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196

121029 월 맑음

#순수 검색을 통해 들어오는 방문자의 60%...정확히는 63%가 포털사이트 한곳(!)을 통해서다.믿어지지않지만 명백한 숫자가 눈앞에 있으니...참;;; 대단하다...그것도 어느날 부턴가 모바일검색을 통해 들어오는 사람과 일반 pc에서 들어오는 사람과의 갭도 점점 사라지고 있다.모바일 검색 시장의 이용자수도 엄청나다는 뜻이겠지...소녀시대까지 동원해서 모바일시장공략을 했지만...결국 이런건가;;; #요즘 같은 하늘을 보면 실내에 갖혀 하루종일 책상앞에 붙들려 있는 사람들 생각이 많이든다.점심시간이 되면 삼삼오오 짝을 맞춰 식사를 하러 나온 사람들을 보는데, 하나같이 얼굴색이 좋지가 않다.다들 표정은 밝은데 빛이 바랜것처럼 보인달까.어떻게 보면 세상에서 가장 편한 직장인지도 모르는데...이런말을 하면 그들..

타임라인 2012.10.29

121028 일 맑음

#경험상, 모형으로 만들어놓은 음식을 보고 주문했을때 만족스런 결과가 있었나싶다;;;모형을 만드신분이 지나치게 잘만들어서 그런건지....아님 음식을 조리하시는 분의 데코레이션 센스가 모자란건지;;;;어쨌든 씽크로율이 처참한(?)작품들이 참 많았는데 재미있는건 이런 식당치고 또 맛있는곳도 없다는게 불편한진실ㅋㅋ;;;;; 일본여행중 점심메뉴를 뭘로 할까 생각하며 걷는데 한 식당이 눈에 띄었다.바깥에 음식모형을 진열해놓은 가게였는데 일본어가 익숙치 않은 나로선 '아리가토!' 할만한 식당이었다.가격과 모양을 종합해본 결과(?) '3번 가키아게(?)우동'으로 결정했다.잠시후 주문한 음식이 나왔는데 깜짝 놀라고 말았다.바깥에 놓여져 있던 음식(?)이랑 모양이 너무나 흡사했던 것이다.오른쪽 사진은 음식사진 찍는데 서..

타임라인 2012.10.28

121027 토 비

#비가 내렸다.'주룩주룩'정도가 아니라 마치 물을 들이붓듯이 '좌악! 쫙!!'... 쏟아졌다. 엄청난 기세다.가방에 우산을 챙겨왔음에도 감히 펴들 생각조차 쏙 들어가게 할 만큼 박력이 느껴졌다;;; 저녁엔 부산불꽃축제가 예정되어 있다.일기예보를 통해 이미 오늘 비소식이 있다는건 알고 있는것 같았다.신문기사를 보면 비가 오더라도 행사를 강행한다는데...이렇게 미친듯이 비가 쏟아질거란건 몰랐을거다.맑은 날에도 축제가 끝난후 지옥같은 교통체증이 발생하는데, 오늘같은 날은 지옥중에도 '상지옥'일것 같다;;;꾸역꾸역 사람들로 만원인 버스안...사람들이 뿜어내는 열기...거기다 움직이지 않는 버스안에서 서서 간다는건 정말 안당해본(?) 사람은 모른다;;;;다리도 아프고, 허리에...나중엔 어깨까지;;;;아마 버스안..

타임라인 2012.10.27

121026 금 맑음

#담배를 피우는 사람들을 보면 유독 본인이 애정(?)하는 담배만 고집하는 사람들을 쉽게 볼수있다.'말보로'면 '말보로', '마일드세븐'이면 '마일드세븐'...1가지만 주로 피운다.그런 사람들에 비하면 나같은 경우는 '잡식성(?)'이라고도 할수있는데 그다지 종류를 가리지 않는편이다.덕분에 특정 담배를 보면 그에 얽힌 추억이 떠오르기도 한다.국산 담배인 '디스'를 보면 군대에서 '호호'입김 불며 겨울을 나던 기억이 떠오르고,'럭키 스트라이크'의 붉은색 써클을 보면서 일본에서 골목길을 기웃거리던 추억이 떠오른다.중국여행때는 중국인들에게 쉽게 다다가기 위한 수단으로 '말보로 라이트'를 이용하기도 했다.ㅋㅋ지금 우리나라에선 거의 사라졌지만 중국은 아직 담배를 '권하는'문화가 남아 있기 때문이었다.악수를 청하며 니..

타임라인 2012.10.26

121024 수 맑음

#입안에 뭔가를 넣고 씹을때 처럼, 걸음을 걸을때도 '뇌'를 활성화해서 두뇌건강에 좋다고 한다.그래서 걸어보았다.평소에도 고민이 있거나 생각이 복잡할때 걷기는 하지만 오늘은 특별히(?) 산을 타 보기로 했다.그렇다고 제대로 복장을 갖춘건 아니고, 그냥 평소 입던 그대로 가벼운 마음으로 집근처 산을 찾았다.이미 몇번 걸어본 길이라 난이도는 높지 않았다. 비포장 길에선 제법 외진 길이 나오기도 한다. 빽빽한 나무들중 하나정도는 사람이 매달려(?) 있어도 이상하지 않겠다 하는 오싹한 생각을 아무렇지도 않은 표정을 하고 걷기도 했다.그러고 보면 예전엔 야산에서 자살로 생을 마감하는 사람들이 뉴스나 신문에 종종 보였는데 요즘은 통 그런 소식이 없는듯 하다.아파트 옥상의 인기가(?) 압도적으로 높아서 그런게 아닌가..

타임라인 2012.10.25

<피안도>彼岸島 by 마츠모토 코지 하드코어적 요소가 압권인 '흡혈귀(뱀파이어)'만화

드라마를 보다보면 참신한 발상과 스토리에 시간가는줄 모르고 빠져 드는 작품이 있다.나만 그런게 아닌지 보통 이런 드라마는 시청률도 높은데, 시청률로 먹고사는 방송사에서 이런경우에 흔히 저지르는 실수(?)가 '연장방송'이다인기있는 드라마를 더 길게(?) 볼수 있다는 생각에 좋아라 하는 분들도 있겠지만 그렇게 좋게만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도 있다. 이렇게 드라마가 인기를 얻게 된 이유는 탄탄한 스토리덕분이다.이 스토리는 애초에 기획된, 한정된 횟수에 맞춰서 설계되고 짜여진 이야기다.따라서 갑자기 분량이 늘어나면 없던 이야기를 새로 써 넣어야 되는데, 여기서 보통 드라마의 리듬이 깨지는 경우가 많다.캐릭터들에게서 느껴지던 긴장감이 느슨해진다던가, 극중 흐름과는 상관없는 에피소드가 들어간다던가...;;;물론 방송..

2012.10.24

121022 월 흐림,비

#'낮술'을 마셔본 적이 없다.가끔 편의점에서 커피대신 캔맥주를 사본적은 있지만 진짜(?) 낮술은 아직 마셔본 기억이 없다.해가 지려면 한참남은 오후녁에 마시는 술...마치 남들 다 일할때 혼자만 '일요일'을 맞은것 같은 기분이지 않을까 생각된다. 그래서 한번 생각해 봤는데...막상 실행에 옮길 생각을 하니 술 마실곳이 그리 마땅치가 않더라;;;술집들이 대부분 오후...그것도 저녁 무렵에나 되어야 오픈을 하니 말이다.가장 만만한 곳이 '치킨집'이 아닐까 한다.닭집이야 언제나 문을 열고 있고, 거기다 언제나 술도 곁들일수 있으니...가장 쉽고 간편한곳인거 같다. #남포동 피프, 아니 '비프(biff)'광장에 가면 '씨앗호떡'이란 호떡집이 있다.평범한 호떡안에 특이하게 견과류를 체워넣어 준다.호떡 특유의 쫄..

타임라인 2012.10.22

121021 일 갬,흐림 '흡연구역'에대한 고찰...

#담배곽을 보면서 참 예쁘게 잘만들었다...는 생각이 들었다.사각형의 네모반듯한 형태, 크지도 작지도 않은 앙증맞고 귀여운 상자.뚜껑을 열어보면 한개,한개 야무지고 촘촘히 박혀있는 담배들.질서정연하게 줄맞춰 있는 담배를 보면 하나 꺼내 보고 싶은 기분이 들게 한다. 언젠가 tv에서 담배 패키지디자인이 예뻐서 여성과 청소년의 흡연율 증가에 한몫한다는 뉴스를 본적있다.나만 저런(?) 생각을 하는게 아니구나 싶어 괜스레 반가웠다. #몇년전 일본 도쿄를 걷고 있는데 기억에 남는 풍경이 하나 있었다.길가에 사람들이 하나,둘 모여 담배를 피우고 있는 장면이다.담배 피는 모습이 뭐가 인상적인가 라고 묻는다면 별로 대꾸할 말이 없지만, 그들에겐 우리에게 없는게 하나 있었다.바로 '재털이'...사람들이 인도 한쪽에 규칙..

타임라인 2012.10.21

<코끼리 공장의 해피엔드>문학동네 2012 무라카미 하루키 x 안자이 미즈마루

지난번에 이어 또 '무라카미 하루키'씨의 에세이집이다.(지난번 리뷰 '밸런타인데이의 무말랭이' 보기) 제목은 제목처럼 코끼리 공장(?)에서 일한 경험을 얘기 하는건 아니고, 이책 역시 처럼 일본의 월,주간지에 연재했던 원고들을 모아 단행본으로 발간한 책이다.차이가 있다면 83년작 와 86년작 라는 책을 한권으로 묶어 펴 냈다는 정도다....그다지 중요하지는 않은 차이점이다-,.-;;; 내용이야 이미 재미있기로 소문이 자자한(?) 작가의 작품이므로 책의 내용 부분에선 별다른 할말이 없다.(당연히 재밌다;;)이번 리뷰에선 읽는 재미보단 "보는 재미"를 말하고 싶다.지난번 에서의 단순했던 일러스트가 이번엔 엄청난(!) '업그레이드'가 되어서 돌아왔다.책에 실린 일러스트 전체가 '컬러'로 이뤄져 있다.'안자이 ..

2012.10.19

121018 목 맑음

#집에와서 찍은 사진들을 보면 간혹 "이걸 왜 찍은걸까" 싶은 사진들이 있다.'구도'도 어정쩡하고 포커스도 어느쪽에 맞춘건지 아리송한 사진들 말이다.분명 셔터를 누르던 그 순간엔 인상적인 장면, 또는 풍경이라 생각하고 찍은걸텐데 말이다.그렇다고 이렇게 맘에 안드는 B컷이라고 해도 왠만해선 또 지우지도 않는다.이런 모자란 사진도 시간이 좀 지나서 다시 보면 구도나 핀이 조금 나간 사진이라고 해도 또 느낌이 달라 진다는걸, 이미 경험 해봤기 떄문이다.문제는 이런 사진들까지 부족한 하드용량에 차곡차곡 쌓인다는건데...지워버리자니 나중에 생각날듯하고, 그냥 두자니 하드 용량을 차지하고, 참 난감할때가 많다.언제, 날잡아서 전체 사진들을 챙겨보고 삭제할건 하고 손좀 봐야겠다....늘 마음만 이렇다는게 함정이지만-..

타임라인 2012.10.18

[리뷰] '야밤'에 보면 안되는 "음식테러" 드라마 <고독한 미식가 (孤独のグルメ)>

일본드라마 중엔 "만화"를 원작으로한 드라마가 적지 않다. 지금 보는 도 그중 하나다. 일단 만화를 원작으로 했다는건 이미 검증받은 인기있는 만화를 썼다는 얘기이니 내용이야 '기본'은 할거란걸 짐작할수 있었다. 적어도 재미가 '없지는' 않을것 같았다. 그리고 그런 내 생각이 틀리지는 않았다...재밌었으니;;; 이게 머라 표현하기가 그런데...참, 독특한(?)드라마였다. 드라마 내내 팽팽한 긴장감이나 라이벌과의 갈등구조...고난,시련...웃음,행복...이런 거랑은 전혀 상관이 없는? 드라마다. 에피소드마다 별다른 사건이 없다. 심지어 집중해서 볼만큼의 '내용'도 없다.... 그런데도(!) 재밌다^^;;;; 재밌는 드라마였다. 별 내용 없는 드라마의 내용(?)을 대충 보자면... 평소 주인공 '이노가시라 고..

영화 드라마 2012.10.16

121015 월 맑음

#블로그 유입순위를 알수있는 플러그인 덕분에 내 블로그로 들어온 사람들이 어디를 통해 들어 오는지를 알수가 있다가령, 네이버의 검색을 통해서인지...또는 트위터나 페이스북을 통해 들어오는지를 알수 있다는거다.오늘 놀라운 사실은 '모바일 네이버'를 통해 이곳을 들어오는 방문자수가 전체의 20%가 된다는 것이다.참고로 '네이버'는 40%에서 39%로...서서히 계속 줄었고 한동안 35%를 유지하는 상황이었다.그런데 35% 마저도 드디어 오늘 무너졌다...34%.모바일 인터넷 시장의 경쟁도 결국은 네이버의 승리인가 싶다. #예전에도 책이나 영화를 보고 나면 블로그포스팅을 생각했다.하지만 실천으로 이어지기가 참 어려웠다.설사, 컴퓨터 앞에 앉았더라도 포스트를 하나 작성하기까지 적지 않은 시간이 소모되었다.덕분에..

타임라인 2012.10.15

[리뷰] 초능력이란 흥미로운 소제를 다루지만 '좋다, 싫다'가 분명히 갈릴것 같은 영화 <크로니클> Chronicle 2012

정말 재밌게 본 영화라 꼭 보라고 했는데 "이게 뭐냐"는 짜증이 돌아올수도 있다. 반대로, 그런영화는(?) 안보는게 잘하는거야 했던 영화를 보고는 "어떻게 이 놀라운 이야기를 홀대할수가..."라는 말이 날아올수 있는건 사람들 각자가 가진 "취향"에 대한 문제라고 생각한다. 좋다,싫다. '호불호'가 딱 갈라지는 영화. 지금 보는 도 그런 영화가 아닐까 생각된다. '초능력'을 소재로한 영화는 많다. '슈퍼맨'이나 '엑스맨'도 있고 여러 히어로물들이 대부분 초능력을 다루고 있다. 그리고 보통 초능력이란 소재가 등장하면 '권선징악'이라는 룰(?)에 의해 주인공이 승리하고 악당은 망신을 당하고 끝난다는걸 우리는 이미 학습효과(?)로 알고 있다. 이런게 일반적인 초능력 영화들이다. 그.런.데... 이 은 좀...다..

영화 드라마 2012.10.15

[리뷰] "희극"과 "비극"의 아름다운 조화, "로베르토 베니니"<인생은 아름다워>1997

얼마전 인도영화 를 보고나서 극찬을 떨었는데 또 이렇게 '좋은 영화'를 보고 말았다. 가 다양한 에피소드와 함께 눈물,콧물,웃음과 감동의 종합 선물세트같은 영화였다면 는 에 비해 조금 소박한(?) 선물세트같다고 할까? 1997년에 만들어진 영화라는데 영화의 배경이 1930년대말이라 그런지 '옛날영화'가 그다지 '옛날'스럽게 느껴지지 않았다. 어차피 옛날을 배경으로 하고 있으니 화면이 뭉개져도, 음질이 만족스럽지 못해도 "연출 이겠지"하는 생각으로 볼수 있었다. 다만 칼같은 선명도를 자랑하는 디지털 화질에 길들여진 평범한 관객으로서, 오로지 필름으로만 영화를 만든 화면을 보자니 "음...개봉한게 언제였나"하는 궁금증이 들긴 했다. 시골에서 막 도시로 상경하던 '귀도'는 우연히 멈춘 길가에서 '도라'라는 처..

영화 드라마 2012.10.14

121011 목 맑음 "인생은 아름다워"

# 이미 여러 영화리뷰 코너에서 많이 소개된 영화 .봐야지 봐야지 하다 이제야 봤다.이토록 유쾌하고 슬픈영화가 전에도 있었나 싶었다.진지하지만 무겁지 않아 좋았다.슬프지만 우울하진 않앗다.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권할수 있는 영화... 에 이어 또 하나의 영화가 생겼다. #아날로그 방송이 끝났다.방송사에선 올해 말 까지 겠지만 부산은 10월 9일 부로 끝을 냈다. 브라운관 티비에 셑톱박스를 통해 볼때는 그저 그랬다.평면 브라운관이라도 마찬가지...똑 부러지는 영상을 기대한 나로썬 적잖이 실망 했더랬다.근데...안방의 엘지 엑스캔버스에서 뿜어대는 화면은 '혁명'그자체였다.눈이 시릴만큼 선명한 화질.귀를 즐겁게 하는 풍부한 음량의 돌비스테레오 사운드...메트릭스란 영화를 처음 봣을때의 시각적 충격에 맞먹는 '반..

타임라인 2012.10.11

"통큰 프로모션!! 에어아시아 서울-도쿄 단돈 30,000원;;;;;"

에어아시아 http://www.airasia.com/kr/ko/home.page #서울에서 도쿄까지 가는 비행기 티켓가격이 2000원이라고 한다.헐...;;;;유류비는 아예 없고 공항세를 포함해 30,000원...단돈30,000원!!....세종대왕 세분만 모시면 도쿄를 왕복할수 있다는 말! 말!! 말!!!!!!(흥분하면 안되는데도 너무 벅차서;;;;-,.-)"장난을 쳐도 정도껏 해야 속지 녀석아!"...라고 해주고 싶지만 엄연히 '100% 리얼'이란 사실.오늘밤(10일 11시)부터 스타트(?)라는데 벌써 마우스 단단히 잡고 손가락 풀고 계신분들이 눈에 선하다.정말 프로모션이 이정도는 되야 '프로모션'이지ㅋㅋ

타임라인 2012.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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