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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스타드림 타고 "오사카 4박5일:-) " 2nd day 01

불편한 잠자리 덕택에 6시20분이란 놀라운 시간에 자리에서 일어났습니다. 잠을 다시 청하기엔 실내 온도가 너무 시원했습니다. 어제 활동할땐(?) 느끼지 못했는데 얌전히 누워 잠을 청하고 있으니 실내온도가 낮은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난…실내 온도 바꿀줄 모르고… …그냥 귀찮았을 뿐이고…;;;; …같이 방쓰는 저 분(?)이 바꿔주길 기다렸을 뿐이고;;;; 머리를 감고 세수를 하기로 했습니다. 팬스타 드림호엔 여러 편의 시설이 있는데 그중 하나가 ‘사우나실’입니다…(목욕탕이요;;;) 단돈 2000원으로 유리 글라스로 마감된 커다란 창문을 통해 바다를 보며 미니 한증막과 보석탕,인삼탕,쑥 해수탕등의 여러시설을 이용할수 있고 갑판으로 이어진 계단은 탁트인 야외에 만들어진 노천온천으로 이어지는 일은 …..

여행 2011.12.17

재활용 사진 포스트;;;

그런 날이 있다. 열심히 사진을 찍고 포스팅 해야지 해놓고는 깜빡 하는일 말이다. 귀찮아서… 쓸 말이 생각나지 않아서… 바쁘다는 핑계로… 컴퓨터 안의 사진을 몇개 불러 냈다. 고르고 고르다 보니 몇장 올릴것도 없다…다행이라고 해야 하나-_-;; 사진만 보면 잘 모르겠지만 이때가 기온이 무척 낮은 날이었다. 입김이 찐~한것이 올해 겨울의 강도(?)를 미리 체험하게 해주던 날이었다. 기온이 낮고 추운날 일수록 하늘이 맑고 예쁜 사진을 찍는 날이 많더라. 올해 하늘은 유난히 새파랗다. cpl필터를 달고 찍은 사진처럼 진한 파란색… 똑딱이 카메라 테스트… ios400…그래도 셔터속도가 잘 안나오지만 흔들리지 않게 사진 찍기. 첫째도 자세! 둘째도 자세! 은행잎들이 죄다 떨어져 앙상한 가지만 남은 나무… 이 날도..

타임라인 2011.12.16

팬스타드림 타고 "오사카 4박5일:-) " 1st day 02

배가 출발하자 사람들이 제법 갑판위로 많이 올라 왔습니다. 다들 카메라를 놓을줄 모르시네요. 저또한 마찬가지구요^^;; 배가 속도를 더해가자 바람이 제법 많이 불어옵니다. 이 커다란 배가 빨라봤자 얼마나 빠를까 싶지만 맞바람이 제법 강하게 느껴졌습니다. 배가 나아가는 궤적을 말해주는 하얀 포말이 쭈욱…계속 …멈추지 않고 이어집니다. 어느세 부산항의 모습도 수평선 너머로 사라졌습니다. 왜 갑자기 가왕 조용필 아저씨의 “돌아와요 부산항에”가 떠오르는지…;; 배 여기저기에 이렇게 자판기가 자리해 있습니다. “원”화는 사용할수 없고 “엔”화만 사용가능 합니다. 옆에 쓰레기통겸 제떨이가 있어 흡연장소이기도 합니다. 선내 에는 이렇게 편의점도 있습니다. 보통 이런 특별한공간(?)에선 프리미엄이 붙어 가격이 비쌀거라..

여행 2011.12.16

팬스타드림 타고 "오사카 4박5일:-) " 1st day 01

지진도 문제지만 원자력 발전소 피해로 발생한 방사능!!!…이게 신경 쓰였습니다. 당장 죽는것도 아니고,… 알게 모르게 죽을병에 걸리게 만드는(그것도 고통스럽게)… 원전사고… 지금도 사고지점에서 겁나게 떨어져 있는(400km이상) 도쿄에서 세슘이 기준치의 몇배나 되는양이 발견 되었네, 말았네 말이 많은터라 쿨하게 불안감을 모른채 하기가 쉽지만은 않았습니다. 하지만, 몇일전 타임라인에(트위터) 올라온 여행사의 오사카특가상품이 머릿속에서 떠나질 않더군요. 부산에서 팬스타를(국제여객선) 타고 오사카를 다녀오는 여행. 제가 사는 곳이 부산이라 따로 이곳까지 오는 교툥비가 들지 않는다는 것도 장점이었습니다. 위험하지 않을까…환율은?….갈까, 말까…?? 전화기를 들었다 놨다… 토요일… 오랜 고민 끝에 일본행을 결정하..

여행 2011.12.15

보고도 믿기지 않는, 한겨울 산속에서 숏팬츠라니??

오랜만에 등산을 했다. 서울에선 눈소식이 들릴 만큼 기온은 낮았고, 바람도 차가운 날이었다. 하지만 방안에만 있기엔 햇살이 너무 따뜻했다. ...그렇게 보이더라;;;춥다. 등산이라곤 했지만 집에서 20분 거리에 있는 가까운 산이었다. 유명한 산이 아닌지라 부담 갖지 않고 가볍게 출발했다. ...내가 너무 가볍게 생각했나? 컨버스에 청바지 차림으로 산길을 걷고 있는건 나혼자더라...; 정오의 햇살이 좀 따뜻하긴 했지만 그래도 겨울바람이 꽤 차가웠다. 고어택스까지는 안되더라도 좀더 따뜻하게 입고 나올걸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게 계속 걷는데...저 앞에서 여자분이 지나간다. 반바지에 ...검정 스타킹이다....;;; 헐....;;; 산에 뭘입고 오던지 그건 중요하지 않다....지만(!) 그래도 저건 좀 아..

타임라인 2011.12.11

12월...겨울이다.

체감온도 5도쯤은 우습게 떨어뜨리는풍경이었다. 콕 찌르면 당장이라도 왈칵 쏟아질듯한 흐린하늘... 거기다, 차가운 공기를 머금고 날카롭게 뺨을 떼리는 칼바람에... 결정적으로, 보고만 있어도 푸석푸석 건조하게 만드는 앙상한 나뭇가지까지... 넋놓고 있다가 갑자기 당하는 만큼 배신감도 컷다. 아,춥다... 더럽게 춥다!!!. 아마도, 이번 '한파'도 북한의 소행(?)아니면 가카 때문아냐???-_-;; p.s 요즘 트위터, 타임라인을 보면 툭하면 뭐든지 가카때문 이라는 사람이 많더라...(유행인가;;) 어지러운 세상, 내 탓이라고 먼저 나서서 리드 할수 있는 사람이 정녕 없나... iPod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타임라인 2011.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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