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176

11 28 수 맑음

# 야채장수 아저씨라도 온건가 싶었다. 뻔뻔한 볼륨으로 쿵짝거리는 리듬의 흘러간 노래를 트는건 '행상트럭'밖엔 떠오르지 않았기 때문이다. 근데 가사를 들어보니...지나간 노래이긴 하지만 여자 아이돌의 노래다. 거기다 후렴구는 물론이고 기회만 있으면(?) 계속 사람'이름'을 불러대고 있었다. 주변을 둘러보니 그제서야 선거유세 차량이 눈에 들어온다. "그렇지 선거가 있었지..." tv를 통해 12월에 선거가 있다는건 알고 있었지만, 뭔가 가깝게 와닿지가 않았는데 이렇게 선거유세용 로고송이 쿵짝거리는걸 들으니 비로서 선거의 계절이 실감나기 시작했다. 누가 그러던데 '좋은사람을 뽑는게 선거가 아니라 나쁜사람을 안뽑는게 선거' 라고 한단다. 참, 말 한번 잘한것 같다, "이도저도 관심 없고 실망뿐이니 난 선거 안..

타임라인 2012.11.29

11 27 화 맑음 "손 칼국수 이야기;;;"

대한민국 '주가' 만큼이나 하루가 다르게 기온이 추락하고 있다. 날씨가 쌀쌀해지는 만큼 따끈한 국물 생각도 간절해지는데 평소 잘 찾지않던 '칼국수'를 먹어보기로 했다. '온천장'역에서 식물원쪽으로 올라가는 길 초입엔 유난히 칼국수 가게가 많다. 특정 메뉴 하나로만 문을 연 가게가 많다는건 그 요리의 노하우도 많다는 얘기고, 그만큼 어떤 집을 선택해도 실패할 확률이 적다고 생각한 다. 역시 가게마다 내건 간판엔 서로가 원조임을 자랑하며 보통 20~30년의 역사까지 갖춘 집들이 적지않다. 이렇게 칼국수집들이 한곳에 모여있다 해서 특별한 맛을 자랑하는 곳은 아니지만...그렇다고 흔한 분식점에서 라면 끓이듯 삶아낸 칼국수도 아니다...;;; '손칼국수'다. 직접 밀가루를 반죽하고 일일이 손으로 면을 썰어 만드는..

타임라인 2012.11.27

11 26 월 맑음

#로그인...관리자 화면으로 들어오니 '2012 티스토리 우수블로그'를 소개한다는 공지가 눈에 띄었다. 올해는 어떤 블로그가 뽑혔을까 해서 클릭을 했더니...사이트가 막혔다-,.-;; 악성코드가 있는 사이트라고 페이지를 막아버린 것이다. 누가?...구글크롬이...;;;; 속도와 안정성,확장의 편의성 덕분에 많은 사람들이 인터넷 브라우저로 '구글 크롬'을 사용한다. 나도 그중에 한명이고ㅋ 크롬의 장점중 하나가 내가 클릭해 접속하려는 페이지에 악성코드가 설치됐다고 판단되면 아예 접속을 차단해 버린다. 물론 강제적으로 연결하는 방법도 있지만 긁어 부스럼 만들 필요는 없으니 그냥 안보고 만다;;; 요 근래 티스토리 블로그에 유난히 이런 경고창이 많이 뜬다. 몇일전엔 내 블로그에 내가 로그인하는데도 관지자 화면으..

타임라인 2012.11.26

"티스토리 초대장을 나눠드립니다:)"

티스토리 초대장을 나눠드립니다.11장입니다.티스토리 블로그에 관심이 있으신분은 말씀해주세요. 1.메일주소2.블로그운영 이유 위 항목을 비공개덧글로 남겨주시면 메일로 보네드리겠습니다. 진작에 해보고 싶었던 이벤트였는데 이제야 해보는군요ㅋㅋ초대장수를 좀더 모았다가 해볼까 했는데 티스토리측에서 충전을 안해주네요-,.-;;연말을 맞아서...라는 핑계도 한몫 했네요:D감사합니다.

타임라인 2012.11.24

11 23 금 스모그

# 요즘도 '호프집'이란 단어를 쓰는지 모르겠다. 예전엔 생맥주가게를 호프집이라 불렀는데...요즘은 '맥주전문점'이란 간판이 더 많이 보인다. 다행인건 '전문점'이란 이름을 다는만큼 '맛'도 좋아졌다는 것이다. '생' 맥주가 정말(!) 생맥주다. 예전 '호프집'시절(?)의 맛과는 확실히 차이를 보여주는 살아있는 맛. 물을 탄것처럼 밍밍하기만 하고 배만 부른게 아닌 진짜 술맛이 나는것 같다.ㅎ 얼마전 마신 '맥스'는 거품이 여느 맥주랑은 달랐는데 생크림수준의 꽉찬 밀도가 인상적이었다. 손가락으로 쓰윽 하고 훑으면 묻어날 것처럼 일반적인 맥주거품과는 느낌이 많이 달랐다. 일본 아사히 수퍼드라이가 부드러운 거품으로 유명한데, 비교라도 한번 해봤으면 할 정도였다. 내가 맥주맛을 알아가는건지, 아님 예전 맥주가 ..

타임라인 2012.11.23

11 22 목 맑음 "버스파업...할뻔 한 날;;;"

# 오늘 새벽 첫차부터 운행을 하지 않는다고 했다. '버스파업'이란다. 늘 그랬던것처럼(?) 또 대체 인력이 투입된 버스가 다니겠지...라고 생각했는데 이번엔 그런것도 없다네? 당장 아침부터 벌어질 출근 혼잡이나 불편보다는 부산시네에 버스가 한대도 다니지 않는 신기한(?) 그림부터 떠올랐다. 사실 그쪽에(?) 더 관심이 많았다-_-;; 시내에 버스가 단 한대도 다니지 않고 승용차나 택시만 어슬렁거리는 풍경...한번쯤은 이런 구경도 괜찮겠지 싶었다. 그.랬.는.데... 다행(?)스럽게도 파업개시 2시간도 안되 버스운행이 정상화 되었단다. 머야? 잔뜩 기대(?)를 하게 해놓고선...혼잡을 대비해 평소보다 일찍 새벽부터 출근길에 나선 사람들만 '바보'로 만들고...;;; ...이렇게 말하긴 했지만 불편과 혼란..

타임라인 2012.11.22

11 21 수 맑음 "샴푸를쓰자"

# "얼굴이 터질려고 해요" "살빼고 있습니다" "어마어마하게 쪄 버렸어요" 블로그를 구경하다보면 가끔 이런 글을 볼수있다. 글의 느낌으로 짐작컨데 여자분들이 올린 글들이 많은듯하다. 보통 이런 내용엔 글만 올라오는 경우가 많지만 몇몇 용감한(?)분들은 사진을 함께 포스팅하기도 한다. 물론 대놓고(?) 얼굴까지 공개하진 않지만, 글만으로는 부족한 부분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는건 사실이다. 그런데 이렇게 글을 올리는 사람들치고 글에서 느껴지는 것처럼 '심각'한 상태는 본적이 없다. 사진이 왜곡된건지, 아니면 사실은 진짜 살이 똘똘 뭉쳐진곳은 피해서 올린건지...;;;; 본인의 머릿속에 어떤 연애인을 상상하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아직은 안전권입니다"라고 말해주고 싶은 사람들이 많다. # 남자들중엔 의외로 ..

타임라인 2012.11.21

11 17 토 맑음

# 많지는 않지만 내 여행을 추억하고 싶었다. 내가 찍었던 사진들, 그리고 사진과 함께 떠오르는 기억들을 블로그라는 더없이 좋은 공간에 기록하고 싶었던 거다. 너무 잘쓰고 싶었던 건지, 잘 쓰지 못하면 어떻하나 하는 불안 때문인지 포스트 수가 생각만큼 불어 나지 않았다. 사진만 올리자니 뭔가 부족하고...상황에 맞는 글을 쓰자니 몇줄 나아가지 못하고 계속 막힌다. 난처한 일이다. 생각날때 이것,저것...이렇게 뭐라도 쓰다보니 어느세 '여행'카테고리보다 다른곳의 포스트수가 더 많이 보인다. 비록 애초에 생각했던 모양과는 조금 다르지만ㅋ 그래도 블로그가 하루하루 성장하는 느낌이 나쁘지만은 않다. 요즘은 '뭐라도 돼라'는 심정으로 포스팅을 한다. 이것저것 여러 글을 올리는 블로그를 '잡(?)블로그'라고 부른다..

타임라인 2012.11.18

"차 한대 파는거 어렵지, 않아요~"<snl 코리아> "영업의 신"편

사진: 구글이미지 snl 코리아 "영업의 신"편입니다.제목 그대로 영업의 신 맞네요;;;ㅋㅋ영상을 보는 저까지 혼을 빼놓는 거침없는 말솜씨...멋집니다.-_-b저는 100번 다시 태어나도 이렇게 뻔뻔한 표정으로 청산유수같은 에드립(?)은 가당치도 않네요. "저게 연기가 맞나"...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대사를 외우고 리허설을 거쳐서 연기자끼리의 호흡을 맞춰서 하는 연기...너무나 실감나고 능청맞게 말 하는걸 보고 있자니 금방 저분 연기에 몰입하게 되네요.저까지 아오지(?)의 환상을 품게 하는군요;;;차를 파는 영업의 신이 아니라 연기의 신이 아닐까 하는 생각까지 들었습니다. http://www.youtube.com/watch?v=sq7NNwxt7yo

타임라인 2012.11.16

121115 목 맑음 "애드센스 승인!!"

# 드디어 구글애드센스에서 승인절차가 완료되었습니다. 광고가 뜨기 시작하네요.ㅎㅎ 몇일동안 가입절차부터시작해 여기저기 정보를 모았습니다. 절차를 제대로 밟고 있는지, 소스코드는 제대로 넣은건지... 조마조마한 하루였습니다. ARS로 합격자 발표를 들을때 처럼말이지요ㅎㅎ 가끔 다른 블로그에서 광고를 달았다며 자랑하는(?)포스트를 보면, 그때는 광고는 저와는 상관없는 분야라 생각해서 그런지 별다른 감흥이 없었답니다;; 근데 길지는 않지만 몇일간 수시로 메일함을 체크하고 블로그를 들락날락하면서 그 기분 충분히 공감하게 되었습니다ㅠ_ㅠ;; 몇일 기다리는게 은근히 신경쓰이게 하더군요. 어치피 수익을 위한게 아니고, 블로그 모양(?)을 위해서 설치 한것이지만 그래도 가입절차가 완료되니 홀가분합니다. 막상 광고승인이..

타임라인 2012.11.15

121114 수 맑음 "더 길어지는 유격훈련"

# 대한민국 국군, 훈련의 꽃이라고 하는 '유격훈련'의 기간이 늘어난다고 합니다. 기존 1주일에서 2주가량으로 늘어난다는데...아직 입대를 앞둔 젊은이라면 입이 귀에 걸릴듯한 짜릿한 뉴스네요;;;; 훈련기간이 길어진 만큼 유격훈련장에서 빠질수 없는 PT체조(Physical Training)와 함께 하는 시간도 길어 지겠네요. 초등학교때 하던 국민체조와는 다른 것이니 기대하셔도 좋을듯 하군요-_-;;;;;; 그리고 내용도 좀 더 현실성(?) 있게 개편이 되었다는데 새로운 종목(?)이 많이 보입니다. 나무와 전봇대에 오르는 능력을 위한 나무오르기, 맨몸으로 탄약을 운반하는 요령, 모래주머니 나르기, 험난한 지형을 신속하게 통과하는 협곡 가로지르기,부상병을 대피시키는 환자운반...등이 있네요. 나름 그럴듯하게..

타임라인 2012.11.14

121113 화 맑음

#종종 '이글루스'블로그에 놀러(?) 갑니다.다른 대형 포털이나 티스토리 서비스와는 다른 독특한 그들만의 '생태계'가 재미있게 느껴졌기 떄문이지요.만화나 에니메이션, 피규어나 건프라 등등 흔히 오타쿠 또는 덕후삘이 물씬 나는 포스트도 많이 보입니다.다른 블로그에서도 가끔 보이긴 합니다만 이글루스에서 만큼 자연스럽게 많은 분들의 글이 올라오는건 본적이 없네요.이런것도(?) 보는 사람이 있을까 싶은 하루 삼시세끼 식사한 내용이나(음식리뷰 아닙니다;;) 남친또는 여친에 대한 연애이야기...라고 씁니다만 뒷담화스러운 포스트도 보입니다;;;개인적인 일상 이야기나 잡담스런(?)내용의 글도 많이...네, 많이 보이고요;;;그날 그날, 매일 자신이 입은 옷을 찍은 '착장샷'을 올리는 사람도 있습니다.아니면 그날의 메이..

타임라인 2012.11.13

참가에 '의의'를 두는 "2013 티스토리 사진공모전" :)

다른계절 사진은 가을이나 겨울과 같이 '태그'를 붙이려니 어중간한 사진들이 많아 자진탈락 시켰습니다-_-;;;가령 '봄'이라는 사진은 벗꼿이 핀 사진을 하나 찾았는데...풍성하고 눈부시게 핀 벗꽃이 아니라 벗꽃놀이 끝물(?)에서나 볼수 있는칙칙한 빛깔의 벗꽃들이라 탈락;;;;새해의 밝고 희망찬 시작을 알리는 '봄'사진에, 어둡고 그늘진 출발의 사진이 들어 가면 '민폐'다 싶더라고요-,.-;;역광이 쏟아지는 장면, 등산객들과 앙상한 나뭇가지가 있는 '겨울'사진도 한장 찾았는데클릭해서 보니 사이즈가 '스몰'사이즈네요;;;;;블로그용으로 쓴다고 최소사이즈로 찍었나 보네요....역시 탈락;;;그래서?"2013 티스토리 사진공모전" !!!살아남은 '여름'사진 한번 올려 봅니다.역시 참가에 의의를 두는거니 안타까워..

타임라인 2012.11.13

121112 월 맑음,바람 "티스토리 사진공모전이 시작됐다네요..."

# '티스토리'의 연례행사(?) 사진공모전이 시작됐다는 공지가 떴습니다. 수상작은 티스토리에서 제작하는 내년 달력에 사진이 사용됩니다. 개인적으론 영광일꺼 같네요.ㅎ 그렇다고 사진만 딸랑(?) 실어주고 끝내는건 아니고요, 1등 12분에겐 엡손 포토프린터기가 걸려있네요;; 그외에 1000명(100명아니고;;) 에겐 참가상(?)으로 달력을 나눠 준답니다.;; 수상보단 참가하는데 '의의'를 두는 행사군요ㅎ 저도 올해는 한번 참가해볼까 생각중입니다. 잘찍은 사진은 없지만 역시 티스토리에서 블로그를 운영 하는만큼 '참가'에 의의를 둘까합니다. 근데, 사진을 고르다 보니 드는 생각인데...응모작 사진의 최소 사이즈가 어떻게 되는지 궁금 해지더군요;; 개인적으로 카메라를 사용할때 사진크기를 최대로 설정하지 않아서요...

타임라인 2012.11.12

121110 토 흐림,비

#경기가 않좋다 안좋다 말은 많이 하지만 정작 몸으로 '체감'하는 사람들은 얼마나 될까요.월급받는 직장인들에겐 어쩌면 뉴스에서나 듣는 '남의사정'정도 밖엔 안될것 같은데요...멀리 갈것도 없이 평소 술자리 때문에 자주 찾는 지역주변을 보면 답(?)이 나올것 같습니다;;저는 약속이 있으면 부산'동래'를 주로 찾는편인데, 다양한 매뉴의 가게들이 모여있는 곳이라 일주일내내 사람들이 북적거리는 곳입니다.사람들이 많이 모이고 여러 가게들이 밀집되어 있다보니 '경쟁'이 생기는게 자연스러운 곳이기도 하지요. 같은 매뉴라면 조금이라도 저렴한곳을 찾게 되는게 사람심리라 가격경쟁도 살벌하고요;;물론 소비자 입장인 저로선 맛있는 음식과 술을 기분좋은 가격에 즐길수 있으니 이런 경쟁이 싫지많은 않습니다.그런데 이렇게 합리적인..

타임라인 2012.11.10

121109 금 맑음

#블로그 스킨을 한번 바꿔 보았습니다. 그동안 쓰던 스킨은 잠깐 치워두고 새 테마에 적응해 볼까 합니다.감춰두었던 사이드바도 노출해보았는데 어떨지 모르겠네요.이것저것 덕지덕지 달리는걸 안좋아 하는지라 얼마나 갈진 모르겠지만...;;구글 크롬에서 나름 소스코드를 몇개 건드려 저한테 맞게 바꿔 보긴 했는데...다른 브라우저에선 어떻게 보일지 궁금하네요;;다행인지 불행인지 그다지 많은 분들이 찾지 않는 변방의 블로그라 이렇게 뭔가 변화를 줄땐 맘이 편하네요;;; #블로그를 할때 "~습니다" 와 "~이다"로 끝나는 문장을 두고 고민을 좀 했던 적이 있습니다."~이랬습니다, ~저랬습니다"처럼 글을 쓰다보면 자연스럽기는 한데 컴터 앞에서 혼자말하고 있는것 같아 괜히 손발이 오글거리는게 안절부절 못하겠더군요.그렇다고..

타임라인 2012.11.09

121107 수 맑음

#네이버에서 블로그를 시작했지만 티스토리로 옮기게된 이유를 들자면 블로그디자인의 자율성 때문이었다.html용어에 대한 지식을 조금이라도 가지고 있으면 네이버에서는 100번 죽었다 께어나도 만들지 못하는 블로그를 몇개라도 만들어 낼수있는 환경이 매력적으로 보였다.다만...내가 html용어를 모른다는 사실이 함정이었지만;;;;그러다 웹서핑중 우연히 흘러들어간 블로그의 깔끔한 디자인을 보고서 관심이 생긴나머지 쪽지로 어떻게 이렇게 간단하면서도 깨끗한 스킨을 만들수 있는지 물어보게 되었다.답변의 내용이 개인적으론 아주 충격적(?) 이었는데내용인즉, 그분도 html용어에 대한 지식이 없는 분이시란것과 티스토리에서 제공하는 기본적인 스킨에서 필요없는 부분들을(?) 하나씩 제거한게, 지금의 휑~한...내눈엔 심플하게..

타임라인 2012.11.07

121106 화 맑음,바람 '맥도날드'에도 머그컵이 있다니...?-_-;

#햇빛도 좋고 경치도 좋고...그래서 '맥도날드'에 들어갔다(...응?;;)"오랜만에 런치셋트 얼굴이나 볼까"...하는 마음으로 들어온 것 이지만 막상 내 차례가 되어서 카운터 앞에 서자 마음이 변했다-_-"커피요!...""드시고 가시나요?"...먹고 가나, 들고 가나 같은거 아닌가??...사실 난, 오늘 처음 '머그컵'에 담긴 커피를 보았다;;;맥도날드에서 사먹는 커피는 지금까지 항상 종이컵이었기 때문이다.이곳 커피가 워낙 저렴하기도 해서 딱히 불만도 없었고, 가격을 생각하면 종이컵대접(?)도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있었다.-,.-;;;오늘에야 진정한 손님컵(?)을 받아 보다니...직원 명찰이라도 잘봐두는건데...홈페이지에 성실직원으로 칭찬좀 쏴 드려야 하는데 말이다;;; #커피를 받아들고 우아하게 '볕'..

타임라인 2012.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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