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196

12 16 일 맑음

# 가끔 윈도우xp사용자들 컴퓨터에서 '나눔고딕'이 제대로 출력되지 않는 경우가 있다. 그러니까 화면에 글씨는 표시되는데 글씨색이 흐릿하거나 깨끗하게 표시되지 않는 현상을 말한다. 이건 윈도우xp에서 나눔고딕체를 기본적으로 지원하지 않는데서 오는 현상이라는데(옛날윈도우라서;;;) 간단한 설정만으로 불편함을 개선하는 방법이 있다. 우선 제어판으로 들어가 디스플레이를 클릭한다. 그리고 '화면배색'이란 탭에서 '효과'라는 메뉴를 클릭해보자. 그럼 뭔가 설정을 해야만 할것같은 항목이 나오는데 다른건 그대로 두고 2번째....글꼴 가장자리를 다듬는 방법을 변경한다. "clear type"으로... 이렇게만 해줘도 화면에서 좀더 선명하고 보기쉬운 나눔고딕체를 볼수있다. 윈도우7이나 최신 운영체제라면 상관없는데.....

타임라인 2012.12.16

[이벤트] <제주항공>타고 '나고야'한번 가보시렵니까^^;;

사진:: google imdge 이글을 읽으시는 분들은 여행을할때 어떤부분에 중점을 두시나요?누군가는 쇼핑센터와 놀이공원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분도 계실테고, 또다른 분들은 그 지역의 역사적인 의미를 되세기고 박물관을 중심으로 여행을 하시는 분도 계시겠고, 좀더 시간적인 여유가 없다면 음식을 중심으로 맛집탐방에 매진하는 분들도 계실듯 합니다. 저같은 경우엔 쇼핑센터보다는 제레시장을, 번화한 다운타운보다는 지역 주민들이 생활하는 주택가를, 버스보다는 걷는것을 위주로 될수있으면 그 나라,지역의 문화를 바로 곁에서 보고,느끼며 사진으로 남기는걸 좋아합니다. :: 단발머리를한남자의 오사카산책:)팬스타드림 타고 "오사카 4박5일:-) " 1st day 01팬스타드림 타고 "오사카 4박5일:-) " 3rd da..

타임라인 2012.12.15

12 14 금 비

# 하루종일 적지 않은 비가 내렸다. 언젠가부터 비가 조금만 내려도 빗물이 제때 빠지지는걸 본 기억이 없다. 여기저기 '차도'건 '인도'든 간에 시냇물처럼 줄줄 흘러가기 바쁘다. 당연히 신발은 오래전에 젖어버린다. 그것도 스폰지처럼 흠뻑 젖어서 걸을때 마다 신발안의 물이 질퍽거리는게 불쾌하기 짝이 없다. # '눈'이 예쁜 아가씨를 보았다. 지하철 맞은편에 앉아있던 사람이었는데 쌍꺼풀라인이 유난히 예뻐보였다. '수술한거아니시죠'라고 물어볼수도 없는 노릇이고 참,난감한 호기심이었다. 자연산(?)이라면 부모님께 감사하고, 시술의 도움을 받은거라면 정말 자연스럽게 잘됐다고 말해주고 싶을만큼 아름다운 눈이었다.

타임라인 2012.12.14

12 13 목 맑음

# 몰라보게 날씨가 풀렸다. 그저께까지 여기저기 수도관 동파가 유행(?)이었다는게 꿈같이 생각될정도다. # 참 신기하지... 커피한잔 놓고 얘기하는거랑, 맥주한잔 놓고 얘기하는거랑 왜 이렇게 다른건가;;; # " 아메리카노 주세요"라고 말하면 "시럽 넣어드릴까요"라는 답변이 따라온다. 이몸은 커피에 시럽을 넣지않는 편인데 이상하게 꺼려진다. 설탕물이라기도 이상하고...뭔가 꺼림직한 '첨가물덩어리' 인것 같아 사양하는 편이다. 신기한건 바로앞에 설탕도 진열되어 있다는것. 아쉬우면 설탕을 하나 넣는 정도지 시럽은 모른채한다. 어쨋든 '도장 2개'만 더 찍으면 한잔 무료...-_-;;;

타임라인 2012.12.14

12 12 수 맑음,바람

# 멈춰있던 예전 자전거 여행기를 최근에 다시 쓰고 있다. 그리고 블로그 방문자 증가에 도움이 될까 해서 포털의 여행카페에도 올린다. 결과적으론 블로그 방문자가 놀라울정도로 아무런 상관을 보이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진심으로 놀랐음-_-;;) 오히려 숫자는 줄어 들어버린 믿을수 없는 일까지 벌어졌다;;; 내가 뭐 잘못한게 있나. 뎃글달리는 재미가 쏠쏠해서 좋기는 하지만. # 어제 로켓을 해체 작업중이라는 뉴스를 봤다. 위성을 이용해 찍은거라며 사진까지 보여주면서 자신있게 설명 했더랬다. 일본,미국은 물론 친하다 생각했던 중국이나 러시아에서도 난색을 표하니 한발 물러 나는거라 생각 했는데 오늘 난데없이 로켓발사라는 속보가 떴다;;; 장거리 로켓이 장난감도 아니고 오늘 뗏다가 내일 다시 붙여서 쏘는 간단한 ..

타임라인 2012.12.13

[중국] 09 (하). 이것은 자전거여행기 입니다.

걱정하던 일이 현실로 나타나기 시작했다.숙소가 보이지 않는다.오전부터 몇번이나 지나쳤던 그렇게 흔하게 보이던 장거리운전자들을 위한 숙소도 나올 생각이 없나보다;;;붉은 노을을 그리며 해가 떨어질수록 자신감도 떨어지고 있었다. 텐트를 쳐야할지 계속 앞으로 나가야 할지...고민이 시작되었다.짜장이냐 짬뽕이냐를 놓고도 '통일'을 외치는 우유부단한 나에게 신속한 판단을 기대하는건...좀,그렇다-_-;;설마...그래도...?혹시나...하는 기대감에 페달을 밟고 또 밟아도 이 한몸 누울 장소가 '짠~'하고 나오는 기적은 일어나지 않았다;;; 지난번 이야기에도 썼지만([중국] 09 (상). 이것은 자전거여행기 입니다.) 나의 여행 '행동강령'(?)에 '야간라이딩'을 하지 않겠다고 다짐한 이유가 있다.자전거 여행 '초..

여행 2012.12.12

12 10 월 맑음,추위가 지랄;;;

# 가끔 그런 사람들이 있다. "이사람은 가능성이 없으니 난 저사람찍을레..." 그런 친구에게 이런 말을 해주고 싶다. '투표'는 게임이 아닙니다. 내가찍은후보가 당선되면 이기는 게임이 아니란 말. 가능성이부족하면 더 지지해줘야 하는게 정상 아닌가.... 친구가 강남 간다고 나까지 따라갈 이유가 있느냐 말이다. 소신을 잃지말았으면 한다. # 지난번에 이은 2차 후보토론이 있는날이다. 방송이 끝난후 뉴스에서 평하기론, 날선 토론을 진행했다는데...그렇게 날이 선것같진 않던데 말이다;; 주인공(?)이 지난번보다 훨씬 부드럽게 토론에 임해 분위기에서 '기합'이 빠진듯 했다. 그래도 똑부러지는 질문과 답변, 머뭇거림 없는 시원한 발언은 보는이로 하여금 대단하단 인정을 할수 밖에 없었다. 실시간으로 올라오는 트위..

타임라인 2012.12.11

[중국] 09 (상). 이것은 자전거여행기 입니다.

온수도 없고 씻을곳이 마땅치 않아 다시한번(?) 물티슈로 세수를 하고 출발했다. 씻고 준비하는 시간을 벌어서 그런지 오늘은 평소보다 이른 시간에 길을 나설수 있었다. 쌀쌀한 아침공기를 가르며 한참을 달리다 보니 어제 숙소를 통과했다면 고생좀 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달려도 달려도 마을이 나올 생각을 안하는 것이다. 덕분에 공복에 3시간이 되도록 자전거에서 내려오지 못하고 있다-_-;;; 어제와 마찬가지로 오늘도 비슷한 풍경이 계속되고 있다. 먼지 날리는 국도와 너도나도 똑같이 생긴 가로수들...한참을 달려도 그다지 변화가 보이지 않는 배경들이 지루하게만 느껴졌다. 이런 내 기분을 아는걸까... 굉음을 동반한 골리앗 트럭들이 내게 지루할 틈을 주지 않기 위해 부지런히도 쌩쌩 지나갔다;;;; 한국의 좁..

여행 2012.12.10

미쿡예능프로 <wipeout>, 웃기다는건 알지만 뿜지는 마세요^^;;

출처: google image 이란 미국의 어느 예능프로같은데 이걸 보니 한국의 같은건 애들 장난인듯 보이네요-_-;;; 아니, 오히려 이 게임같은(?) 게임이라 박진감은 한수 위인것 같습니다.그나저나 저렇게 심하게(?) 해도 사람들 괜찮을지 모르겠습니다;;;음향효과가 아니라도 꽤나 아플것 같은데요..;;;설마 녹화 끝나고 분한 마음에 '총질(?)'이라도 하는건 아닌지...미쿡이자나;;; 어쨋든 화면을 보는 저는 5분이란 짧은시간 동안이지만 웃겨 배꼽빠지는줄...미안요-_-;;ㅋ심심해요?...심심하면 클릭!ㅎ

타임라인 2012.12.09

[중국] 08. 이것은 자전거여행기 입니다.

깨끗하고 온수도 잘나오는 정말 만족할만한 숙소였다. 하루더 머물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지만 쉬었던게 얼마전이라 아쉽지만 길을 나서기로 했다. 여행을 시작 하고 처음으로(?) 세수부터 머리까지 감고 출발하는 날이다.;; 언제 또 씻을수 있을지 알수가 없기때문에 물이 넉넉할때 씻어두는게 좋다-_- 샴푸향이 은은한 머리를 날리며 고요한 아침풍경속을 달리는 기분이 상쾌하다. 새로 달리기 시작한 310국도는 전에 달리던 206국도와는 달리 상당히 와일드한 도로다. 전엔 도로가 워낙 넓어서 내가 느끼지 못한건지도 모르지만 이곳에선 화물트럭이 부쩍 늘었다. 탱크소리(?)를 내며 덤프트럭이 뒤에서 지나갈땐 정말 깜짝깜짝 놀란다. 경적소리가 천둥소리처럼 들리는건 예사다;;; 그리고 이곳 중국의 화물트럭들은 자기몸무게보다 ..

여행 2012.12.07

12 7 금 흐림,눈 "부산,첫 눈"

# '전국 눈소식'이라는 일기예보가 매번 빗나간다고 몇번 투덜댔더니 오늘 보란듯이 눈이 왔다. 부산에도 벌써(?) 눈이 내린것이다. 이미 아는 사람은 알다시피 부산은 1년중 '눈'구경하기가 정말!...정말!! 힘든 도시다. 최근 몇년은 범세계적인(?) 한파의 영향으로 부산도 예외가 될수는 없었는지 눈이 오긴 했지만 기껏해야 겨울이란 계절동안 1~2번 정도가 전부였다. 그것도 전부 1월이후!!...한참 겨울의 중심에 들어서야 올까말까 했는데 오늘 눈이 오다니;;; 너무 일찍 온거다...-_-;; 이제 막 겨울이란 스테이지가 시작됐는데 벌써 눈이 등장하면...뒤에 기다리는 '보스(?)'는 얼마나 대단한 녀석이 있다는건지...;;; 상상만으로도 후덜덜하다. 툭하면 빗나가는 대한민국 일기예보가 신기하게도 몇년만..

타임라인 2012.12.07

12 6 목 맑음

# 겨울바다... 다른 사람들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이몸은 이 단어에서 풍기는 분위기가 좋다. 왠지 감성을 자극하는 끌림같은게 느껴진다. 아무래도 지나간 청춘영화나 소설의 영향이 아닐까 생각이 든다. 겨울바다를 가본 사람은 알겠지만 현실은 전혀 다르다. '춥다'... 바닷바람이 어찌나 심하게 부는지 코가 달아나도 모를만큼 매서운 바람에 혼이난다.-_-; 춥다는 똑똑한 기억을 '뻣속'깊이 새기고 돌아온다. 그렇다고 그 뒤론 겨울바다란 말을 입에도 올리지 않을까...싶지만 또 그건 아니다;;; 사람에겐 누구나 자신만의 '낭만'을 숨기고 있다. # 윗쪽 지방에선 또(?) 폭탄이란다. 오늘은 '눈폭탄' 여름엔 '물폭탄'...참,폭탄'좋아하는 나라라는 생각이 든다-_-;

타임라인 2012.12.07

[중국] 07. 이것은 자전거여행기 입니다.

07. 이것은 중국 자전거여행기 입니다. 자전거에 짐을 셋팅하다보니 어제저녁엔 몰랐는데 1층에 식당이 보였다. 탐스런 김이 모락모락 나는 만두를 보자니 그냥 갈수가 없다.;;만두와 함께 흰 쌀죽-이라고 하기엔 너무 묽고 누룽지(?)라고 하기엔 멀쩡한 쌀밥으로 만든 음식- 으로 아침을 먹었다.오늘도(?) 어제보다 맛있다;;;^^그리고 지금까지 매일 먹어온(?) 만두중에 오늘이 가장 한국에 가까운 퀄리티를 보여주고 있었다;;;세상에 '당면'이 들어있다(감격ㅠ_ㅜ;;)지금까지는 야채면 야채,고기면 그냥 only! 고기만 들어 있었는데....그것도 누린네가 가시지 않은 진짜(?)돼지고기;;;;물론 남기거나 버리는 일 없이 매일 맛있게 그릇을 비우긴 했지만 한번씩 곤란한 음식을 만나는 일이 많았다;;ㅋㅋ그런데 오..

여행 2012.12.06

12 5 수 흐림

사진은 예전에 찍은 사진입니다;; #'잊을만하면'이 아니라 잊어버리고 나면(?) 여행기를 올리는듯 하다-_-;;날짜를 보니 마지막으로 올렸던 자전거여행기가 올해 1월달이다.년초에 올리고 다시 년말에 올리고 있는셈이다;;;그나마 다행인 점이라면 앞선 세 편이 올라오는데 꽤 오랜 시간이 걸린반면 요 며칠간 올린 여행기가 네편이나(?)된다는 것이다.아무도 기다리진 않지만 애초에 블로그의 주제가 '여행'이었던 만큼 차근차근 올려야겠다.규칙적인 날짜는 자신할수 없겠지만... #낮에 트위터를 보다가 깜짝 놀랐다.같은 시각 부산은 비가 오는둥마는둥 하는데 서울은 온 천지가 눈에 덮인 모습이었기 때문이다.기차만타면 서너시간 거리란게 믿어지지 않을만큼 전혀 다른 상반된 풍경이었다.1~2cm 눈에도 도시가 마비되는 부산을..

타임라인 2012.12.05

[중국] 06. 이것은 자전거여행기 입니다.^^;

모처럼 하루를 쉬어서 그런지 패달이 다리에 착착 감기는것 같다. 사실 어제 하루 쉬면서도 얼른 날이 밝아 다시 길위로 나가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했다. 뒤늦게 자전거 매력에 눈을 뜨는건 아닌지 모르겠다.ㅎ 한참을 달리다 보니 만두집들이 하나둘 눈에 띄기 시작했다. 길가에 자리를 잡고 즉석에서 쪄낸 만두가 김을 모락모락 피우며 내 발길을 새웠다. 시간을 보니 아침 8시 정도...이곳에서 아침을 해결하기로 하고 나도 길가에 나와있는 테이블에 자리를 잡았다. 노점상이긴 하지만 테이블수도 많고 적잖은 사람들이 아침부터 밥을 사먹고 있는 모습이다. 중국사람들은 집에서보단 외식으로 끼니를 많이 해결한다던데 막상 아침부터 밥을 사먹는 모습을 보자니 정말 그렇구나 싶었다. 3위안에 만두가 7~8개...세상에 우리돈 60..

여행 2012.12.04

[중국] 05. 이것은 자전거여행기 입니다.

지금까지 묵었던 숙소중 상태가(?) 가장 양호하다. 여기서 '상태'라 함은 '청결'함을 말하는건데, 한국인의 눈높이로 보자면 이곳도 '상태메롱'이지만 그동안의 몇일간 보고 느낀 중국식(?)시각으로 보자면 그나마 가격대비 만족도가 가장 나은곳인듯 했다.그래서인지 모처럼 기분좋게 푹 자고 일어났다.아침을 먹으려고 밖으로 나오니 날씨가 너무, 정말 너무 좋다.어제만 해도 세상온갖 근심걱정이 덕지덕지 붙은 구름 낀 하늘이었는데 오늘은 거짓말처럼 활짝 갠 날씨다.하늘을 보니 밀린 빨래생각도 나고 몇일동안 제대로 씻지도 못해서 겸사겸사...하루만 더 쉬어가기로 결정했다. 얼마만에(?) 머리를 감는건지...;;;깨끗했던 온수가 머리한번 담궜을뿐인데 '아메리카노'가 되어버렸다.-_-;;;;이 충격은 빨래가 끝날때까지 ..

여행 2012.12.03

[중국] 04. 이것은 자전거여행기 입니다-,.-;;;

눈을 뜨자 간밤에 추웠던 이유를 알수 있었다. 창밖에선 비가 내리고 있다. '빈관'이었다면 비를 핑계로 하루 더 쉬었을테지만 그럴수는 없었다.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얼른 비가 그치기만 바랄수 밖에 없었다. 정 안되면 달리다 눈에 띄는 숙소 아무곳이라도 들어 가기로 생각했다. 참 다행스럽게도 이 몸의 바람대로 빗방울이 잦아 들기 시작했다. 그러고 보니 어두컴컴했던 하늘도 제법 밝아졌다. 자전거에 짐을 다시 하나씩 챙기고 인사를 드리고 출발. 감사합니다.잊지 못할거랍니다... 비가 가늘어지다 부슬비로 변하면서 도로가 온통 안개로 덮여있다. 안개에 빗길에...'안전주행'을 생각해 천천히 페달을 밟았다. 거리가 젖어있어서 그리 오래 달리지 않고도 바퀴며 신발이며 온통 흙이 튀었다. 내가 타는 자전거는 mtb자전거..

여행 2012.12.02
반응형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