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벳탄콜로니에서 맞는 이튿날. 인도의 엘리트들이 모인다는 스테파노칼리지를 구경해 보기로 했습니다. 그러니까 델리대학교를 말하는데 가이드북에 의하면 이곳의 경치(?)가 그렇게 좋다고 해서...;;; 실제로 캠퍼스가 고풍스럽고 우아해서 무척 멋진 곳 이었습니다.여행중에 남의 나라 학교에 방문하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제가 특이한 케이스일수도 있습니다-_-;; 인도의 학생들은 어떤 환경에서 공부를 하고 분위기는 어떨까 궁금하긴 했지만 정말 이렇게 방문하게 될지는 저도 몰랐네요;;;ㅋ 결론은 정말 잘 한짓이었습니다ㅋㅋ제가 방문한 시간이 마침 수업중인건지 아님 수업이 없는건지 캠퍼스가 텅 비어 있었습니다. 어찌나 조용한지 제 발자국 소리에 제가 신경이 쓰이더군요-_-;;; 사방이 조용한데다 햇빛은 따뜻하고 잔디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