 없습니다;; 이 가게는 변함없이 한결같아 좋습니다. 맛이 없는 맛-_- 가격을 보면 이 맛을 받아 들이게 되죠. 투덜투덜 하지만 더운 날씨를 피해 한그릇 먹기 좋은 곳입니다. 2. 환율이 볼만 합니다. 언제부터 몇십원에 울고 웃게 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 모자라면 궁해집니다. 지금이 그런걸까요. 3. 블로그가 개설된지도 꽤 많은 시간이 흘렀습니다. 대개 그렇듯 초기의 열성은 식은지 오래입니다. 거기다 개인적 사정, 부담에 글을 못올린것도 핑계아닌 이유고요. 시간이 남아 돌아도 감당하기 나름입니다.

타임라인 2017.04.19

거지들이너무많다

100개. 사물함이 100개가 있는데 37개가 비어있다. 사용을 할수가 없어서 비어 있다고 한다. 그 이유가 기가 막힌데....사람들이 사용을 하고는 '키' 를 반납하지 않아서란다. 그러니까 잘 사용하고는 키를 가지고 집으로 가버린것이다. 그래, 100번 양보해서 자기도 모르게 주머니에 키를 넣고 집에 갔다고 치자. 그럼 집에 가서는, 또는 그 이후에라도 자신이 키를 가지고 왔다는 사실을 모르는건가. 실수를 했다면 이후에라도 다시 이곳을 방문해서 반납하면 되는것 아닌가 말이다. 내가 너무 쉽게 생각하는건가. 다시 돌려주려니 부끄러워서? 아니면 돌려주려고 보니 은근히 키가 예뻐보여서? 다음날 해외여행이라도 가버려서?...

타임라인 2015.02.16

잡담, 부산

참 날씨 좋은 하루였습니다. 구름이 많고 제법 쌀쌀하긴 했지만 섭섭하지 않을만큼 햇빛이 비춰 주어서 나쁘지 않았습니다. 일기예보에선 그저께 부터 비가 온다고 구름에 빗금을 쭉쭉 그어 놓았지만 어림도 없는 하늘이었습니다. 여긴 보다시피 태평성대 하다 못해 지루하고 무료한 하루였거든요.근데 놀라운건 윗쪽 지방에선 눈이 오는 곳도 있더군요.그것도 제법 적잖게 오던데 이곳의 모습과는 너무나 다른 상황이 참 신기하기만 합니다. 탱고 초급...그것도 왕초급반이 개강한다네?바로 저 를 말하는건가 싶기도...;;;순간 이사진을 담을때 영화 '쉘 위 댄스'가 떠올랐습니다..무료한 일상에 정신줄 놓기직전 일탈을 꿈꾸는 도시인의...뭐, 그런거 말이죠;;; 있자나요 그런거????ㅋ토요일 6시50분...시간도 나쁘지 않은데...

타임라인 2015.01.28

일주일 늦은 남포동나들이 사진

지난주에 부산 국제영화제가 있었습니다. 주요 행사들이 해운대에서 이뤄지다 보니 축제를 하는건지 끝난건지 가늠하기도 힘들더군요. 지금은 영화제가 끝났지만 지난주 남포동 모습 몇장 올려 봅니다. 날씨가 참 좋았습니다. 보다시피 햇빛도 좋았고요, 바람도 솔솔 불어와서 덥다는 생각은 전혀 들지 않았지요. 다만 이렇게 환상적인 낮기온과는 다르게 해가 진 오후가 되면 급격히 추워진다는건 아쉬웠습니다. 감기에 걸리지 않게 조심해야할 부분입니다. 전생에 호떡 못먹고 죽은 사람이 정말 많은것 같습니다. 얼핏 보면 질서정연하게 줄을 서 있는 모습이지만 통행에 불편을 가중시키는 중입니다. 이런 일이 한두번도 아닐텐데 호떡집 사장님은 고민을 좀더 하셔야 할듯 하네요. 한쪽에선 10m가 넘는 줄을 서서 사먹는데 바로 옆에선 그..

타임라인 2014.10.15

0925 목 갬-공중도덕, 지킬건 좀 지키자.

운좋게 사진을 찍을수 있었습니다.들켰으면 멱살잽이 당했을지도...-_-;;; 다른 지방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부산에선 저런 경우를 쉽게 볼수 있습니다. 금연구역에서 아무렇지 않게 담배를 꼬나 무는 행동말이죠. 금연구역이란 표지를 못보고 저러는건지, 알고도 배째라는건지 알수가 없습니다. 스스로가 멍청하고 어리석음을 인증하는 짓입니다. 참 몬났죠. 흡연에 대한 권리주장도 비흡연자에 대한 기본적인 매너가 지켜질때 힘을 얻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타임라인 2014.09.25

0922 월 맑음

가끔 이용하는 대학 구내 식당의 메뉴입니다. 보다시피 가격이 일반 식당에 비해서 눈에 띄게 저렴 합니다. 거의 50%다운된 가격이죠. 문제가 있다면 '맛'도 50% 다운된 상태라는것-_-;;; 제시간에 가지 않으면 국도 밥도 미지근하게 식은 식판을 받아들수도 있습니다.소화되는 속도도 어찌나 빠른지 후식으로 햄버거 세트메뉴를 다시 시켜야 할 정도죠. 사진은 탕수덮밥입니다. 말그대로 탕수육을 얹은 밥-,.-;; 이곳의 특징중 하나가 낮은 가격에 맞추기 위해 가끔 이런 수상한(?) 메뉴가 등장하는 겁니다. 당장 들어보면 그럴듯 해 보이지만 막상 식판을 받아보면 입부터 튀어나오죠. 썅...;;;;; 보기보다 먹을만 하긴 합니다. 싼게 비지떡이라고 억지로 먹을 정도는 아니었어요. 하지만 탕수육 먹을때 죽어도 소스..

타임라인 2014.09.23

0920 토 맑음

#거리를 걷다보면 가끔 홍보용 유인물을 나눠주는 경우가 있습니다. 내용을 담은 종이와 함께 휴지나 볼펜을 주는 경우는 많았는데 물티슈를 받은건 처음입니다. 물티슈의 단가가 더 비싸지 않나? 적어도 쓰임세에 있어서는 더 낫다고 생각됩니다. 그러니까 길가던 저를 붙잡고 굳이 물티슈를 챙겨주셔서 고맙습니다ㅋ #파란 하늘에 빨간색 다리가 인상적인 저곳은 영도다리 입니다. 영도대교가 올라가는 모습을 찍으려고 20분을 기다려도 감감 무소식이었던;;;; 얼굴과 팔다리를 짧은 시간에 급속도로 까맣게 태워버리던 땡볕이었죠;;; 아무래도 내가 시간을 착각한건가 싶은데...아무리 생각해도 인정이 안됩니다. 시간을 조금 애매하게 가긴 했지만. 그럼 반쪽, 올라갔으면 내려가는 모습이라도 보여야 할텐데 그런 모습도 보질 못했습니..

타임라인 2014.09.20

0817 일 갬

#아침부터 기분좋게 빨래를 했습니다. 짱짱한 햇빛 아래로 물이 뚝뚝 떨어지는 모습을 보니 제 마음까지 시원해 지더군요.근데 오늘은 비가 온다는 날입니다. 전국적으로 오후부터 비가 내린다는 바로 그날 이란거죠. 하늘을 보고, 사진도 한방찍어 페이스북에 올리려고 하니 금방 하늘이 바뀝니다. 욕을 왕창 할려고 했는데-_-;; 정말 순식간이었습니다. 핸드폰으로 담은 사진을 편집하는 그 짧은 순간 이었어요;;; 매번 입만 살아 떠드는 기상청에 실망이 이만저만이 아닌데 거짓말같이 맑았다가 다시 흐려지는 눈치 100단 하늘을 보다니;;; 이러고 또 비는 밤이 되어도 안옵니다-_-;;; 물론 뉴스에선 전국적으로 비 피해에 대비 하란 말도 잊지 않더군요. 전 정말 안전한 부산에 사나봅니다;;;

타임라인 2014.08.17

드디어 저도 티스토리 앱 사용자가 되었사와요

테스트글 작성중입니다. 드디어 티스토리 앱을 설치했거든요.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그동안 티스토리 안드로이드앱이 나왔음에도 설치가 불가하던 버그가 개선되었습니다. 설치가 끝나고 정상 실행 되는걸 보니 감개무량입니다. 앞으론 이 글처럼 짧은 글도 업데이트가 가능할것 같습니다. 블로깅의 재미가 좀더 확장되는 느낌이네요ㅋ 사진도 이렇게 올려봅니다. 16:9사이즈로 크롭해서. 잘라내는 만큼 업데이트 용량이 줄어 들테니 폰에 부담도 적겠지요. 어쨌든 이렇게 테스트 포스팅을 올려봅니다.

타임라인 2014.08.12

공포영화 좋아하세요. 전 질색입니다, 무섭잖아요;;;

공포영화 좋아하시나요. 전 공포영화 정말 질색입니다. 무섭잖아요. 꿈에 나올까 겁나죠. 영화를 볼때도 무섭지만 한동안 제 곁을 맴돌 후유증이 더 부담됩니다. 그럼에도 요즘 처럼 무더운 여름이 되면 은근슬쩍 공포영화에 눈이 갑니다. 뭔가 시원하고 깔끔한 공포심에 자발적으로 저를 내몰고 싶은 충동에 휩싸이죠-_-;;;; 공포영화를 멀리하다 보니 어떤 영화가 좋은지 볼만한지도 잘 모릅니다. 검색을 해보면 다들 재밌고 다 무섭다고 하니 그중에서 고르는것도 어렵더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기억하는 영화가 있습니다. 포스터를 보고는 단번에 머리에서 잊혀지지가 않던 그 영화. 입니다. '무서운 장면 없이 무서운 영화'....아니 뭐 어쩌라고;;;; 대체 얼마나 자신있길레 무서운 장면 없이도 사람들을 공포의 도가니..

타임라인 2014.08.09

맥피즈가 원래 이런 맛인가요...;;;

1하루종일 하늘이 예술이었습니다. 쉬지도 않고 구름이 흘러가더라고요. 빨리감기 버튼을 누르고 있는것도 아닌데 어찌나 빠르던지. 한눈 팔지도 않고 자기 갈길 잘 가서 그런지 비는 한방울도 없었습니다. 정말 냉정하죠. 저렇게 비 구름을 많이 몰고 가면서. 죽을때 비 구름을 챙겨 갈것도 아닐텐데;; 구름 속도가 빠르다는건 바람이 그만큼 많이 분다는거죠. 엄청 불었습니다. 방심했다간 스커트가 뒤집어지거나 모자가 날아가기 일쑤더군요. 이 몸은 운이 없었는지 스커트가 뒤집어 지는건 보질 못하고 모자가 날아가는건 봤네요. 바로 저 였어요-_-;;; 조심한다고 했는데도;;; 그만큼 바람의 위력이 막강했습니다. 태풍 '할롱'의 본격적인 영향권에 들어가면 어떻게 될지 생각도 하기 싫습니다. 정말 가로수가 쓰러지고 간판이 ..

타임라인 2014.08.08

맑아도 우산을 쓸께요

요 몇일동안 '우산'을 쓰고 다니고 있습니다. 한낮의 햇빛이 정말 장난아니라는 생각에서 입니다. 어찌나 뜨거운지 뭐든지 태워버릴 기세입니다. 그래서 우산을 쓰기로 했지요. 저 부끄럼 많이 타는 남자입니다-_-;; 당근 다른 사람들 시선에 신경쓰이죠. 하지만 생각보다 남들 시선에 신경여야 할만큼 반응은 없더군요. 저야 고맙죠;; 다행입니다ㅋ 무슨 남자가 그리 호들갑이냐고 할수도 있을것 같은데...저처럼 우산을 사용하는 남자분들이 더러 보여서 엄청 반가웠습니다.저 혼자만 미친놈이 아니었구나 싶기도 하고;;;;ㅋ 그만큼 요즘 부산의 한낮의 자외선 지수가 장난이 아니랍니다. 머리위에서 한번에 떨어지는 정오의 태양은 건물들이 만들어내는 그림자 사이로 숨을수도 없게 만듭니다. 오로지 땡볕 한가운데를 정면 승부로 걸..

타임라인 2014.08.07

별것 없는 그동안의 이야기...

17월 말경 먹었던 밀면. 올해 첫 밀면을 먹은거 였는데 의외로 가격에 비해(3,500원) 훌륭한 맛에 반했음. 이 몸의 집 근처의 자그마한 골목시장에서 먹은건데 유동인구가 적고 손님이 없다보니 가격을 낮춘 듯한 집이었음. 실력은 있지만 장사가 잘 안되는 착한 식당들에 대한 구제책이 좀 있어야 하지 않나 생각해봄. 그 이후 다른 장소에서 4,000원 5,000원 밀면을 먹어봐도 이집이 제일 깔끔함. 집 근처라 자주 들릴수 있다는점이 더 좋음ㅋ 2롯데리아 감자튀김은 정말 답이 없습니다. 진심으로 맛이 없어요. 아니면 이집에서 일하는 직원이 지지리 요리와는 거리가 먼 사람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정말 아무 양념이 들어가지 않은 정직하게 기름에만 담궜다 꺼낸 감자튀김 맛입니다. 달거나 짜거나 하는 '맛'이란 느낌..

타임라인 2014.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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