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176

5 6 월 맑음 "아,여름이다"

# 잊을만하면 여행기가 하나씩 올라간다. 기다리는 사람이 있을까 싶지만 자전거 여행만큼은 끝을 보고 싶다는 생각이다. 이번 11편은 특히나 갭이 컸는데 보다시피 내용이 좀 길다. 10편처럼 파트를 또 나눌까 했는데 그냥 올리기로 했다. 사진을 미리 보정하고 리사이즈로 용량도 줄이고 했으니 로딩에 문제는 없을것이다. 다음편도 얼른 써야....겠지;;; # 완전 여름이다....'낮'엔;; 어찌나 햇빛이 밝고 눈부신지 싱싱한 자외선에 얼굴을 들기가 겁난다.

타임라인 2013.05.06

4 23 화 비 "소복소복 내리는 비"

# 아침부터 내리기 시작한 비가 하루종일 내린다. 빗방울이 너무 두껍지도 않고, 바람도 세지 않아 얌전히(?) 소복소복 내리는게 마음에 들었다. 몇일전 내린 비는 급조한듯한 강한 바람때문에 옆으로 비가 내릴만큼 제멋대로여서 우산을 들고 걷기가 여간 까다로운게 아니었다. 비가 내리는 날씨를 싫어 하지 않는 관대한(?) 심성의 소유자인 나 조차도 그동안 차곡차곡 저축해둔 인내심을 꺼내 써야 할만큼 난폭하기 이를데 없었다. 오죽하면 그동안 예쁘게 피어 있던 벗꽃이 비바람에 맞아 나가떨어진다고 표현을 했을까;;; # 비가 오는 날씨엔 ‘자전거'나 오토바이와 같은 2륜차의 운행에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 도로에 고인 물때문에 미끄러지는 사고가 빈번하기 때문이다. 급브레이크는 물론 방향을 바꿀때도 신경을 바짝 세워야..

타임라인 2013.04.23

4 22 구름 "다시 끓여와"

#요즘 뉴스하나가 sns를 달구고 있다. 대한항공을 이용한 국내 대기업 임원의 어처구니 없는 헹동이 구설수에 오르고 있는것이다.사실, 처음 이 기사를 읽었을땐 항공사 이름도 해당 기업의 이름도 알파벹 이니셜로 표기되어 있어서 다른 나라 이야기 하는줄 알았다. 근데 한국 네티즌들이 누군가;;; 마음만 먹으면 한사람 신상 터는것 쯤은 라면 하나 끓이는것보다 쉬운 사람들 아닌가 말이다;;역시 얼마 시간이 지나지 않아서 sns에 항공사와 임원의 직위는 물론 해당기업의 이름까지 올라왔다. 한 정신나간 기업임원의 ‘진상'짓이 만천하에 드러나자 실망을 넘어 분노가 솟는다.회사의 직위를 보면 평소에도 출장이 자주 있을것 같고 비즈니스석 이용도 처음이 아닐것 같은데 지금까지 줄곧 저런식으로 승무원들을 다뤘다면(?) 문제..

타임라인 2013.04.22

4 20 토 비,흐림 "또? 방송사고"

# 모 방송국의 음악프로그램에서 방송사고가 있었다. 1위 가수를 발표하는 장면인데 트로피까지 건넸다가 “죄송합니다 착오가 있었군요"라고 한다. ‘개그콘서트’에서도 옛날 개그라고 묻혀 버릴것 같은 어의없는 상황이 실제로 일어난 것이다. 그것도 ‘리얼타임’ 생방송으로-_-;; 발표가 번복된 캐이윌도, 상황을 수습하려 애쓰는 노홍철도, 표정관리만 하는 민호...뜬금없이 “네, 다시한번더 인피니트 축하드리고요 앵콜곡 준비해주세요"란 여자애(?)의 얼척없는 멘트에서 결국 빵 터지고 말았다.;;;ㅋ아직 상황수습도 안됐구만;;;;; # 이상하다. 요즘 계속 번역기를 돌린듯한 해외 사이트의 뎃글들이 연거푸 달리고 있다. 글의 내용과는 연결되지 않는, 의미를 알수 없는 내용들이 대부분이다. 블로그에 누구나 뎃글을 달수 ..

타임라인 2013.04.21

4 16 화 맑음 "가방의무게"

# 페이스북에서 새롭게 디자인된(?) 타임라인이 업데이트 되었다. 얼마전 개편 예고(?)를 듣고 기대를 했었는데...이건, 머;;;; 디자인 딱딱하기로 유명한 구글플러스도 이것보단 나은데...;; 이게 끝인건지....아직 적용하게될 새로운 화면이 남아있는건지. ...옳지않다-,.- # 가방을 어깨에 멧다가 이건 아니다 싶을때가 종종있다. 이유는 너무(!) 무거워서다. 평소 일반적으로 넣어 다니는 물품을 한번 적어보자면... 책1권(때로는 2권도 될수있다), 생수, 카메라(니콘 j1), mp3(아이팟), 노트(메모or낙서용), 필통, 지갑, 폰...등등 이정도? 평범한 남자가방인만큼 별다른건 없다. 한번씩 불규칙적으로 우산이나 다른 챙겨야할 물품이 추가되는경우를 제외하고 보통 저 정도다. 그런데도 한번씩 ..

타임라인 2013.04.16

4 14 일 비,맑음

# 비가 내렸다. ...라고 말하기 민망할정도로 잠깐동안 비가 내렸다. 소나기는 아닌데 이걸 또 비 라고 하기도 애매한...찝찝한 날이었다. 오히려 주인공이 비보다는 바람이었다. 강풍... 순간 풍속이 어찌나 강한지 벗꽃이 바람을 이기지 못하고 떨어지는게 아니라 바람에 맞아 나자빠지는 느낌이다. # 싸이의 강남스타일의 후속곡 ‘젠틀맨'이 공식적으로 전파를 탔다.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도 실망이 상당했다. 무엇보다 하루아침에 월드스타가 되어버린 유명세에서 내려오기 싫다는 의지와 부담이 느껴졌다. 새로운 재미보다는 안전빵(?)을 택한게 너무 티가 난다.

타임라인 2013.04.14

4 8 월 맑음

# 앞으로 1년이다. 마이크로 소프트사(MS사)가 자사의 컴퓨터 운영체제인 윈도우XP의 서비스 지원을 1년뒤에 중지한다는 발표를 했다. 1년뒤면 윈도우xp를 쓰는 컴퓨터는 다 죽는다는 뜻은 아니고 더이상의 보안패치나 최신 드라이버등의 지원을 중단한다는 뜻이다. 컴퓨터를 쓰는데엔 별문제가 안되겠지만 인터넷을 안심하고 사용하려면 신경쓰일수 밖에 없다. 아무레도 이젠 업그레이드를 해야 할때가 온것 같다. # 연일 전쟁이 나네,마네 하는 긴장감을 조성하는 기사가 뉴스를 장식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누구하나 긴장되거나 걱정스런 표정을 찾아 보기가 힘들다. 예전처럼 라면이나 생수를 사재기하는 풍경도 찾기 힘들다고 한다. 한국인들이 전쟁에 대한 관심보다 류현진이 메이져리그 데뷔전에서 얼마나 공을 잘 던졌느냐에 ..

타임라인 2013.04.08

4 7 일 맑음

# 요 몇일간 깜깜 무소식이던 ‘뎃글’란에 알림 표시가 2..3개가 한번에 뜨기 시작했다. 뎃글 하나하나에 그날 기분이 왔다갔다 하는 찾는이 하나 없는 변방의 블로거로서 반가운 마음 숨길 길이 없었는데 가만히 보니 뎃글이 보통 뎃글이 아니다. 스팸이라고 부르자면 스팸이지만 그렇게 문제가 있는 이름으로 분류하기엔 출처(정체)가 분명한지라 딱히 나누기가 애매한 뎃글이었다. 보아하니 가방회사나 옷을 파는 가게 같은데 중요한건 홈페이지가 한글이라고는 ‘ㄱ'하나 찾아볼수 없는 영어권 사이트고 뎃글도 번역기를 돌린듯한 뜻도 알수 없는 철학적인(?) 글이 대부분이었기 때문이다. “슬퍼서 우는게 아니야. 바람이 불러서 그래"... “매우 지원, 아주 좋아...” ....대체 내게 원하는게 무엇인가;;;; 로그인을 한사..

타임라인 2013.04.07

4 4 목 흐림 "벗꽃...벌써 엔딩?;;"

보시다시피 핑크색 꽃보다 녹색과 갈색을 띈 꽃봉오리들이 더 많이 보임;; 엇그제 찍은 부산...오늘은 날씨가 더 좋았는데 말입니다-_-;; 벌써 한낮의 햇살은 눈이 부시다는;;;; # 기분탓일수도 있지만 올해는 유난히 벗꽃이 빨리 떨어지는 느낌이다. 몇일만 지나면 정말 만개하겠구나...생각했는데 벌써 꽃이 떨어지기 시작한 것이다. 꽃이 피면 벗꽃 나무 전체에 걸쳐 온통 핑크...그것도 흰색물감을 좀더 섞은 화사한 핑크빛으로 뒤덮여야 마땅한데, 이런 모습을 찾아 볼수가 없다. 팝콘...흔히 벗꽃이 만개한 모습을 팝콘이 터진 모습에 비유를 하곤 하는데 올해는 상당히 소심한 모양으로 수줍게 핀 벗꽃을 볼때부터 알아 봤어야 했다. 기온이 낮아서인지 꽃이 제대로 활짝 피지도 못한것이다. 작년부터 유난히 추위가 길..

타임라인 2013.04.04

4 1 월 맑음 "만우절"

# ‘만우절'이다. 거짓말을 양심의 가책없이 합법적(?)으로 해댈수 있는날이다. 물론 마지막에 ‘장난'이라는걸 밝히고 다같이 웃으며 화기애애하게 상황이 마무리 된다는 조건에서 말이다. 만우절만 되면 기억나는 거짓말이 있다. 그날도 오늘처럼 맑았고, 쌀쌀했지만 따뜻한 햇살이 내리쬐던 무료한 오후의 일이다. 만우절이란 특수한(?) 날에 황당하거나 엉뚱한 화제를 입에 올리는것 자체가 “지금 제가 거짓말중입니다" 라고 떠벌리는것과 같다. 주제 선정(?)에도 생각을 요한다.. 작정한듯 내말좀 들어보란듯이 이러쿵 저러쿵 길게 말을 해서도 않된다. 역시 꾸민티가 나서 들키기 쉽상이기 때문이다. 최대한 무심한듯 말할 필요가 있다. “얼마전 ‘현빈'군대 간거 아시죠?” “네, 근데 왜요?” “아침에 뉴스 못보셨어요? 훈..

타임라인 2013.04.01

3 29 금 맑음 "남자도 봄을 탄다"

#갑작스럽지만 “맥북 프로"의 디자인 완성도는 보면 볼수록 대단하단 생각이 듦. 도서관에서 가끔 노트북 코너를 이용할때가 있다.책상위에 펼쳐둔 노트북들의 위용에 압도될때가 간혹 있는데, 그 이유로 첫째는 모니터 사이즈에 따른 엄청난 크기에 놀라고 두번째는 넷북을 사용하는 나의 컴퓨터가 상대적으로 앙증맞고 귀엽게 느껴져서 놀란다-,.-;;정말 집에서 사용하는 데스크탑pc를 통째로 짊어 지고 온 듯한 모습 그대로다.거기다 pc에 그치지 않고 ‘복장'까지 집에서 일하던 모습 그대로인 분들도 있다.테이블 위에 물병이나 커피, 머그컵...거기다 방석에 무릎담요까지 몸에 두르고(?) 계신 분들을 보면....-_-;;;;;(좋은게 좋다는건 이해하지만;;;) 노트북 pc의 크기에도 놀라지만 정말 놀라는건 컴퓨터의 디자..

타임라인 2013.03.29

3 22 금 "구글 문서도구로 블로그 글 작성시, 불편한점"

#블로그글을 작성할때 주로 ‘오프라인'상에서 쓰는 경우가 많다.거의 모든 글이 그렇다.주로 구글 드라이브를 이용한다.구글 드라이브에서 글을 쓰면 나중에 블로그에 로그인해서 작성된 글을 복사해 붙여넣기 하는 식이다.별다른 오피스 프로그램이 없어서이기도 하지만 구글문서도구가 나에겐 더 맞기 때문이다.‘문서작성’이란 거창한 말을 쓸 만큼 대단하고 장황한 글을 쓰는것도 아니고 블로그에 올릴 일상적인 글들 뿐이라 특별한 프로그램이 부담되는 것이 사실이다.그런 의미에서 구글드라이브가 나에겐 딱이다.무엇보다 누구나 무료로 사용가능한 프로그램이고 인터넷에 접속되는 순간 온라인 공간에 동기화되기 때문에 언제 어디서나 문서를 열어보고 수정과 글 작성이 가능하다.당연히 이몸의 컴퓨터는 물론이고 구글크롬 웹브러우저만 깔려 있..

타임라인 2013.03.22

3 19 화 흐림,스모그 "반한시위?"

사진: http://kino-toshiki.tumblr.com/post/42823184033/2-17 사진: http://toyugenki2.blog107.fc2.com/blog-entry-2551.html #지난 2월 일본에서 ‘반한시위’가 있었다고 한다.도쿄의 코리안타운 신오오쿠보에서 말이다.“조선인의 목을 매달아라"”죽여라"등등 폭언과 협박이 난무했다는데 뉴스화면으로 보는데도 분위기가 살벌하더라.일본의 극우세력이라는데 한국의 극우세력(?)만큼이나 꽉막힌 막가파식 시위는 봐주기 피곤하다.하지만 내가 놀란건 극우세력들의 반한시위가 아니다. 그이후에 벌어진 사건(?) 때문이다.평소에도 인종이나 국적차별에 대한 문제에 목소리를 내던 한 트위터리안이 ‘반 반한시위'를 추진한것이다.같은 일본 국민으로서 자국민..

타임라인 2013.03.19

3 17 일 흐림,비 "빅맥 빅데이가 뭐니"

# 비가 내린다. 창밖에서 들려오는 빗소리가 나쁘지 않다. 빗소리나 시냇물 소리, 바람소리같은 자연의 소리는 마음을 안정시키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그런 사실을 의식해서 그런건 아니지만 오래전 부터 빗소리가 좋았다. 말이 나와서 하는 말인데 그럼 이렇게 좋은 빗소리를 비가 안올때도 듣는 법은 없을까... 이러한 상상을 만족하게 하는 재미있는 사이트가 있다. 이름하여 레이니 무드 http://www.rainymood.com 하루종일 ‘빗 소리'가 흘러 나오는 사이트다. 인터페이스고 뭐고 할것도 없는 극히 단순함이 마음에 든다. 컴퓨터 앞에서 작업할때 음악을 켜놓고 하는 분들이 많을 거라 생각되는데 기분 전환겸 빗소리를 들어보는건 어떨까.ㅎ # ‘빅맥 빅데이'라... 시간에 맞춰서 가까운 맥도날드 매장을 방..

타임라인 2013.03.17

3 14 목 흐림 "피들리(feedly)"

# 구글리더가 7월1일부로 서비스를 종료한다고 한다. 처음엔 그냥 그렇구나 정도로 아무렇지 않게 생각했다. 다른 서비스로 통합되거나 개편작업 정도로 가볍게 생각했기 때문이다. 근데 떠도는 기사내용들을 보니 그게 아니다. 서비스 자체가 철수하는 분위기다.;;; 그럼 그동안 링크해뒀던 블로그들은 다 어쩌나...하고 있는데 새로운 rss서비스를 발견했다. 이름하여 피들리(feedly) 인터페이스가 깔끔하다. 구글리더를 즐겨 썼던 이유가 필요없이 용량만 차지하는 지저분한 광고나 사진들이 없는 담백한 모습에 반해서였는데 피들리 역시 깔끔한게 마음에 쏙 든다. 평소 구글 리더를 사용중이셨던 분들은 참고하시길^^ http://www.feedly.com # 얼마전 페이스북이 인터페이스를 개편했다는 기사를 봤다. 아직 ..

타임라인 2013.03.14

3 13 수 비

# 좋아하는 음식이 있으면 싫어하는 음식이 생기는 것도 자연스러운 일이다. 독서를 할때도 마찬가지다. 즐겨읽게 되는 책이 있는가 하면 그다지 손이 잘가지 않는 책도 있다. # 도서관을 이용하다 보니 드는 생각 1 반납일을 준수하자. 기다리는 사람도 생각을 했으면 좋겠다. 특히 반납일을 ‘경과한채’ 몇주째 감감 무소식인 책을 보면 뭐하는 사람일까 궁금해진다. 2 빌려보는 책이라지만 지나치게 험하게 다룬다. ‘험하게'라는 포현을 넘어서 ‘훼손'하는것도 너무 자연스럽다(?) 아니 쓰고 보니까 이상한데 자기 책이 아니니까 더 소중히 다뤄야 하는것 아닌가;;; 3 이런 사람들에게 패널티를 적용해야 한다 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는데 바코드를 이용한 기계로 대출하고 반납하는데다 하루에도 수백 수천권의 책이 들락날락 ..

타임라인 2013.03.13

3 11 월 맑음 "just 잡담"

#유튜브영상 볼때 광고 좀 안나오게 하는 방법 없는지 모르겠다.싸이 소주 광고 지긋지긋할 정도...먹지도 않았는데 입에서 소주냄새 나겠음;;; #사진을 잘 찍고 싶다는 생각을 할때가 있다. 잘할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다가도, 막상 카메라를 손에 들면 뭘찍을까라는 생각때문에 진도가 나가지 않는다;;;내가 원하는건 뭔가...;;; #'뭘 찍을까'도 문제지만 카메라를 함부로(?) 드는것도 문제가 된다.우리나라 사람들이 특히 카메라에 민감한데....민감하다는 표현을 넘어서서 뭔가 자신에게 커다란 해를 끼치는 사람 취급을 한다.예를 들자면 시내 번화가를 걷다가 예쁜 가게를 보고 한컷 담으려면 주인으로 보이는 분이 스윽 나오셔서는 뭘찍는냐고 물어 보는 것이다.이런식으로 점잖게(?) 물어보는건 양반인 편이고 다짜고짜 ..

타임라인 2013.03.12

3 10 일 맑음 "타이밍"

#아침, 스크램블에그에 토스트로 간단히 요기를 한다. 점심엔 어쩌다보니 사람들의 의견에 묻어가며 라면에 김밥을 먹는다.(우동이나 짜장이 될수도 있음) ...아침부터 밀가루만 먹어댔으니 저녁엔 뭔가 맛있는걸 먹어보리라 생각한다. 그런데 맛집이라고 손에 이끌려 간곳이 하필이면 밀면집이다. 무슨 저녁을 ‘면'을 먹느냐 할수도 있지만 그런거 따지지 않는 사람 많다. 퍼펙트-_-. 하루 세끼를 밀가루음식만 드셨다. 자주 그러는건 아니지만 이런날이 한번씩은 있는것이다. 의도한것도 아닌데 기가막힌 타이밍(?).

타임라인 2013.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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