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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피즈가 원래 이런 맛인가요...;;;

1하루종일 하늘이 예술이었습니다. 쉬지도 않고 구름이 흘러가더라고요. 빨리감기 버튼을 누르고 있는것도 아닌데 어찌나 빠르던지. 한눈 팔지도 않고 자기 갈길 잘 가서 그런지 비는 한방울도 없었습니다. 정말 냉정하죠. 저렇게 비 구름을 많이 몰고 가면서. 죽을때 비 구름을 챙겨 갈것도 아닐텐데;; 구름 속도가 빠르다는건 바람이 그만큼 많이 분다는거죠. 엄청 불었습니다. 방심했다간 스커트가 뒤집어지거나 모자가 날아가기 일쑤더군요. 이 몸은 운이 없었는지 스커트가 뒤집어 지는건 보질 못하고 모자가 날아가는건 봤네요. 바로 저 였어요-_-;;; 조심한다고 했는데도;;; 그만큼 바람의 위력이 막강했습니다. 태풍 '할롱'의 본격적인 영향권에 들어가면 어떻게 될지 생각도 하기 싫습니다. 정말 가로수가 쓰러지고 간판이 ..

타임라인 2014.08.08

맑아도 우산을 쓸께요

요 몇일동안 '우산'을 쓰고 다니고 있습니다. 한낮의 햇빛이 정말 장난아니라는 생각에서 입니다. 어찌나 뜨거운지 뭐든지 태워버릴 기세입니다. 그래서 우산을 쓰기로 했지요. 저 부끄럼 많이 타는 남자입니다-_-;; 당근 다른 사람들 시선에 신경쓰이죠. 하지만 생각보다 남들 시선에 신경여야 할만큼 반응은 없더군요. 저야 고맙죠;; 다행입니다ㅋ 무슨 남자가 그리 호들갑이냐고 할수도 있을것 같은데...저처럼 우산을 사용하는 남자분들이 더러 보여서 엄청 반가웠습니다.저 혼자만 미친놈이 아니었구나 싶기도 하고;;;;ㅋ 그만큼 요즘 부산의 한낮의 자외선 지수가 장난이 아니랍니다. 머리위에서 한번에 떨어지는 정오의 태양은 건물들이 만들어내는 그림자 사이로 숨을수도 없게 만듭니다. 오로지 땡볕 한가운데를 정면 승부로 걸..

타임라인 2014.08.07

별것 없는 그동안의 이야기...

17월 말경 먹었던 밀면. 올해 첫 밀면을 먹은거 였는데 의외로 가격에 비해(3,500원) 훌륭한 맛에 반했음. 이 몸의 집 근처의 자그마한 골목시장에서 먹은건데 유동인구가 적고 손님이 없다보니 가격을 낮춘 듯한 집이었음. 실력은 있지만 장사가 잘 안되는 착한 식당들에 대한 구제책이 좀 있어야 하지 않나 생각해봄. 그 이후 다른 장소에서 4,000원 5,000원 밀면을 먹어봐도 이집이 제일 깔끔함. 집 근처라 자주 들릴수 있다는점이 더 좋음ㅋ 2롯데리아 감자튀김은 정말 답이 없습니다. 진심으로 맛이 없어요. 아니면 이집에서 일하는 직원이 지지리 요리와는 거리가 먼 사람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정말 아무 양념이 들어가지 않은 정직하게 기름에만 담궜다 꺼낸 감자튀김 맛입니다. 달거나 짜거나 하는 '맛'이란 느낌..

타임라인 2014.08.04

[뮤비] 영화 <천장지구 OST> 유덕화 오천련

안그래도 인기가 너무 많은 나머지 홍콩 4대천황이란 이름으로 떠받들어지던 스타 '유덕화' 한국에도 그를 좋아하는 소녀팬들이 많았는데 이 영화 한편이 그 인기에 불을 지른 도화선이 되었다. 영화를 보고 나오면 유덕화를 사랑하지 않을수가 없다. 여성들의 모성본능을 제대로 건드린다. 구구절절한 가슴아픈 커플의 사연은 그다음이다. 지금보면 "잘생겼지만 전 친절한 남자가 좋아요"라고 말할법도 하지만 당시엔 '터프가이'가 대세였던 시기였다. 지금이야 커피를 타면서 "저기...설탕 넣으세요?"라고 물어본다면 당시엔 "니껀 니가 타먹지?"라고 쏘아 붙여야 "어머 저 오빠 멋지다"라는 말을 겨우 듣던 시대였던 것이다. 시대가 지날수록 남자들의 역활과 지위가 조금씩 변한다는게 신기하다. 요즘 저랬다간 국물도 없을텐데 말이..

타임라인 2014.04.24

열한시 AM 11:00 by김현석 정재영,김옥빈,최다니엘 "그러니까 조우석팀장이 하고 싶었던게 뭐냐"

사람낚는 영화였다. 겨우 이거 얘기 하자고 그 난리를 친건가 싶었다. 정재영씨의 열연도 억지가 난무하는 부실한 연출로 빛이 바랬다고 생각한다. 김옥빈씨는 왜 나왔는지도 모르겠다. 왜 미래에서 보고 들은 이야기를 모두와 공유하지 않았는지 이해가 가지도 않고 최다니엘씨와의 멜로라인도 급조된 느낌에 집중도 안된다. 평소 마음에 두고 있던 여성에게 “최근 11시란 영화 봤는데 참 괜찮더군요” 같은 말은 삼가하길 충고한다. 독특한 취향의 사람으로 오해 받을 소지가 있다. 이 영화를 보지 않은 여성이라면 그냥 넘어갈지 몰라도 그게 아니라면 그날이 그녀와 대화를 나누는 마지막 날이 될것이다. 시간여행이란 소재는 늘 매력적이다. 이 영화도 마찬가지다. 처음 내 놓은 떡밥이 상당하다. 누구나 영화를 끝까지 보게 만드는 ..

영화 드라마 2014.04.20

친절할 것만 같은 '벤 스틸러'씨

지하철에서 내려 1층으로 통하는 계단을 향해 걸어가고 있었다. 통로까지는 약 10m 정도의 거리였는데 저 멀리 건너편에서 걸어오는 한 남자가 시선에 들어왔다. 외국인이었다. 외국인을 처음 보는 것도 아닌데 굳이 시선이 간 이유는 내가 아는 영화배우 누군가와 닮은 모습이었기 때문이다. 얼마 전 개봉했던 영화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의 '벤 스틸러'씨와 비슷했다. '벤 스틸러'씨가 다이어트를 한다면 저렇지 않을까 싶은 모습이었다. "어떻게 아셨어요. 사실은 동생이에요."라고 말하면 믿을 정도로 말이다. 계단 입구를 3m쯤 놔두고 잠시 멈춰 섰다. 사람들이 한꺼번에 계단에 몰려서, 시간을 두고 잠시 뒤에 올라갈 생각이었기 때문이다. 계단엔 왼손엔 지팡이를 오른손은 난간을 붙잡고 천천히 올라가는 어르신 한..

타임라인 2014.04.02

일상; 불법주차 근절을 위해 노인들에게 카파라치를 허하라;;

집 근처에 초등학교가 하나 있다. 수업은 주로 오후가 조금 지나면 끝이난다. 그럼 한동안 아이들을 데리러 굳이 좁은 도로에 차를 끌고 나온 어머니들과 학원으로 아이들을 운반할(?) 승합차들로 학교앞은 작은 소동이 일어난다. 요즘은 형광조끼를 입으신 어르신들이 학교지킴이로 많이 계신덕에 특별히 문제가 생기진 않는다. 그래도 아직 허리춤에도 오지 않는 작은 꼬마들이 쏟아져 나오는 초등학교 앞이 차량들로 북새통을 이루는 모습을 보는건 여간 불안한게 아니다;;; 오늘 할 이야기는 이게 아니니 여기서 그만 넘어가고 문제는 이 소동이 끝난 이후다. 때를 기다렸다는듯 어디선가 차량들이 하나,둘 모여든다. 그동안 어디 숨어있던 차들인진 모르겠으나 그리 넓지도 않은 학교 진입로 입구앞을 막고선다. 그리 넓은 공간도 아닌..

타임라인 2014.03.31

'자전거여행'을 소재로한 중국,대만합작영화 <전산 转山>2011 - 티베트 자전거 여행기

자전거 여행을 하셨거나, 관심이 있으신 분들께 흥미로운 영화가 있습니다. 중국,대만이 합작해 만들었다는 입니다. 티베트까지의 2000km가 넘는 여정을 기록한 베스트셀러가 원작이라는군요. 사랑하는 형의 죽음에서부터 영화는 시작됩니다. 낙심해 있던 주인공은 우연히 형의 유품을 정리하던중 '티베트 라사'로의 자전거여행 계획이 기록되 있는 수첩을 발견합니다. 여자친구에게도 차이고 형도 없고...되는게 하나도 없던 찰나!! 주인공은 형이 못이룬 꿈을 위해 '라사'로의 여정을 시작합니다. 중간에 자전거여행자와 동행하며 의지도 하게 되지만..그것도 잠시, 다시 혼자가 되는 주인공. 형의 꿈을 이루고자 떠나온 여행이지만 어느덧 자신의 성찰과 성장을 경험하는 주인공입니다. 죽자살자 고생고생해서 결국엔 라사에 도착하게 ..

영화 드라마 2014.03.30

<아이 앰 어 히어로 i am a hero by 하나자와 켄고> "첫째도 둘째도 리얼리티, 현실적인 묘사가 압권인 좀비만화"

몇해전 한참 '좀비'가 유행을 한적이 있다. 소설이며 만화,드라마, 영화까지. 세계적인 트랜드가 좀비였던적이 있었다. 마치 뱀파이어의 시대는 갔다는 듯이 장르를 불문하고 여러 컨텐츠들이 쏟아졌다. 이러한 좀비몰이엔 누가 정한것도 아닌데 몇가지 특징이 있다. 컨텐츠가 되는 시간적 배경이 다들 현대가 대부분이란 점이고 지극히 현실적인 묘사도 이들 좀비물의 공통점이다. 나 이란 작품들이 대개 이러한 규칙이(?) 느껴지는 작품들이다. 도 그런 유행속에서 탄생한 만화가 아닐까 생각된다. 서양에서 한참 소설을 통해 인기를 끌던 좀비물이 일본에 상륙하면서 이들이 가장 잘하는 장르인 만화로 실력 발휘를 한것이다. 이런 생각이 맞든지, 틀리든지 는 재미있는 만화다. 다소 잔인하고 징그럽고 보기 불편한 장면이 가득하긴 해..

2014.03.28

허핑턴포스트 Huffington Post, 네 정체가 뭡니까;;;

허핑턴포스트 코리아가 출범한지 어느세 한달정도가 지났다. 생각보다 장사도 안되고 찾는 사람이 없어 기대했던 트래픽이 나오지 않는지 편집자가 직접 링크를 걸어대고 홍보하는데 보기가 딱하다. 사람들과 나눠볼 양질의 포스트를 링크하는거라면 환영이다. 근데 낚시성 멘트를 붙여가며 트윗에 올리는건 눈살이 찌푸려진다. 다른 사람도 아니고 편집자가 직접 사람들을 낚는데만 치중하니 보기 좋을리가 만무하다. 이러면 기존의 '경악','충격'.'이건 뭐지?'....식의 찌라시 저질 신문들과 차이점이 뭔가 싶다. 허핑턴 포스트(이하 허포)가 광고할때 가장 먼저 내세우는게 미국에서 언론의 노벨상이라는 퓰리처상을 받았다는 점이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허포'를 떠올릴때 언론 또는 신문매체를 떠올리게 된다.나 역시 허포가 출범한..

타임라인 2014.03.27

일상; 소설 '길 위에서'가 영화로 개봉한다네요;;

미국 작가 '잭 케루악'의 소설 가 개봉한단다. 국내에는 란 제목으로 나와있다.놀랍다. 이게 영화로 만들어지다니;;딱히 스토리라고 할 꺼리가 있나 모르겠다;;; 작가의 젊은 시절 방랑의 경험을 가지고 단숨에 써나간 책인데 그냥 여행경험을 쪽 나열하는 이야기이기 때문이다. 스토리보단 1950,60년대의 히피문화와 여자,마약,술, 히치하이킹의 낭만어린 당시의 시대 분위기가 중요한 요소라 생각하는데;;; 분위기가 중요한 것이다. 영화에선 어떻게 그려질지 궁금하다. 예고편을 보면 한국에도 낯이 익은 배우들이 등장해 서먹서먹함은 덜한 영화일것 같다;;;재밌는건 아래 예고편이 시작되고 난후 주인공 샐 파라다이스가 담배를 피우는 장면에서 손에든 담배가 모자이크 처리되어 있다는 점이다. 예고편에도 '심의'가 적용되는구..

타임라인 2014.03.26

일상; 후쿠시마 원전 노동자도 하루일당이 이 정도는 아닐것 같은데;;;

몇일전 '일당 5억원'이란 단어가 실시간 검색에 오른적이 있었다. 여기서 말하는 '일당'이 내가 알고있는 그 '일당'이 맞는지 잠깐 생각 해보기까지 있다.;;; 일당이라 하면 하루 일하고 받는 품삭을 말하는것이 아닌가. 그런데 난데 없이 5억이라니;;; 설마 하루 일하고 5억을 받는 귀족직종이 새로 나왔나 싶었다. 기사를 보니 왕년에 회삿돈으로 크게 한껀 해드신 회장님의 이야기였다. 벌금으로 선고받은 250억원을 약50일동안의 '노역'을 통해 탕감(!!)받는다는;;;;(에???????) 이미 이 땅에선 무슨일이 일어나도 놀라울게 없는데도 대단하다는 감탄사가 멈추지 않았다. 250'만원'도 아니고 250'억'을 두달도 채 되지않아 한방에 해결하다니. http://www.flickr.com/photos/jo..

타임라인 2014.03.25

일상; '봄'아, 그냥 오기 싫으면 안와도 된다. 지친다;;;

#볕이 좋아 오랜만에 카메라를 꺼내들고 걸었다. 그래서 다리가 아팠다.머, 그랬습니다-_-;;;; #그동안 코딱지(?)만한 카메라만 쓰다가 모처럼, 정말!! 오랜만에 큰카메라로 찍으니 날씨만큼이나 기분도 좋았다. 화질도 좋고. 셔터를 누를때 손에 전해지는 미러가 올라가 부딪치는 충격도 기분좋고. 이렇게 종종 dslr을 들고 다니면 좋겠지만 크기와 부피가 부담되니 쉽지가 않다;;; 지금 쓰는 손바닥카메라(?)는 바지 주머니에 그냥 넣고 다닐정도니 휴대성이 현저히 차이가 난다. 한번 편해져 보니 수고를 부담하기가 갈수록 어려워지는 것이다. 근데 이몸의 손바닥카메라의 성능이 제법 그럴싸하다. dslr사진과 섞어 놓으면 구분이 잘 안될지도 모른다. 아래 사진들중 어떤 사진이 dslr사진이고 컴팩트카메라의 사진인..

타임라인 2014.03.23

개인정보수집, 개선해주세요. '리더스타임 leaderstime'

티스토리 블로그엔 대부분 광고가 한두개씩 달려있다. 대부분이 '구글 에드센스'다. 적지 않은 한국광고 업체들이 있지만 대부분의 블로거들이 선택하는 서비스는 '구글 에드센스'다. 블로거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는 이유는 단 하나, 수익. 한국업체들에서 만든 광고는 수익에 대해 '지나치게'짜다. 아니, 오히려 구글이 관대하다고 할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어쨌든 현재 블로거들 사이에 최고의 광고매체는 누가 뭐래도 구글이다. 이미지출처:http://leaderstime.co.kr 얼마전 블로거들 사이에 새로운 광고 서비스에 대한 소문이 돌기 시작했다. '리더스타임' 이란 곳에서 만든 광고다. 아이디어가 훌륭하단 느낌이 들었다. 획기 적이라고 말해 주고 싶을 정도였다. 기존의 광고방식과는 다른 새로운 규칙을 만들었다..

타임라인 2014.03.18

조류독감 2달째..."단디 쫌 해바바"

# 조류독감의 영향으로 살처분된 닭과 오리의 수가 1000만마리를 넘어섰다고 한다. 역시 대단한 대한민국이다. 갑자기 히치콕의 영화 가 생각난다. 이 영화에선 새들이 인간에게 무슨 억화심정을 갖게 되었는진 모르겠지만 인간들을 공격한다. 심지어 살인까지 저지를 정도다. 이 영화는 와 더불어 히치콕 감독의 대표작 중 하나지만 만약 감독이 한국을 방문한적이 있었다면 이런 걸작이 나올수 없었을 것이다. 한국에선 새가 사람에게 해코지를 할수도 없을뿐더러 설사 그런일이 발생한다면 대번에 실처분 대상에 포함시켜버릴 것이기 때문이다.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공문'이 내려왔다는 이유만으로 닥치는 대로 파묻는데 그 모습이 더 공포스럽지 않나 생각된다. 이 어처구니 없는 모습을 감독이 봤다면 가 아니라 이란 영화가 나왔을지..

타임라인 2014.03.14

날이 갈수록 기대감을 더해주는 영화 <캡틴 아메리카: 더 윈더 솔져>

# 극장에서 영화를 잘 보지 않는다. 주로 DVD로 보고 있다. 주변에서 신작영화가 개봉한다고 아무리 광고를 해도 무덤덤한 편이다. 근데 이 영화는 이상하게 볼때마다 "멋지다..." 는 단어가 늘 머릿속에 떠오른다. 기대됨은 물론이고. 왜 그럴까. 이유가 뭐냐. 다른 액션영화랑 별 차이도 모르겠는데. 누구나 보면 좋아할 단순한(?) 블록버스터일 뿐이자나;; 더군다나 이몸은 전편인 조차 본 적이 없는데;;;; 무엇보다 내가 언제부터 마블히어로 영화에 열광했다고 이러는지 알다가도 모를일이다. 남들이 다들 극찬을 하는 도 "그정도는 아닌데 말입니다" 라고 말하는 사람이다. 유치하다고, 토니스타크가 싫다고, 아이언맨의 차렷자세로 손바닥을 곱게펼친체 날아오르는 비행자세에 투덜거리는 사람이다....근데 생각해보니 ..

타임라인 2014.03.12

<1인분의 여행 by 구희선> "220페이지의 평범한 에세이를 '제목'하나가 그럴듯한 책으로 만들다"

여행에 관련된 책을 고를때 출판사가 '달' 이나 '북노마드'라면 일단 신뢰가 갑니다. 좋은 책들이 많다고 생각하거든요. 주로 여행 에세이가 주를 이루는데 책의 만듦새도 잘 빠졌지만 무엇보다 내용이 알찹니다. 재밌어요. 처음 책을 내는 초보작가나 이미 출판경험이 있는 작가나 다들 글을 너무 잘 쓰시는것 같습니다. 마치 원고를 써서 출판사로 보내면 "여긴 이렇게 하구요 저긴 저렇게 고쳐 보는건 어떠세요" 하고 글의 방향을 잡아주는 가이드(?)작가가 따로 있는건 아닐까 생각될 정도입니다. 물론 그런일은 없겠지요ㅋㅋ 그만큼 작가들의 글이 쉽게쉽게 술술 읽힌다는 거죠. 어색하게 중간에 분위기가 뚝 끊어지는 경우도 적고 부드럽게 읽힙니다. 이 책 도 제가 믿고 본다는 두개의 출판사중 하나인 '북노마드'에서 나온 책..

2014.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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