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드라마 55

<서유항마편>西遊降魔篇 2012 by 주성치,서기,문장

‘주성치'영화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그의 작품중 첫째를 꼽으라고 묻는다면 이 영화가 절대 빠지진 않을거라 생각한다. 과 . 이 두개의 영화를 한데 묶어서 라고 부른다. 제목에서 느껴지듯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중국의 고전인 를 원작으로 하고 있는 영화다. 하지만 등장인물들의 캐릭터 정도만 그렇지 ‘내용'은 전혀 연관이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를 새롭게 재해석한 영화라고 할수 있다. 그리고 이영화는 적어도 국내에선 ‘주성치'란 이름이 나오면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걸작이기도 하다. 94년에 등장해 이젠 전설로 남은 영화가, 2013년!!! 드디어 후속편이 개봉한다는 소식이 들렸다. 제목은 . 그리고 이어진 충격적이면서 새로운 소식은 ‘주성치', 그가 영화에 등장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주인공이 출연하지 않는다..

영화 드라마 2013.07.01

<베를린>The Berlin File 2012 by 류승완 하정우,한석규,전지현,류승범

영화 만큼 재밌다 재미없다로 말이 많았던 영화가 최근에 있었나 하는 생각이 든다.한국관객들의 영화평은 대체로 딱 떨어지는 편이다. 재미있으면 칭찬을 하지만 기대에 못미치면 가차없이 별로라고 얘기한다. 유난히 ‘입소문'이 흥행과 직결되는 한국영화시장에서 관객들의 반응은 절대적이다.이 사람들의 이목을 끈건 재미가 아니었다. 입에 담기도 부끄러운 ‘표절'시비가 먼저였다. 영화가 개봉하자 마자 극장을 나서던 관객들은 누구나 엄지 손가락을 세우며 한국식 첩보물의 시작, 한국식 ‘본' 시리즈가 등장했다고 너도나도 칭찬 일색이었다. 몇일뒤 블로그에 영화후기들이 올라오기 전까지는 말이다. 인터넷 실시간 검색어에 과 함께 나란히 등장한 낯선 이름의 단어 .이 베꼈다고 하는 소설의 제목이다. 이 문제는 영화가 상영중일때도..

영화 드라마 2013.05.17

[미드] <로스트 룸 The Lost Room> "몰입감 하나만은 최고"

마치 잘 쓰여진 소설 한편을 읽은 느낌이다. 시작부터 긴장감을 늦출수 없게 만드는 탄탄한 스토리가 미지막 엔딩을 보고 난후엔 상쾌한 해방감마저 안겨준다. 무엇보다 이 드라마 의 미덕은 화면에서 눈을 떼지 못하게 하는 ‘몰입감’이 아닐까 한다. 드라마가 시작되고 1회.....아니 단 10분을 보기만 해도 멈출수가 없다. 단숨에 마지막편까지 몰아보게 만드는 마력이 있다. 1편씩 끊어서 보겠다는 자신의 의지를 매몰차게 시험에 들게 한다. 다행히 전체적인 분량이 보통 일반적인 드라마보다 짧은 편이다. 단 3편으로 끝이다. 런닝 타임 90분짜리 드라마가 3편. 편수로 보면 짧게 느껴지지만 시간으로만 본다면 짧다고도 할수 없는 묘한(?) 구성이다.어찌나 속도감있고 빠르게 전개되는지 짧지 않은 런닝 타임이 순식간에 ..

영화 드라마 2013.05.02

<가정부 미타 家政婦のミタ> 마츠시마 나나코 松嶋菜々子

가정부 미타 (家政婦のミタ)일본드라마|총 11부작|15세이상 관람가|2011.10.12~2011.12.21 가끔 드라마나 영화를 보고난후 몇일동안 멍~해질 때가 있다.매력적인 스토리와 캐릭터에 몰입한 나머지 함께 울고 웃다보니 방송이 끝나고 나서는 그 허탈감과 상실감에 한동안 마음을 잡지 못하는 것이다. 물론 이런일이 자주 있는 것은 아니고, 그만한 재미와 감동을 주는 드라마를 만나는 일도 쉽지가 않다. 일본 드라마 가 그런 드라마다. 드라마가 끝나고 나서도 ‘미타’상이란 캐릭터에서 좀처럼 헤어나오기가 어렵다. 어서 과거의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자신의 행복을 되찾기를 기원하게 된다. 대체 얼굴이 얼마나 작으면 모자가 저렇게 클까- _-;;;; 귀까지 덥네 그려;;; 무표정... 무표정...초지일관 무표정;..

영화 드라마 2013.04.26

<닥터-X '외과의 다이몬 미치코'ドクターX '外科医・大門未知子'> 요네쿠라 료코

닥터-X ~외과의 다이몬 미치코~ (ドクターX ~外科医・大門未知子~)일본드라마|총 8부작|2012.10.18~2012.12.13편성TV 아사히제작진연출 마츠다 히데토모|극본 나카조노 미호출연요네쿠라 료코, 요네자와 루미, 다나카 케이, 우치다 유키, 카츠무라 마사노부, 스즈키 코스케, 시부키 준, 하야시 탄탄, 야마모토 미즈키, 키시베 이토쿠, 무로이 시게루, 단다 야스노리, 이토 시로 시청률을 검색하다 우연히 알게된 드라마다-_-;첫회가 18.6%에서 시작해 마지막회에선 무려 24.4%라는 관심을 받으며 막을 내렸다고 한다.일본에선 시청률이 20%만 넘어서도 성공한 드라마라고 하는데 그렇게 보자면 닥터x는 확실히 잘만든 드라마가 맞나보다.(우리 나라에서도 물론 그렇겠지만)사실 첫회 시청률이야 유명한 스..

영화 드라마 2013.04.22

<파견의 품격 ハケンの品格>시노하라 료코篠原涼子 : 드라마 '직장의 신'의 원작 드라마

"교만한 정사원은 오래가지 못하는법.바야흐로 ‘파견’없이 회사는 돌아가지 않는다.예를들어 이 ‘오오마에 하루코’그녀의 사전에는불가능과 휴먼 스킬이란 단어는 없다.번거로운 인간관계는 일절 배제하고3개월 계약종료와 함께 어디론가 사라진다.하지만 슈퍼파견 오오마에 하루코가왜 정사원이 아닌 길을 택했는지는 알려진 것이 없다." 은 2007년 일본 NTV에서 방영된 총 10화로 구성된 드라마다.한국에서는 SBS의 캐이블채널인 SBS드라마플러스를 통해 ‘만능사원 오오마에'라는 제목으로 방영되었고 원제인 이란 제목도 잘 알려져 있다. 일반 파견사원의 시급이 1200엔인데 반해 시급 3000엔의 특A급 파견사원 ‘오오마에 하루코'.압도적인 시급만큼이나 일 처리도 사람들의 기대를 능가한다.9시...정시에 업무시작,12시..

영화 드라마 2013.04.10

<직장의 신>김혜수,오지호 유치한설정은 이제그만-_-;;

유명 배우들은 일년 내내 영화사나 제작사 쪽에서 시나리오가 몇개씩 들어 온다죠. 그리고 그중에서 맘에 드는게 있을땐 출연조건등을 조율해서 선택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근데 김혜수씨는 요즘은 시나리오가 잘 안들어 오나요? 어떻게 골라도 이런 드라마를 고른 건지 이해가 가지 않네요.;;; 김혜수씨라면 이름만으로도 티켓 파워를 가질만큼 대한민국의 대표 여배우 입니다. 오랜 시간 연예활동을 하기도 했지만 철저한 자기관리로 스캔들문제에서도 비교적 깨끗한 배우지요.. 최근에 논문 표절 문제가 드러나긴 했지만 적극적인 해명과 학위 반납이라는 재빠른 대처로 사람들에게 “역시 김혜수"란 말과 함께 오히려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 내기도 했습니다. 근데 요즘은 예전만 못한가요? 정말 예전엔 서로 모셔 가려는 배우였는데 이..

영화 드라마 2013.04.02

<도둑들 The Thieves> by 최동훈 2012 김윤석,김혜수,이정재,전지현

최동훈 감독님이 타짜로 흥해서 전우치로 망하더니 ‘와신상담’하며 칼을 제대로 가신듯하다. 영화를 보기전엔 “얼마나 잘만들었길레 1000만관객 이란건가?"하는 삐딱한 시선으로 바라봤다. 그랬는데...그랬는데, 이정도일줄은 몰랐다. 정말로!! 사실 1000만 관객 영화라는 타이틀도 믿음이 가지 않았다. 처음부터 이 영화 이란 제목도 너무 대놓고 뻔한데다 헐리우드 영화 을 흉내낸 듯한 설정이 단순한 카피켓 영화라는 느낌이 강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영화가 끝나고 나니 “이거 정말 물건이다"는 생각이 들었다. 간만에 정말 제대로 만든 오락 영화를 봤다는 실감이 팍팍 든다.ㅎㅎ 영화가 개봉한지 시간이 꽤 지나서 이런말 하자니 노골적인 뒷북치기란걸 알면서도 칭찬을 하지 않을수 없게 만드는 영화였다.ㅋㅋ 마카오 박 이..

영화 드라마 2013.03.29

<내 이름은 칸> My Name is Khan 2010 샤룩 칸,까졸

인도영화 하면 흥겨운 노래와 춤이 떠올라요. 특유의 낙천적이고 권선징악에 의한 해피엔딩도 흐뭇하죠.그래서 을 보고 조금 놀랐습니다. 이미 영화의 소재가 ‘9.11 테러’와 ‘무슬림'에 대한 인종차별을 다룬다는걸 알고 보면서도 생각했던것보다 ‘진지'하더군요. 인도 국민배우 ‘샤룩 칸’의 장난끼어린 표정과 코믹한 춤과 노래도 거의 볼수 없습니다. ‘아스퍼거 증후군'이란 자페증을 가진 배역을 연기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영화는 포스터에 나온것 처럼 ‘미국 대통령을 만나기 위한 여행’을 그리고 있습니다.“왜 만나야 합니까?”라고 물으신다면 대답하기가 곤란 하네요. ‘스포일러'가 될수 있기에 조심스럽기도 하고요....무엇보다 그 ‘이유'가 되는 부분이 영화의 ‘눈물샘'을 자극하는 감동의 코드와 직결되어 있기 때문입..

영화 드라마 2013.03.16

<허트 로커> The Hurt Locker (2008) by캐서린 비글로우

캐서린 비글로우 감독의 는 제8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우수 작품상,감독상,각본상을 포함해 6개 부문을 수상한 영화입니다.‘상’을 많이 받은 영화치고 대중이 좋아할만한 영화를 찾아보기는 힘들다는게 일반적인 견해라고 생각합니다. 한국보다 해외에서 더 인기가 많은 ‘김기덕'감독의 영화만 봐도 수긍이 가는 대목이죠. 권위있는 해외 영화제에서 상은 많이 받지만 정작 국내에선 흥행과는 거리가 먼 감독입니다. 그렇다고 이러한 작품들이 재미가 없다는 얘기는 아닙니다. 호불호가 많이 갈린다는 이야기지요. 작품을 평가하는 비평가는 물론이고 직접적으로 돈을 내고 영화를 보는 관객들에게도 만족을 주는 영화도 있습니다. 얼마만큼 그 균형을 조율하느냐가 영화를 연출하는 감독의 역량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대체 얼마나 잘만들었..

영화 드라마 2013.03.11

<프로메테우스> Prometheus 2012 리들리스콧 "부디 다음편에서는 제대로된 결말을 기대합니다"

리들리 스콧.... 영화 의 '세계관'을 가져와 인간창조의 '비밀','기원'등등 철학적이고 논쟁거리가 다분한 물음을 영화와 결합했네요. 단순했던 70년대 '외계 생명체 호러'영화가 '철학'이란 옷을 입고 멋들어진 영상으로 무장하고 돌아왔습니다. 굳이 이란 영화를 보지 않았던 사람도 충분히 즐길수 있는 영화고요. 개봉당시에 3D또는 꼭 아이멕스로 볼것을 추천하던 글들이 생각납니다. 광활한 우주의 넚이와 공간감을 제대로 만끽 하려면 돈을 더 주고서라도 보라고 했지요. 심지어 영화의 메세지가 오묘해서 2번 3번 반복해서 보는 사람도 있더군요, 하지만 늦게나마 dvd로 보고난후의 이몸의 소감은 ‘쉣!!’ 이었습니다. 영화의 영상이나 기타 보여지는 부분에 있어서는 과연 ‘멋지다'는 말밖엔 나오지 않을만큼 뛰어난 ..

영화 드라마 2013.03.09

<뉴욕 아이러브유 New York, I Love You>2009

절실하고 끈질기게 작업걸기ㅋ마지막 '매기 큐'의 대사가 압권ㅎㅎ'에단 호크'의 표정이란...짧지만 강렬했던 애피소드. 의 감독 '이와이 슌지'감독이 연출한 에피소드.방 내부 인테리어를 보면 일본감독이 맡은 영화 맞구나 싶음.굳이 벽에 붙어 있는 일본 에니메이션 포스터가 아니더라도 일본식 가정 느낌이 많이 났던게 기억남. 공교롭게도 의 ‘파리'...의 ‘그리스'에 이어 이번엔 ‘뉴욕'에 대한 영화를 보고 말았다. 일부러 그럴려고 한건 아닌데... ‘파리’라는 특정 도시를 배경으로 세계의 여러 감독들이 각자의 스타일로 단편 영화를 찍어서 하나로 만든 영화가 있다. 제목이 였던걸로 기억한다. 이 영화 도 비슷한 설정의 영화다. 아니, 비슷한게 아니라 동일한 기획이다.(물론 시나리오는 다름) 배경만 파리에서 뉴..

영화 드라마 2013.02.17

<나의 로맨틱 가이드 My Life in Ruins>by 니아 발다로스 2011 로맨틱 코미디 영화,

다음 영화 평점이 6.2점, 네이버에서도 7.12점...영화를 보고 나서 찾아보니 생각보다 점수가 낮아서 놀랐다.제작진이 다시 뭉쳤다는 말과 ‘그리스'를 배경으로 했다는 영화 포스터만 믿고 본건데 생각지도 못하게 재밌게 본 영화다. 흘러간 영화, 또는 심야 케이블에서나 틀어주는 비인기 영화들이 주를 이루는 곰티비(곰tv). 이렇게 한번씩 예상밖의 좋은 영화를 발견하는 재미에 내가 곰티비를 끊을수가 없다-_-;;;; 장르 분류가 ‘코미디'지만 크게 빵빵 터트리는걸 기대해서는 않된다. 하지만 영화를 보는 내내 얼굴에서 미소가 가신적이 없다. 대사 하나하나, 상황설정 하나하나가 즐겁고 유쾌하다. 흐뭇한 미소로 영화에 빠져들다보면 주인공은 물론 이거니와 관광객으로 등장하는 조연배우들의 캐릭터도 하나같이 사랑스럽..

영화 드라마 2013.02.16

<미드나잇 인 파리 Midnight In Paris> by 우디앨런 2011

...우디앨런.개봉당시 한동안 사람들의 화제에서 자주 언급되던 영화다.폭발적인 관객의 호응을 얻은 작품은 아니지만 알음알음으로 조용히 흥행몰이를 한것으로 기억한다.이몸도, 봐야지 하고 점찍었는데 이제서야 보게 되었다. 영화의 내용이나 결말은 모르지만 그동안의 평가나 소문이 많았던 관계로 자연스럽게 기대를 하고 있었나보다."설마 여기서 끝내는건 아니겠지" 하는데 앤딩크레딧이 올라가서 좀 서운(?)했던것 빼곤 나쁘지 않았다.블록버스터영화에 길들여져서 그런지 극히 평범하게 진행되는 이야기가 인상적이었다. 결혼을 앞둔 소설가 '길'(오웬 윌슨)은 약혼녀 '이네즈'(레이첼 맥아담스)와 파리로 여행을 오게된다.파리의 낭만과 분위기를 즐기려는 '길', 반대로 파리의 화려함을 보고 싶어하는 '이네즈'는 처음부터 의견이..

영화 드라마 2013.02.15

<러브 매니지먼트 Management>by 제니퍼 에니스톤 2008 로멘틱 코미디,

이걸 재밌다고 해야할지... 사실 크게 재미는 없는 영화였습니다. “이거 괜찮으니 꼭 봐"라고 권할만한 영화가 못된다는 거죠. 그렇다고 못봐줄 영화는 또 아닌...참 애매한 영화랍니다ㅎ ... 진부합니다. 뻔한 내용이고요. 막장드라마에 길들여진 한국사람이라면 쉽게 짐작이 가능한 엔딩입니다. 시트콤 에서 그렇게 곱던 제니퍼 에니스톤 누님도 많이 변하셨네요. 세월앞에 장사가 없다지만 얼굴에 주사를 너무 많이 맞으신듯합니다. 보는 내내 몇번이나 얼굴을 다시 확인하게 되더라구요;;; 줄거리를 잠깐 보자면 똑소리나게 일은 잘하지만 무미건조한 커리어 우먼 '수'(제니퍼 에니스톤)는 아리조나로 출장을 오게 됩니다. 그리고 이곳에는 모텔을 경영하는 부모님을 도와 매니져로 일하고 있는 '마이크'(스티브 잔)가 있지요. ..

영화 드라마 2013.02.09

<콜롬비아나 Colombiana> 조 샐다나 2011

영화 의 각본가와 액션영화 의 감독이 만나 만든 영화인 만큼 '나쁘지는'않다. 하지만 나도 모르게 기대가 컸던지 아쉬움도 많은 영화였다. '킬링타임용'이상도 이하도 아닌 '그냥'액션영화다. 내용은 쉽게 말해 '복수극'이다. 어릴때 가족을 악당에게 잃은(아빠도 직업이 악당인데...;;) 소녀가 킬러로 성장한후 직접 응징에 나선다는 것. 이리보고 저리봐도 극히 평범하다. 어디에서나 봤음직한 빤한 '권선징악'의 구도를 따르는 영화... 하지만 이런'평범함'을 '특별함'으로 빛나게 하는이가 있으니 주인공 '카탈리아'역을 연기한 배우 '조 샐다나'가 있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한순간에 고아가 된 소녀가 증오와 복수심으로 킬러가 되었다. 남자들과의 웬만한 힘싸움에도 밀리지 않고 각종 무거운 무기와 무술에도 통달한 ..

영화 드라마 2013.01.14

<레미제라블 Les Miserables> 2012 휴잭맨,러셀크로우,아만다사이프리드,앤해서웨이 명작 뮤지컬, 스크린으로 무대를 옮기다

2012 감독 톰 후퍼 출연 휴 잭맨 (장발장 역), 러셀 크로우 (자베르 역), 아만다 사이프리드 (코제트 역), 앤 해서웨이 (판틴 역), 헬레나 본햄 카터 (테나르디에 부인 역) "아, 진짜 재미없다..." "지금까지 내가 본 영화중 가장 재미없다" 제 뒤에 나란히 앉아 있던 초등학생(중학생?) 4명이 영화가 끝나고 가장 먼저 내뱉은 말이 저거였습니다;;; 하지만 엔딩 크레딧이 올라가는걸 보면서 아직 자리를 지키고 있던 저에겐 애교로 보이던데요ㅋ 짧지 않은 상영시간동안 조용히 앉아서 영화를 봐준것만으로도 "아리가토~" 하고 싶었습니다ㅋ 장발장...(머리는 길지 않지만..퍽!!)-_-;;; 얼굴만 봐도 평탄치 못했던 굴곡진 삶의 아우라가 느껴집니다. 에서의 '캣우먼'의 모습은 상상도 할수 없게 만들던..

영화 드라마 2013.01.10

<무협 武俠, Wu Xia> 2011 견자단,금성무,탕웨이 액션보다 배우들의 연기가 더 흥미로운 영화.

재밌다...재미없다...뭐라고 딱 잘라말하기가 조심스러운 영화. 액션, 로맨스, 추리, 드라마....여러가지 장르를 떠올리게 하는 스토리가 인상적인 영화였다. 먼저 '견자단'의 이름하나만 믿고 이 영화를 선택한 사람들에게 한마디 하자면 지금까지 알고있던 '견자단표(?)'영화를 잊으라고 말하고 싶다. 어떻게든 '견자단'의 이름값과 액션에만 공을들여 흥행을 노린 얄팍한 상술의 영화가 아니었기 때문이다. ... 제목만 듣고 보면 역대 중국 무협영화의 정수만 모아 만든 처음부터 끝까지 오로지(!) 액션만 보여줄것 같은데 이영화에선 액션씬의 비중이 생각보다 많지가 않았다. 오히려 중국액션영화 답지않게(?) 대사와 연기, 배우들의 캐릭터에 더 비중이 느껴졌다. 연기라면 웃음,무표정(?),분노....나머지는 '주먹질..

영화 드라마 2012.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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