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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음식이 있으면 싫어하는 음식이 생기는 것도 자연스러운 일이다.
독서를 할때도 마찬가지다.
즐겨읽게 되는 책이 있는가 하면 그다지 손이 잘가지 않는 책도 있다.#
도서관을 이용하다 보니 드는 생각
1 반납일을 준수하자. 기다리는 사람도 생각을 했으면 좋겠다.
특히 반납일을 ‘경과한채’ 몇주째 감감 무소식인 책을 보면 뭐하는 사람일까 궁금해진다.
2 빌려보는 책이라지만 지나치게 험하게 다룬다.
‘험하게'라는 포현을 넘어서 ‘훼손'하는것도 너무 자연스럽다(?)
아니 쓰고 보니까 이상한데 자기 책이 아니니까 더 소중히 다뤄야 하는것 아닌가;;;
3 이런 사람들에게 패널티를 적용해야 한다 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는데
바코드를 이용한 기계로 대출하고 반납하는데다 하루에도 수백 수천권의 책이 들락날락 하는데
언제 어디서 누구를 거치면서 훼손되는건지 체크가 가능할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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