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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이웃님들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안녕하세요 블로그 이웃님들,트친(트위터친구) 여러분들. 그리고 제 블로그를 찾으시는 모든분들... 모두들 연말 잘보네고 계신지 모르겠습니다. 요즘 시국이 많이 어수선하고 시끄러워서 적잖은 분들이 동요하고 계시리라 생각되는데요. 남은 하루 차분하게 지난 한해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셨음 합니다. 저역시 마찬가지고요. 볼것없는 블로그지만 그래도 이웃이라고 꾸준히 찾아 주시는 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내년이라고 해서 블로그 포스트갯수가 증가한다던가 눈에 띄는 변화는 없겠지만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내일이 올해의 마지막이란 생각이 드니 갑자기 센티맨탈 해지는것이, 결국 이렇게 작은 인사말이라도 쓰게 만드네요;;; 네, 맞습니다...저 그렇게 나쁜 사람 아니랍니다-,.-;; 오늘도 제 블로그를 찾아주신 이웃님들 ..

타임라인 2013.12.30

[중국] 15. 이것은 자전거여행기 입니다. "노숙이냐, 달리느냐 그것이 문제로다"

그르르르...쿠궁!!!! “쉐에에에에에에에엣!!!!!!!!!!(shit!)> 지나가려면 그냥 곱게 가면 될 것을 꼭 저렇게 티를 내는 차 들이 있다. 발걸음만 옮겨도 먼지가 풀풀 날리는 건조한 도로였다. 덩치 큰 화물차들이 최대한 얌전히 지나가도 먼지가 일어나는것을 피할수 없는 매마른 땅 이었다. 온통 먼지였다. 길가에 핀 들꽃에서도, 빈약해 보이는 나무들에서도, 듬성듬성 자리한 건물에서도 어디나 뿌옇게 내려앉은 먼지가 있었다. 본래 가지고 있던 색상에서 채도만 따로 다운(down)시킨 것 같은 생기 없는 모습이었다. 정체중인 트럭들이 내뿜는 열기와 소음도 상당했다. ‘부릉부릉~’ 하는 의미 없는 공회전 소리가 삭막한 주변을 더욱 긴장하게 만들었다. 엔진의 알피엠 소리에 맞춰 바닥의 먼지가 덩달아 꿈틀거..

여행 2013.12.18

<끌림><바람이 분다,당신이 좋다>의 '이병률' 작가님 초청강연회 참석후기^^;

이병률 시인 이 부산에 왔습니다. 네, 맞아요. 과 여행에세이의 저자 이병률 작가님 맞습니다. 부산 시민도서관에서 연말이라고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더라구요. 글쓰시는 작가님을 초청해 자그마한 강연회 자리를 만든것이지요. 그런데 마침 평소에도 뵙고 싶었던 이병률 작가님이라 "어머, 이건 가야해" 라는 사명감에 불을 짚이더군요;; 참고로 몇일 뒤의 행사는 마술 공연이 잡혀 있다네요. 물론 마술공연은 또 다른 강연팀에서 합니다. 이병률 작가님이 마술 하시는거 아니구요;; 어쨌든 몇일전 이 첩보를(?) 입수하고 당장 클릭질을 시작 했습니다. 입장료도 없고 선착순인지라 날쎈 손놀림만 믿을 뿐이었죠. 다행히 정원안에 들어간건지 와도 좋다는 허락성(?)문자메세지를 받고서야 마음을 놓을수 있었습니다. 솔직히 말하면..

타임라인 2013.12.16

제로 다크 서티 (2012) Zero Dark Thirty by 캐서린 비글로우 "빈 라덴, 이렇게 잡았어요"

지루하다.보는 사람에 따라 누군가는 정말 지겨운 나머지 옆에서 누구 하나 죽어버려도 모를 만큼 지루한 영화였다.런닝 타임도 장장 157분!!! 좋은말로 하면 특별히 자극적인 연출을 자중하며 담담한 분위기를 유지하려는 연출로 보인다. 하지만 나쁘게 보면 너무 평범하다는 것이다. 군인이 나오는 영화 싫다는 여자친구 억지로 꼬셔서 보러 가서는, 왜 말리지 않았냐고 여자친구에게 ‘버럭’ 할수 있는 영화다. 내가 계산 할것도 아니라서 보러가자고 말했다가 극장안에서 남자친구에게 머리채를 잡힐수도 있는 영화이기도 하다 미국이니까 이런 영화에 상도 주고 명감독이란 칭호를 줄수 있다고 생각한다. 한국에서 이런 영화를 만든다고 기획서를 올리면 십중팔구 빠꾸 먹는다에 10.000원을 걸수도 있다. 일단 제작사에선 블록 버스..

영화 드라마 2013.12.10

[중국] 14. 이것은 자전거여행기 입니다.

자전거를 타고 가는 시간보다 내려서 밀고 가는 시간이 길었다. 아침부터 오르막길이 많았기 때문이다. 평지가 한번씩 등장하긴 했지만 내리막은 나올 생각을 안했다. 이른 시간부터 달아오르기 시작한 아스팔트 덕분에 땀도 무척 흘렸다. 흘렸다기 보다 쏟아졌다는 말이 맞을것이다. 이곳 중국땅의 햇님은 아직 5월인데도 벌써 한 여름의 위용을 뽐내고 있다. 좀 살살 하셔도 되는데..;;(여행 당시는 5월) 흘리는 땀에 비례해서 갈증을 느끼는 주기도 짧아졌다. 자전거 프레임과 패니어에 달아 놓은 물은 강렬한 햇빛때문에 어느세 ‘온수'가 되어버렸다. 그냥 먹기엔 불편하고 안 먹자니 입안이 바짝바짝 마른다. 벌컥벌컥 박력있게 마시기엔 부담되는 온도였다. 마셔도 젼혀 시원하지 않은 물. 갈증은 달랠수 있었지만 물방울이 알알..

여행 2013.12.03

카운트다운...안녕 2013

1.12월 1일.올해도 이제 카운트다운의 시작이다. 이런 날은 뭐라도 적어야 하는것 아닌가 싶기도 하지만 딱히...;;아참 내일 여행기포스트 예약발행 하나 걸어놓았다... 2.우동 '전문점'이라는 간판을 보고 들어갔다. 확실히 전문점이란건 사실이었다. 우동을 '맛없게' 만드는데 전문적이었다. 이러기도 쉽지 않을텐데;;;들어가는 식재료의 종류나 상태 짜고 맵고의 정도를 얘기 하는게 아니라 면발도 하나 제대로 삶지 못하는 곳이 전문점이라니 기가 막혔다. 젓가락으로 뜨기가 겁이날 만큼 푹 퍼졌다. 뚝뚝 끊어진다. 김밥천국에서 먹어도 이것보단 28배는 맛있을 거라 자신할수 있다. 근데 가격은 더 비싸다ㅋ 전문점이란 간판은 뗐으면 좋겠다. 3.부산엔 위와 비슷한 '전문점'이 많다. 음식점 뿐 아니라 다방면으로;;..

타임라인 2013.12.01

"Sukiyaki " Song 스키야키 송 上を向いて歩こう by '사카모토 규'Kyuu Sakamoto

아시다시피 사카모토 규의 란 노래가 미국에서는 란 제목으로 발매되었다. 1963년의 일이었는데, 그때는 “말도 안 되는 제목을 붙였군”하고 어이없어했다. 하지만 3주 연속 빌보드 1위를 하는 압도적인 히트를 기록하면서, 이 곡은 ‘스키야키 송’ 으로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다. -무라카미 하루키 중에서- 무라카미 하루키씨의 에세이를 읽다보면 위에 인용한 뿐 아니라 다른 책에서도 저 ‘스키야기 송’에 대한 에피소드가 등장합니다. 그 나머지(다른) 책의 제목은 기억이 나지 않지만 아내와 함께 랜트카로 유럽을 여행하던 이야기로 기억 합니다. 영어로 번안을 거치지 않고 자국의 언어로 된 노래로서 아시아 최초로 빌보드 1위를 했던 노래라고 해서 호기심이 생겼습니다. 얼마전 한국 ‘싸이’의 이 한국어 그대로의 오리지날..

타임라인 2013.11.24

Gola Gola - Ashok

참 즐겁다.여성 보컬의 간드러지는 목소리와 남자배우의 신명나는 춤이 보고만 있어도 웃음이 멈추지 않는다. 촌스럽고, 유치하며 오글거림까지ㅋ 그래도 싫지않다. 밉지 않다. 사랑스럽기만한 귀여운 영상이다. 산적같은 아저씨가 나오는데 귀엽다는건 좀 그런가ㅎㅎ 어떻게 저런(?) 덩치에서 저런(?) 동작이 나올수 있을까. 특히 발놀림이 예술이다. 소싯적에 플로어를 좀 비벼본 솜씨다. 그것도 아주 막.ㅋ막자란 수염에 느끼한 눈빛과 미소. 인도니까 영화배우를 하지 한국에서라면 잘되도 '스타킹'출연이거나 '전국 노래자랑'에서 방송 한번 타고 말았을 것이다ㅋㅋ 기분이 다운되거나 멜랑콜리해질때 가끔 찾아보는 영상이다. my favorite 영상이라고 할수있다. 뭘 이런걸 찾아보는거냐 할수도 있지만 매번 입가에 미소가 함께..

타임라인 2013.11.16

일부러 본건 아닙니다만-_-;;

한낮에 거리를 걷다보면 한쪽에서 스킨십에 열중하는(?) 커플을 종종 보게된다. 보고싶어 보는건 아니지만 예전에 비해 늘어난건 사실이다. 재밌는건 이렇게 애정전선에 이상이 없는 커플도 있지만 잔뜩 인상을 쓰고 서로에 대한 추궁(?)에 열중하고 있는 커플도 종종 볼수있다. 역시 길 한복판에서. 남자가 순한건지 아님 뭔가를 잘못한건지 계속 수습하려들고 여자친구는 남자의 대사가 늘어날수록 목소리가 높아만 간다. 이같은 경우 예전의 풍경을 떠올려보면 여자친구가 자기 감정을 주체 못하고 울면 남자친구가 온갖 감언이설로 달래주는게 순서(?) 아닌가?-_- 지금은 여권신장이 이뤄진건지 남자들이 부드러워 진건지 둘 다 거의 동일한 언성으로 '말싸움'을 하는걸 볼수 있다. 특히 오늘 지하철 환승장에서 봤던 커플은 단연 톱..

타임라인 2013.10.15

<악의 교전> 悪の教典 by 기시 유스케

검은 집을 읽고 나서 이 책을 읽으려 했지만 검은 집이란 소설이 워낙 분위기가 우중충 했던터라 같은 작가가 쓴 이 ‘악의 교전'까지 연속으로 보기가 꺼려 졌었다. 한동안 잊고 있다가 최근에 이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가 개봉한다는 소식을 듣고 부랴부랴 다시 찾게 되었다. 악의 교전 (悪の教典) 은 소설 ‘검은 집’의 작가 ‘기시 유스케'가 2010년에 발표한 소설이다. 제1회 야마다 후타로상 수상 , ‘주간문예춘추'의 ‘걸작 미스터리 베스트10’ 1위 선정, 2011년 ‘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 에서 1위, 일본 서점대상(서점 직원들이 가장 팔고 싶은 책) 수상, ‘하야카와 미스터리'의 ‘미스터리가 읽고싶다' 2위, 제 144회 나오키상, 제 32회 요시카와 에이지 문학 신인상에 각각 후보작에 올랐다…...

2013.10.08

부산 국제영화제 스케치

해운대로 가는 지하철 안에 앉아 있었다.그러다 문득(!) 지금 '부산국제 영화제'중이란 사실이 생각났다. 아무리 요즘 뉴스와는 담을 쌓고 산다지만 부산에서 가장 큰 축제가 열리는데 이 사실을 깜빡하고 있었다니;;; 결국 해운대가 아닌 센텀시티에서 내렸다. 회색빛 하늘에서 간간히 비가 흩뿌리긴 했지만 큰 비로 발전하지 않아 다행이었다. 날씨가 좋지 못함에도 많은 사람들이 있었다. 날도 흐린데다 바람까지 많이 불어 을씨년스러운 이상한 분위기지만 다들 영화제를 즐기러온 사람들이다. 영화의 전당 한쪽에 마련된 '비프 테라스'에선 한창 프로모션중인 CASS맥주를 만날수 있다. 입구에서 '영화 발전 기금' 이란 명목으로 2,000원을 내면 CASS 플라스틱컵과 팔에 아이디 종이 팔찌를 감아준다. 처음엔 한잔 값으로..

타임라인 2013.10.06

넥서스7 2nd

아이팟을 사용중인데 갈수록 트래픽이 높아지는 인터넷 환경덕분에 버벅댐이 잦아지고 있습니다. 사랑스런 아이팟이지만 가끔 사람을 들었다 놨다 하는건 '주인'에게 하는 행동치곤 심하다는 생각을 갖게 만들 정도 입니다. 그래서 아이패드가 몹시도 탐이 났었지요.근데 최근 넥서스7 2nd가 발매되어 여기에 끌리는 중입니다. 전작과는 달리 이번엔 카메라까지 탑재되었고 기계적으로도 업그레이드가 이뤄져 더욱 쾌적한 사용감을 자랑한다네요...실제로 만져보니 사진으로 보던것 보다 말도 못하게 좋더라고요;;; 최고더군요. 손에 쩍쩍 달라붙는데다 손가락 움직임에 척척 반응하는 속도도 만족했고요,무엇보다 구글에서 직접 관리하니 업그레이드가 문제 없는것도 장점이네요.

타임라인 2013.09.27

저는 치킨버거요.

#기시유스케의 '악의 교전'을 읽고 있다.예전부터 한번 봐야지, 봐야지 하고만 있다가 올해 영화로 개봉하기도 해서 미리 읽어보고 싶은 마음에 보고있다. 그런데 갑자기 예전에 접했던 '영화'의 한장면이 머릿속에 떠올랐다. 악의 교전에서 등장하는 연쇄살인에 관한 장면인데 도통 제목이 생각나지 않았다. 그냥 넘길까 했지만 계속 신경이 쓰였다. 꽤나 좋은(재밌게 본) 기억이 남아 있어서 모르고 넘기기가 아쉬웠기 때문이다. 잠시 뒤, 제목이 기억났다. '차일드44' ...응?조금 놀랐다. 차일드44는 영화나 드라마로 만들어진적이 없는 '소설'이기 때문이다. 그런데도 머릿속에선 마치 영화의 한장면처럼 소설속 풍경이 떠오른 것이다. 달빛이 어스름한 눈밭에서 정신없이 쫒기는 다급한 씬 이었다. 핸드헬드로 촬영한것 같은..

타임라인 2013.09.16

잊지마세요, 비밀번호;;;

#얼마전 부터 길고양이중 한 녀석이 우리집에 자주 출현하고 있다.항상 내가 먼저 "안녕?"하고 인사하지만 친해지기가 쉽지 않은 녀석이다. 정말 누가 봐도 상냥하게, 하이톤으로 말을 건네는데...-,.-근데 내가 나타나면 화들짝 놀라 몸을 숨기기 바쁜 녀석이 어머니앞에선 느긋하다. 나도 인상 나쁘다는 소린 안듣는데 왜 그런거니...이봐 가끔씩 던져 주던 멸치도 어머니 몰래 줬던 거라구-_-;; #한번씩 특정 사이트의 아이디 또는 비밀번호가 가물가물 할때가 있다. 평소에는 잘 가지 않다가 어쩌다 한번 생각나서 접속 하려면 갑자기 아무런 단어도 떠오르지 않는것이다. 오늘도 아이디는 생각이 나는데 비밀번호가 떠오르지 않는 상황이 발생했다. 예전엔 이것 저것 막 두드리다 보면 어쩌다 맞아 떨어져 로그인 되는 경우..

타임라인 2013.09.10

나 와는 인연이 없는 다자키 쓰쿠루씨.

# 무라카미하루키의 신작은 인기가 많다. 책을 볼땐 주로 도서관을 이용하는 사람으로서 하루키씨의 책, 그것도 신간을 손에 넣는다는건 쉽지가 않은 일이다. 대출하기 전날 꿈자리가 좋거나 도서관에서 일하는 직원분을 친구로 둬야 쾌적한 독서가 가능하다. 출간된지 꽤 시간이 지난 1Q84 경우만 해도 대출하는데 어려움이 있다. 2, 3권은 자주 보이는데 이상하게 1권은 항상 부재중(?) 이시다. 늘 책의 상태가 ‘대출’로만 표시되어 있어서 누군가 반납을 하지 않고 분실해 버리 책이 아닐까 생각될 정도였다. 물론 그런일은 없었고 인기가 넘치는 나머지 누군가 반납하기가 무섭게 다음 사람이 냉큼 집어 가는 것이었다. 이렇게 무시무시한 인기를 누리는 작가의 신간을 ‘우연히(!)’ 정말(기대도 안했는데) 우연히 손에 넣..

타임라인 2013.09.09

<가정부 미타>가 리메이크 된다네요;;;<수상한 가정부>?

순간 시청률이 40%를 넘어섰던 일본의 국민 드라마라고 까지 불리며 인기를 누렸던 가 리메이크 된다고 한다. 이 몸도 를 보았고 리뷰도 블로그에 올려둘 만큼 인상깊게 본 드라마다. 그래서 '미타상'이 가진 아픔과 무표정으로 일관하게된 속사정을 알고 있다. '최지우'가 '미타'상 코스프레(?)를 하고 있는 사진을 보았을때 뿜을뻔 했다. 무한도전이나 런닝맨 같은 예능프로에서 패러디라도 찍는줄 알았기 떄문이다. 근데 드라마라고 하네?? 거기다 리메이크....패러디가 아니라 진짜 드라마를 찍는거라니;;; 믿을수 없어 설마설마 하면서 검색해 보니 정말 9월말 부터 sbs 후속편으로 촬영중이란다. 한여름에 패딩점퍼를 껴입고 뭐하는...;;; 자꾸 "마츠시마 나나코"의 미타상과 최지우의 얼굴이 겹치는데 난감하다;; ..

타임라인 2013.09.08

<더 테러 라이브>The Terror Live by 김병우 하정우,이경영,전혜진

1 별 5개 만점에 6개, 7개...그 이상이라도 주고 싶은 영화. 2 최고였다. 만점짜리 영화다. 처음부터 끝까지 한순간도, 시선도 긴장도 뗄수도 없고 풀수도 없게 만들었다. 롤러코스터를 탄것처럼 중간에 내릴수도 없다. 멈출수도 없다. 그 상태로 쭈욱, 끝까지 달린다. 3 장면 하나하나가 전부 다 마음에 든다. 버릴 장면이 없다. 모든 컷이 감독의 철저한 계산된 장면이란게 느껴진다. 세련된 카메라 워킹과 속도감 있는 장면 전환이 보는 사람을 잠시라도 가만 두지 않는다. daum영화: http://movie.daum.net 4. 한마디로 '끝까지'가는(?) 영화였다. 이런 영화들이 어느정도 진행되면 적당한 선에서 훈훈하게 마무리 하며 끝내는데... 사실 이제 그런거 너무 많이 봐서 지겹지 않은가;;; 이..

영화 드라마 2013.09.08

급처) 여름사진

# 하루가 다르게 기온이 뚝뚝 떨어지는 관계로 여름동안 찍었던 사진들을 얼른 올려야겠다. 그대로 뒀다간 내년여름(?)에나 써먹게 될것 같은데...그때까지 지금 사진의 존재를 기억이나 하고 있을지 장담할수 없기 때문;; # 부산에 시티투어 버스가 도입될때 그다지 관심이 가질 않았다. 2층버스에 대한 로망은 이미 홍콩에서 이뤄졌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후에 추가로 도입된 버스를 보면 얘기가 좀 달라진다. '지붕'이 없다. 버스의 천장이자 지붕이 아예 없는 버스가 나타난 것이다. 남들보다 높은곳에서 바람을 맞으며 버스를 타는 기분은 어떨지 궁금하다. 머리가 산발이 되어도, 매연과 먼지를 곱으로 들이 마신대도 한번은 타봐야겠다. 겨울이 오기전에 타야할텐데;;;; 그나저나 여행자들을 위해 도입된 버스인데 부산을 찾..

타임라인 2013.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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