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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11 월 맑음 "just 잡담"

단발머리를한남자 2013. 3. 12. 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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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영상 볼때 광고 좀 안나오게 하는 방법 없는지 모르겠다.

싸이 소주 광고 지긋지긋할 정도...먹지도 않았는데 입에서 소주냄새 나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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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잘 찍고 싶다는 생각을 할때가 있다. 

잘할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다가도, 막상 카메라를 손에 들면 뭘찍을까라는 생각때문에 진도가 나가지 않는다;;;

내가 원하는건 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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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찍을까'도 문제지만 카메라를 함부로(?) 드는것도 문제가 된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특히 카메라에 민감한데....

민감하다는 표현을 넘어서서 뭔가 자신에게 커다란 해를 끼치는 사람 취급을 한다.

예를 들자면 

시내 번화가를 걷다가 예쁜 가게를 보고 한컷 담으려면 주인으로 보이는 분이 스윽 나오셔서는 뭘찍는냐고 물어 보는 것이다.

이런식으로 점잖게(?) 물어보는건 양반인 편이고 다짜고짜 '아저씨 뭐 찍어요?'하고 들이댈땐 정말 난감하다.

이렇게 풍경을 담는데도 발끈하는데 행여나 사람쪽(?)으로 카메라가 향했다가는...

어휴 생각만으로도 벌써 머릿속으로 영화한편이 그려진다;;ㅋㅋ

그렇다고  풀이 죽어서 카메라를 냉큼 가방에 넣는건 아니지만 

아무래도 한컷한컷을 찍기전에 다시한번 주위에 신경을 쓰게되는건 어쩔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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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의 영상처럼 대놓고 찍으면 찍히는 사람도 어리둥절 할것 같다.

'아저씨 뭐 찍어요'라는 말을 할 생각조차 못할듯-,.-;;;;

배경음악까지 귀에 쏙쏙 들어오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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