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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자전거여행기"입니다:D

“물!…하나!…주…세…요” 주인으로 보이는 아저씨께 알록달록한 주스가 아니라 분명히 물을 가리키며 천천히 또박또박 말했다….한국말로…;;;;; 진열되어 있는…이미 일광욕을 충분히 즐긴놈(?)으로 주실줄 알았다. 하지만 사장님은 늘 그랬듯 자연스럽게 진열대의(?)뚜껑을 여시고는, 쌩쌩한 아이스(!!이게 중요하다ㅋ)워터를 내어 주셨다. 와우! 사실은 다들 아이스박스를 갖추고 계셨던거다.(이런~) 아무리 더워도 뜨거운 차를 마시고, 한여름 목이 말라도 뜨거운 차를 마시고, 심심해도 뜨거운 차를 마시는 중국 이라지만…엄연히 생수는 얼려서 판다. 호락호락하지 않은 자전거 여행을 하다 보면 이런 생수 한병마저 고마울 때가 생기더라. 중국이 크다는건 알았지만 역시 직접 두눈으로 봐야한다. 끝도 보이지 않는…쭉 뻗은 ..

여행 2012.01.06

팬스타드림호 결항?? 앗싸!!일본에서 하룻밤 더?:D 팬스타드림 타고 "오사카 4박5일" 4th day 03

하늘도 아쉬워 하는 제 마음을 아는지 비를 뿌립니다. 특별히 꼭 가보고 싶은곳을 정해서 온게 아니었기 때문에 관광지에 대한 미련은 없습니다. 다만 이곳의 여유로운 풍경에서 퇴장 할떄가 온것이 못내 아쉽습니다. 오사카…배만 타면 금방 올수 있는곳… 생각보다 가깝고 쉽게 올수 있지만 그렇지 못한곳이 이곳인듯 합니다. 마음만 먹으면 일사천리로 후딱 실행 가능한 곳인데 ‘외국’이라는 어감에서 오는 부담과 ‘환율’이라는 압박에 선택에서 밀리는 감이 없지 않나 싶습니다. 물론 그런사고(?)가 없을거란건 알지만 제가 워낙 예측 불허한 인간이라 지하철 환승역을 지나친다던가, 최악의 경우 반대방향의 전차를 탄다던가 하는 돌발상황(?)에 대비해 느긋하게 미리 시간에 맞춰 출발 했습니다. 네…제가 가는 곳은 오사카항이 있는..

여행 2012.01.03

화려한군무와 영상미가 압권인 인도영화!! Dhoom2

출처: http://www.flickr.com/photos/tonyyoung/403359114/ 난생 처음 떠나는 인도여행을 앞두고 '잘 다녀 올수 있을까' '한국인 납치 뉴스에 내이름이 올라가는일은 없겠지' '고약한 향신료가 많다던데 음식은?...' 등등... 여행의 설렘과 즐거움 만큼 근거없는 불안도 무럭무럭 자라고 있을때였다. 말도 통하지 않는 곳까지 가서 바보되는 일은 만들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에 인도에 대한 정보를 모으던 그때 이 영상을 처음 보았다. 화려한 군무와 뛰어난 영상, 귀에 쏙쏙 들어오는 후렴구까지..... 인도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없애는데는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다. 그리고 여행을 마치고 돌아와서는 인도영화의 팬이 되는데도 오래 걸리지 않더라. 밑은 Dhoom의 속편. 한국에는 인..

타임라인 2012.01.02

신세카이 지역의 렌드마크 "츠텐가쿠 전망대"관람기:) 팬스타드림 타고 "오사카 4박5일" 4th day 02

츠텐가쿠의 입구로 들어가서 엘리베이터를 탔습니다. 엘리베이터에서 내린곳은 4층. 여기가 진짜(?) 츠텐가쿠 전망대의 입구입니다. 입장권을 판매하는 자그마한 매표소와 기념품을 판매점들이 있습니다. 이곳에서 입장권을 구입합니다. 그리고 다시 본격적으로(?) 전망대까지 엘리베이터를 타게 됩니다. 사람들이 생각보다 제법 많습니다. 그리고 계속 끊이지가 않네요… 부산 용두산 공원의 부산타워를 올라가는 딱 그 분위기 입니다. 부산을 여행해 보신분들 이라면 공감할듯 합니다. 갑갑한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면 탁 트인 창으로 쭉 뻗은 지평선을 마주할수 있습니다. 서울은 잘 모르겠지만 부산에선 수평선은 있되 지평선이란 말을 실감할수있는 풍경을 찾기란 쉽지 않습니다. 언덕과 산이 많은 지리적인 이유도 있지만 도시계획은 하는지..

여행 2011.12.31

오사카여행 마지막 일정을 알차게 보내 보아요^^ 팬스타드림 타고 "오사카 4박5일" 4th day 01

오늘은 제 여행 일정에서 일본에서 보내는 마지막 날입니다. 오후에 한국으로 돌아가는 배를 타야 하기에 부지런히 오전시간을 써야 합니다. 더 자고 싶어도 알찬여행(!)을 위해서 벌떡 자리에서 일어 났습니다. 도미토리에서 주무시는 다른 여행자분들이 깨지 않게 살며시 몸만 빠져 나왔습니다. 상쾌한 아침 공기를 들이 마시니 정신이 또렸해지네요. 오전엔 신세카이 지역 중앙에 우뚝 서있는 츠텐가쿠 전망대를 올라가 볼거랍니다. 올라가 보신 분들의 말에 따르면 시시해서 돈이 아깝다는 평이 많아 큰 기대는 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여기까지 와서 그냥 가면 나중에 사진을 볼때 마다 후회 할꺼 같애서 발도장은 찍어야 겠단 생각이 컸습니다^^; 오전 계획이 정해지자 한결 가벼운 마음으로 마지막 골목 산책을 나섰습니다. 너무 빤..

여행 2011.12.30

이리보고 저리봐도 재밌는 90년대 초인기 명작에니 4편

어제 올린 '일본 여행기'속 피규어 사진들을 보니 역시 추억으로 빠지는건 어쩔수 없더라;; 한때 에니메이션에 집중한 나머지 동호회활동도 잠깐 한적이 있는데... 정말 잠깐... 지금은 재밌는 경험 정도의 추억으로 마음 한켠에 자리하고 있다;;ㅋ 벌써 10년도 전이니 기억도 가물가물 하지만 어제 올린 사진의 피규어중 눈에 띄는 녀석들의 출연작들을 몇편 뽑아 보았다. 아마 이 글을 보시는 몇몇 블로거 분들은 왕년에(?)추억이 새록새록 나시는 분들도 계실듯 하다. 즐거운 마음으로 봐주시길 바라고 처음 보시는 분들은 예전 만화라고 나가지 마시고(?) 흥미로운 시각으로 감상해 주셨으면 좋겠다. 영화나 문학에는 명작이 존재한다. 나이와 인종을 초월하고, 시간이 지나도... 느끼는 감동엔 변함이 없는 그런 작품 말이..

타임라인 2011.12.29

우동 한그릇으로 마감하는 일본의 마지막 밤ㅠ_ㅜ;; 팬스타드림 타고 "오사카 4박5일" 3rd day 04

이번 이야기는 사진이 좀 많습니다. 사진도 천천히 즐겁게 봐주시면 기쁘겠습니다^^ 공원을 나올때 쯤 되니 비가 내립니다. 여행지에서 비를 만나는걸 그다지 반기는 사람은 많지 않을듯 싶은데요 여행기간중 하루 이틀 정도는 비가 내리는것도 괜찮은거 같습니다. 비에 젖은 아스팔트위에 비친 도시풍경은 햇빛쨍쨍 할때의 분위기와는 사뭇 다르거든요. 디지털 카메라의 건강(?)을 생각해 마음대로 사진을 찍지 못한다는건 아쉽지만요…-_- 비도 슬슬 오고, 날도 쌀쌀해져 옵니다. 마침 밥먹을 시간도 되어서 비도 잠깐 피할겸 규동집 간판을 찾았습니다. 자전거 인구가 많은 만큼 자전거 드라이버(?)들의 실력도 뛰어난 사람들이 참 많습니다. 햄버거를 먹는다거나 콜라를 마시는건 평범한 편이고 문자를 보낸다거나 우산을 쓰고 자전거를..

여행 2011.12.28

iPod4로 사진을 찍으면 이렇게 나옵니다:)

제가 사용하던 소니 똑딱이 카메라를 입양 보냈습니다. 머리 굴릴 필요없이 그냥 누르기만 해도 양질의 이미지를 뽑아 주는 칭찬해 주고픈 좋은 카메라였지요. 하지만 아쉬운 점도 없지 않아 있었는데요…해서 결국 좋은 주인을 찾아 입양을 보냈습니다. 새 카메라를 알아 보는 중입니다. 캐논의 익서스 310hs와 니콘의 p300이 눈에 들어 옵니다. 비교 해볼수록 선택하기가 쉽지 않은 녀석들(?)이네요;;; (혹시 이글을 보시는 분중 정보가 있으신 분은 한말씀을^^) 한동안은 제 아이팟터치(iPod4)로 사진을 찍어야겠습니다. 아이팟 터치는 4세대에 와서 처음으로 카메라가 탑재되어 출시됐습니다. 하지만 100만화소조차 되지 않는 무늬만 카메라네요;;;; 최대 이미지 사이즈가 1000픽셀을 넘지 않습니다-_-;;; ..

타임라인 2011.12.26

너무너무 사람많고 춥기만 했던 2011년12월25일 부산 광복동 입니다.

사람들이 너무 많습니다… 사람들에 떠밀려 걸어 갑니다. 잠깐 멈춰서서 카메라를 들어볼 여유를 않줍니다. 잠깐 옆으로 비켜서서 카메라를 추스렸습니다. 앞을 지나가는 사람… 화면을 가득 채우는 인파들… 카메라를 툭 치고 지나가는 사람들… 셔터를 누를수가 없네요;;; 사람들이 너무 많습니다… 2011년 12월 25일 크리스마스…광복동 거리였습니다…

타임라인 2011.12.26

너무 추워서 올립니다-_-;; 뜨거웠던 지난 "여름사진" 이라도 함께봐요;;

일기예보에선 매일매일 내일이 더춥다고 노래를 부르네요. 지금도 충분히 추운데 얼마나 더 춥다는건지… 내일은 얼마나 더 기온이 떨어질까…기록이라도 갱신하듯 신이 나서 말합니다. 손이 꽁꽁꽁~발이 꽁꽁꽁~ 바람 불고 추운 크리스마스 이브날 따뜻하다 못해 뜨거웠던 여름날 사진 몇장 올립니다. 실력이 모자라 사진으로 따뜻함을 느끼기엔 부족하지만 에어컨과 아이스커피 없인 버티기 힘들었던 지난 여름을 추억해 보시는 시간은 되었음 합니다^^; 올여름엔 유난히 온대성 기후라는 단어가 많이 등장한 여름 이었습니다. 개릴라성 폭우도 잦았습니다… 티비에 비친 물에 잠기 강남 대로는 지금 생각해도 믿을수 없는 명장면(?)인듯 하네요. 덥긴 했지만 보기엔 기분 좋았던 뭉개 구름도 많았습니다. 덕분에 사진을 찍어도 이렇게 제법 ..

타임라인 2011.12.24

오사카 시립미술관에선 사진 찍으시면 아니 되시 옵니다;;;;팬스타드림 타고 "오사카 4박5일" 3rd day 03

슬슬 배도 고프고 다시 숙소로 돌아 가기로 했습니다. 자리에서 일어나자 마자 길을 나선거라 아직 세수도 안한 상태입니다.(-_-;;부끄럽습니다) 물론, 눈 뜨고 못봐줄 정도는... 아닙니다...;;;어험!!;;험! 가는길에 아침도 해결하고 숙소로 돌아가 씻고 다시 나오기로 했습니다. 아침 출근시간이라 다들 갈길이 분주합니다. 일본은 교통비가 쎈편이라 자전거나 스쿠터를 이용하는 사람들을 많이 보게 되는데, 단연 1등은 자전거 입니다. 자전거를 타는데 쉽게 만들어진 도로상태도 좋았지만... 운전자들의 보행자를 우선하는 국민 의식이 부럽습니다. 150엔!! 저렴한 우동집을 발견했습니다. 이곳에서 간단히 아침을 해결하기로 했습니다^^ 일본에서 많이 보는 공간을 최대한 활용한, 협소한 공간이 인상적인 '미니가게'..

여행 2011.12.23

사진찍는 재미가 있는 골목길 산책:) 팬스타드림 타고 "오사카 4박5일" 3rd day 02

이번 골목은 정말 좁은 셋길입니다. 폭이 1m가 채 되지 않는 좁은길...어디로 연결될지 두근 거립니다... 괜히 껌 좀 씹는 누나들께 헌팅 당하는건 아닐지...-_-;; 이렇게 길이 좁은데도 벽보가 붙어 있네요... 홍보용포스터 같은데...인상이 참 좋네요^^;; 누군진 모르겠지만 어떻게든 할당량을 채우려는 집념이 느껴집니다^^(열심히 살아야해!!;;;ㅋㅋ) 아담한...골목을 돌아 돌아~ 걷습니다. 근사하고 깨끗하며 깔끔한 동네는 아닙니다... 보시다시피 세월을 정면으로 견뎌낸 흔적이 남아있는 낡은 동네지요. 낡고 허름한 모습들이지만....지저분한 느낌은 들지 않았습니다. 이곳 신세카이 지역은 지나간 옛날 모습 들을 볼수 있는 오사카에서도 이름난 곳 이라고 합니다. 골목 사이사이 ...생활의 흔적을 발..

여행 2011.12.22

인도여행을 떠나기전 준비한 두가지!!

두번째 인도여행을 준비하면서 나름 준비를한게 있었다. 첫 여행에서 아쉬움으로 남았던 모자란 것들에 대한 대비책 이기도 했지만 언제 다시 올지 모를 여행이기에 이번엔 제대로(?) 여행을 즐겨볼 욕심이 크게 작용했다. 첫번째는 dslr. 컴팩트 디카의 사진 퀄리티가 굳이 아쉽다는 생각이 계속 들었다.(최면을걸었다;;) 여행에서 돌아와 인도 갂다온 티(?)라도 내려면 사진이라도 근사하게 뽑아 걸어 놔야 할텐데 그러기엔 똑딱이 카메라는 좀 부족하게 느껴 졌다. 진지한 눈빛으로 파인더를 들여다보며 여기저기 다양한 자세로 사진을 찍는 간지나는(?) 내 모습을 상상해서 그런건 결코 아니었다…-_-;;; 그렇게 장만한 캐논카메라는 제법 괜찮은 사진들을 내게 보여 주었고 그럴듯한 뽀대(?)까지 덤으로 안겨 주었다;;; ..

여행 2011.12.21

소소한 재미가 가득한 골목길 산책:) 팬스타드림타고 "오사카 4박5일" 3rd day 01

첫날부터 괘 많이 걸어 다녀서 그런지 잠을 참 잘 잤습니다...(피곤해서..ㅋㅋ;;) 그린파인 게스트하우스가 소음에 취약하다던데 괜한 걱정이었습니다. 바깥에서 액션영화라도 찍지 않는 이상 신경쓸 정도는 아니더군요… 다만... 윗층에서(?) 주무시는 분의 콧속에서 울려퍼지는 탱크소리(!)는 가히 치명적이었습니다-_-;;; (도미토리는 복층 구조입니다...앞의 포스트 사진을 참조 해주세요^^) 덕분에 별다른 알람 조치도 않했는데 눈이 번쩍 떠졌습니다...;;; 5분만 더...;; 조금더 눈을 붙일까 했지만... 3D 입체음향으로 질러대는 코골이 소리에 남아 있던 잠까지 도망가 버렸습니다. 조용히 자릴 털고 일어나 산책이라도 하기위해 밖으로 나왔습니다.(세수 생략-_-) 7시...를 10분정도 남겨둔 시간임에..

여행 2011.12.21

팬스타드림 타고 "오사카 4박5일:-) " 2nd day 04

씻고 나니 살것 같았습니다. 깔끔한 실내를 보고 있자니 다음에 다시 오게 된다면 싱글룸에서 묵는것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난바로 가기 위해 다시 길을 나섰습니다. 여행전 네이버 카페에서 보니 그린파인에서 난바까지 도보로 이동 가능하다는 사실을 알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1층 숙소 사무실에 난바까지 걸어서 갈수 있냐고 물었습니다. 걸어서 갈수는 있지만 거리가 ‘꽤 멀다’고 합니다… 일단 나중에 다시 알아 보기로 하고 초행길이니 지하철을 이용하기로 했습니다. 지하철 역 내의 커피광고 포스터 입니다. 왼쪽의 철인28호 덕분에 평범한 커피 광고가 시선 끌기에 성공 한듯 합니다^^;; 미용실 광고 치곤 차지하는 면적이 상당히 큽니다… 생뚱 맞게 외국 모델 사진 한장 딸랑 붙여 놓은 한국 미용실 광고와는 전혀..

여행 2011.12.20

팬스타드림 타고 "오사카 4박5일:-) " 2nd day 03

조금전까지 걷던 골목에서도 작고 귀여운 가게들이 많았는데… 이곳은 철철 넘치는곳입니다.ㅋㅋ 우리나라 전통시장 분위기라 좀더 친근하게 다가 오는 곳이네요^^ 먹음직스럽게 보이는 초밥(?)도 보입니다…아니, ‘스시’도 보입니다…(여긴 일본이니 일본식발음으로^^;;;) 우리나라에서도 어렵지 않게 볼수 있는 사랑의열쇠들(?) 입니다… 역시 일본국민들의 질서의식(?)을 여기서도 엿볼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선 종류도 각양각색에 걸어 놓은 모양도 뒤죽 박죽인데 반해 여기껀…다들 식당앞에 식권들고 선 사람처럼 1열 종대로 딱 맞춰 끼워져 있네요…ㅋㅋ 보면 볼수록 귀엽다는 생각만 드네요ㅋㅋ 자그맣고 귀여운 가게들도 많습니다… 물론, 일본이란 나라가 워낙 땅값이 비싸서… 큰 점포를 얻기가 어려워서 작은 가게들이 많다지만 ..

여행 2011.12.19

팬스타드림 타고 "오사카 4박5일:-) " 2nd day 02

날도 덥고 배낭무게도 점점 무거워 지는게 얼른 체크인하고 씻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 했습니다. 그렇게 얼른 숙소를 찾아 나서야 하는데… 눈앞에 제 시선을 사로 잡는 저것이(?)등장했습니다. 가이드북에서 본적 있는데… 숙소주변 지형지물이 그려진 약도를 보고 ‘통천각’ 이라는 전망대라는걸 알았습니다. 처음 보자마자 ‘타워(전망대)’라는 느낌보다 마치 ‘기계’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밤 12시만 되면 동네를 걸어 다닐것만 같은…-_-;;; 여행전 제가 묵을 숙소를 인터넷을 통해 미리 검색해 봤습니다. ‘나쁜곳은 걸리지 말아라’…라는 심정이었는데 사람들의 평가가 그다지 우호적이진 않았습니다.-_-;; 네이버카페에서 보니 시내(남바)에서 걸어서20분 정도 걸리는 곳이라 불편하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큰 기대는..

여행 2011.12.18

[서평]<1만시간동안의아시아.1:중국동티베트>by 박민우, 수다쟁이 여행작가 박민우가 돌아왔다!

'1만시간 동안의 남미'의 공식적인 후속작이다. 전편을 워낙 재밌게 읽었던 터라 후속작이 나왔으면 하고 바랐는데 정말 나왔다. 박민우 작가의 여행기는 다른 기존의 여행 에세이와는 조금 다르다. 적당한 감상으로 나열한 글과 비싼카메라로 찍어낸 판에 박은 사진들로 채워진 그저 그런 감상기(?)가 아니다. 그의 글은 일단 '재미'가 있다. 정말 재미가 있다. 황당하고 난처하며 때론 코끝찡한 울림도 있다. 독자를 들었다 놓았다 하는 작가의 문장력이 놀랍다. 그의 입으로 떠드는 단어와 문장들을 보고 재미를 못느끼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싶을 정도다. 그 재미를 잊지 못해서 작가가 어딘가로 또 떠나길 바랐다. 그래서 보란듯이 새로운 후속작을 내 주길 바랐다. 전작인 남미편과 같이 이번 '1만시간동안의 아시아'도 전 3..

2011.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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