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소소한 재미가 가득한 골목길 산책:) 팬스타드림타고 "오사카 4박5일" 3rd day 01

단발머리를한남자 2011. 12. 21. 10:37

 

첫날부터 괘 많이 걸어 다녀서 그런지 잠을 참 잘 잤습니다...(피곤해서..ㅋㅋ;;)

그린파인 게스트하우스가 소음에 취약하다던데 괜한 걱정이었습니다.

바깥에서 액션영화라도 찍지 않는 이상 신경쓸 정도는 아니더군요…

 

다만...

윗층에서(?) 주무시는 분의 콧속에서 울려퍼지는 탱크소리(!)는 가히 치명적이었습니다-_-;;;

(도미토리는 복층 구조입니다...앞의 포스트 사진을 참조 해주세요^^)

덕분에 별다른 알람 조치도 않했는데 눈이 번쩍 떠졌습니다...;;;


 

 

 

5분만 더...;;

조금더 눈을 붙일까 했지만...

3D 입체음향으로 질러대는 코골이 소리에 남아 있던 잠까지 도망가 버렸습니다.

조용히 자릴 털고 일어나 산책이라도 하기위해 밖으로 나왔습니다.(세수 생략-_-)

7시...를 10분정도 남겨둔 시간임에도 아직 어둠이 남아있습니다.

 

 

 

형광등 불빛도 아직 가시지 않은 아침^^.

 

 

 

 

 

 

 

 

‘카페라떼’에 길들여진 입맛이지만 한번 눌러 보고 싶게 만드는 블렉 커피네요;;;



 

 

한낮에 사람들이 바글바글 대는 분주한 모습도 생동감이 느껴져 좋지만...

반대로

그날의 하루를 여는 조용한 아침 풍경을 느껴보는것도

여행자라면 한번쯤 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

아침잠이 많으신 분들은 할수 없지만^^;;

 

 

 

 

 

 

 

 

"오하요 고자이마아아아아쓰~ㅋ 빌리켄^^"

네,신났습니다ㅋㅋ

상쾌하고 깨끗한 아침 공기가 발걸음 마저 가볍게 하네요^^

 

 

 

 

 

 

 

 

자전거로 출근길을 나서는 분들이 참 많습니다...^^

여유와 관록이 느껴집니다.

 
 

 

 

역시 자판기의 천국...ㅋ

 

 

 

 

아직 상가가 문을 열기엔 이른 시간입니다...

 

 

 

 

 

 

 

 

 

 

 

 

 

앗! 기린 생맥이 200엔!!!!

그것도 큰놈(?)이...보통 300엔이던데...

...가끔 이렇게 저렴한 가격을 자랑하는 자판기가 종종 있었습니다.

마치 보물을 발견한 기분입니다.

일단 찜해놓고 산책을 계속 했습니다^^

 

 

 

 

산책중에  옆에 길이 나있는 곳을 발견하면 방향을 틀어 들어 갑니다...

일단!!

길이 난 데로 따라 들어가 보는게 골목길 산책의 첫걸음 입니다^^

 

 

 

 

 

 

 

 

 

 

 

 

와...아직도 목제 프레임을 단 창문이 남아 있습니다.

그리고 페인트도 바르지않은 순수한 시멘트벽까지ㅋㅋ

멋스러운 노출콘크리트 기법과는 느낌이 전혀 다릅니다^^

 

 

 

 

전 백화점이나 쇼핑센터도 좋지만

이렇게 가공되지 않은 현지인들의 생활을 느낄수 있는곳이 더 눈길이 가네요.ㅋㅋ

 

 

 

 

평소라면 그냥 지나칠 만한 풍경도

이곳이 한국이 아닌 일본이라 더 특별히 다가 옵니다^^

 

 

 

 

 

 

 

 

 

 

 

 

 

 

 

 

 

 

 

 

 

 

 

 

 

이곳 신세카이 지역에서 자주 보이는 공연 포스터입니다.

대부분… 나이 지긋하신 어르신들께서 옛 추억을 생각하면서 관람 하시더군요...

시간이 좀더 있었다면 저도 도전(?)해봤을텐데...아쉬웠습니다^^

 

 

 

 

음...이곳이 한국이라면 군데군데 자전거, 스쿠터...거기다 자동차들이  한자리씩 차지하고 있었을텐데...

역시 일본 거리는 깔끔!!!합니다...

 

 

 

 

 

 

 

 

 

 

 

 

 

 

 

 

 

 

목욕탕입니다...후지산이네요.

스트리트 파이터의 혼다가 왜 갑자기 떠오르는지...-_-;;;

 

 

 

 

담배꽁초 하나 보이지 않는 골목...

마치 영화 셋트장이라고 해도 믿을것 같습니다ㅋ

 

 

 

 

화분 한두개씩은 있어줘야 풍류를 논할수 있습니다^^

여유가 느껴집니다.

 

 

 

 

크기도 종류도 다 다르지만...관리하시는 주인분의 스타일이 느껴지네요^^

 

 

 

 

모양도 가지각색...이지만 이~뻐!!^^

다들 귀엽고 예쁘다는거 하나는 동감^^

 

 

 

 

색 안장과 녹색 프레임이 너무 잘어울리는 자전거...

"나랑 같이 한국 갈레?"...하고 업어가고 싶더라는ㅋㅋ

 

 

 

 

 

 

 

 

 

배부르게 잘 드시고 남은 쓰레기를
누가 이렇게 예쁘게 버리신 걸까요...ㅋㅋ

갑자기 치즈버거가 먹고 싶다는…(퍽!!ㅋㅋ;;)

 

 

 

 

 

 

 

 

또 저기 셋길이 등장했습니다...

폭이 1m도 안될듯한 미니 골목입니다.

당연히 들어 가 보았습니다.

어떤곳으로 이어질지 기대가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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