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196

가디건의 계절이군요.

# 자고 일어났더니 스타가 됐다더니 여기선 자고 일어났더니 '춥다'-_-;; 불과 몇일만에 '겨울'이 와 버렸다....는건 솔직히 over고;;; 그래도 몹시 추워졌다는건 사실이다. 추석이 코앞이긴 하지만 이정도는 아니었던것 같은데. 기온이 마치 번지점프라도 한것 처럼 몇일사이에 추락하고 말았다. 을씨년 스런 비 까지 추적추적 내리니 더이상 반팔로 버티기가 힘들 지경이다. 길에서 반팔 면티 차림의 사람들이 눈에 띄면 보기만 해도 추워 보인다. "오늘 좀 춥지 않냐?" "아니? 난 괜찮은데?" 라고 태연히 말해도 팔뚝에 닭살 돋는거 다 보이거덩? 건강미를 과시하는것도 정도껏 해야할 시점이다. 이 몸도 어제까지 면티 한장으로 연명(?)했지만;;; # 가디건의 계절이 돌아왔다. ...막상 쓰고 보니 다른 단어..

타임라인 2013.09.06

소나기...그것도 짧은,

#'삼한사온(三寒四溫)'이란 말이있다. 일주일 중에 3일은 추웠다가 4일은 풀린다는 한국의 겨울 날씨를 표현한 말이다. 근데 이 말을 겨울이 아닌 지금 써도 관찮지 않을까 한다. 요즘이 딱 그렇다. 약 3,4일 정도는 끔찍할만큼 더웠다가 2,3일 정도는 조금 풀리는(?) 날씨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서 조금 풀린다는건 어디까지나 뜨거운 한낮에 비해 '나은' 정도지 시원하다는 말은 아니란건 짚고 넘어가야지;;; 어쨋든 오후에 해가 지고 땅거미가 깔리기 시작하면 후끈했던 대지가 식으면서 제법 살만해진다. 뜨거워 죽을것 같던 사람들을 위해 잠깐 숨좀 돌리게 해주는 자연의 섭리에 다시한번 감탄하고 있다-.,-;; #비가 내리는걸 보는건 허락하는데 걷는것꺼진 허락치 않는구나. 소나기... 모처럼 우산을 쓰..

타임라인 2013.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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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끔 길을 가다보면 혼자서 대화(?)를 하는 사람을 보는 경우기있다. 글자 그대로 혼자서 뭐라뭐라 계속 얘기를 하는 분들 말이다. 혼자 중얼중얼 하는 사람도 있고 마치 누군가와 대화를 하듯 허공에 대고 얘기를 하는 사람도 있다. 마치 미친 사람처럼 중얼거리는 그 분에게 어떤 사연이 있는건지, 뭔가 감당하기 힘든 충격적인 과거가 있는지는 알수 없지만 측은해는지는건 어쩔수 없다. 사연이 있다면 궁금해지기도 하고. 머리를 하고 마음에 안든다는 이유로 일주일도 되지않아 다시 머리를 하는 사람을 볼때가 있다. 머리라는게 다시 자라는 것이니 기다리면 될텐데 왜 저렇게까지 할까 생각했는데 이해가 간다. # 미용실에서 머리를 하는것도 일종의 '도박'심리와 비슷하다. 성공? 아니면 실패라는 심정으로 머리를 맡기기 때..

타임라인 2013.08.12

'비(雨)'하면 생각나는 노래들... 너무 더워서 말이죠-_-;;;

11시부터 오후 3시까진 가능하다면 실내에만 있는게 상책이죠. 잠시동안만 이라도 밖으로 나가기가 겁날지경입니다. 요앞 편의점에 라면하나 사러가는것도 싫어져요;; 작렬하는 햇빛에선 오늘도 자비심이라곤 찾아 볼수 없었거든요. 그늘만 골라 걸어도 5분이 채 되지 않아 땀이 흐릅니다. 설국열차까지도 안바래요. 그냥 지하열차(?) 냉방칸만이라도 ‘아리가토'입니다. 부산에 비가 안와도 너~~~~무 안오는 관계로 이렇게 ‘비'에 관한 노래라도 들어야겠다 생각해서 몇곡 뽑아보았어요. 이렇게라도 이유를 만들어서(?) 블로그 포스팅을 하고 있습니다-_-;; http://www.youtube.com/watch?v=NIPtyAKxlRs http://www.youtube.com/watch?v=PUvnWacxByQ http://..

타임라인 2013.08.09

별다른 내용이 없는 오늘

신기하게도 오늘따라 유난히 자전거 여행자가 눈에 띄는 날이었다. 2명을 보았다. 자전거 양쪽에 페니어를 달고 텐트까지 싣고 가는 모습이 참 평화로워 보였다. 특징이 하나 있다면 한명은 일반적인 차림, 그러니까 청바지에 폴로셔 츠에 야구모자를 쓴 평소 모습이고 나머지 한명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복장을 제대로 갖춘 사람이었다. 일반인(?)쪽이 '인도'위주로 천천히 느긋하게 다니는 모습인데 반해 프로(?)쪽 지전거는 아스팔트 도로위를 달리고 있었다.참고로 오늘은 올 여름들어 손에 꼽힐만큼 햇볕이 뜨거운 하루였다. 그늘만 골라 걸어도 땀이 줄줄 흐르는 날씨였다. 아스팔트에 신발 밑창이 녹았다고 호들갑 떨어도 믿을수 있을 만큼.이렇게 뜨거운 날인데도 자전거 폐달을 밟는 그들을 보니 예전 생각도 나고 괜히 입가에 미..

타임라인 2013.08.03

[인스타그램] "부산의 사전엔 장마라는 단어는 없습니다"

#장마전선이 남부 지방을 왕따 시키면서 수 주일째 불볕더위로 고통스런 나날을 보내고 있다. 영도에 사는 38세 주부 민석이 어머님은 호우성 장대비가 잦다는 올해 장마철을 대비해 큰맘먹고 장만한 레인부츠를 첫 개시(!)도 못하고 있다는 안타까운 소식도 들린다;;; 그에 비하면 윗쪽지방은 호우경보를 비롯해 지겹다는 말이 나올 만큼 장마가 길어지고 있단다. 역대 장마기간을 갱신할 예정이라니 말 다했다. 멀쩡한 지하철 역이 물에 잠기기도 하고 한강변에 주차됐던 차들이 잠수함 흉내까지 내는 지경까지 갔다는 뉴스는 먼나라 이야기 같다. 불과 이곳에서 400km조금 넘는 곳인데 달라도 너무 다른 분위기다. #믿을수 없는 일이 벌어졌다.3300명 이라니.하루 방문자수가 1000명도 아니고 3000명이 넘게 들어 오다니..

타임라인 2013.07.31

<뮤직톡 >무료음악 서비스 Musictalk

자주는 아니지만 한번씩 신나는 곡이 듣고 싶을때가 있다. 굳이 최신가요가 아니라도 상관없고 팝송이 아닌 비영어권의 팝도 좋다. 요즘 자주 사용하는 음악 어플인데 이게 참 괜찮다. 무료로 노래를 듣는데 사실상 무제한의 곡들을 실시간으로 들을수 있다. 온라인 동영상 사이트인 유튜브에 올려져 있는 음악동영상을 끌어다(?) 호스팅하는 식으로 듣는 방식인데 과정은 복잡해 보여도 쾌적한 사용감에 추천하고 싶은 어플이다. 당연히 멀티 테스킹도 지원, 노래가 플레이되는 중에도 다른 어플을 구동 할수도 있다. 이 어플의 장점이라면 모든것이 ‘무료'라는 점이다.보통 이런 스타일의 무료음악 어플들은 회원가입을 유도 하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회원가입시 얻게 되는 포인트를 소모하면서 노래를 듣게 되고, 포인트를 다시 충전하기..

타임라인 2013.07.30

셀프 계산대

가끔 음료수 하나만 딸랑 들고 마트 계산대 앞에 줄을 서 있으면 민망함이 앞선다. 엄연히 내가 필요한 물품을 구입하고 당당히 계산을 하려는 것이지만...쇼핑물품들로 수북한 카트를 바라보고 있으면 괜히 미안함이 드는것도 사실이다. 그럴때 마다 많고많은 계산대중 하나쯤은 소량물품을 계산하는데 사용해도 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지만...어디까지나 아쉬운 고객'한명'의 생각일 뿐이고;;; ...그랬는데 정말 그런 계산대가 생겼다. 이름하여 "셀프 계산대" 그런 사람들이 나말고도 많았나 보다ㅋㅋ '물은 셀프'에 이어 등장한 갖가지 셀프시스템들. 셀프주유소, 셀프세차, 셀프음식점....또 뭐가 있나ㅋ 구입한 물품을 하나씩 테이블(?)위에 보이는 바코드에 대면 자동으로 정산이 된다. 계산도 카드는 물론 현금도 가능하..

타임라인 2013.07.29

크레용팝 "빠빠빠" Crayon Pop Bar Bar Bar "산뽀사진 찍을때 들으면 신나는 노래?"

아이팟에 들어간 어플로 노래를 듣다보면 제목은 모르고 오로지 노래만 듣는 경우가 많다. 특별히 “어, 이노래 뭐지" 해서 잠금해제를 하고 직접 제목을 확인 하지 않는 이상 노래만 쭈욱 듣게 되는것이다. 오늘도 그렇게 최신가요를 듣고 있는데 “어,이노래 뭐지”하는 경우가 생겼다. 노래가 끝나지도 않았는데 중간에 제목을 확인해보게 만드는 노래를 듣게 된것이다. 평소라면 귀차니즘으로 그냥 넘어갈텐데 왠지 오늘은 확인을 해보고 싶었다. 사진을 찍을때 함께 들으면 좋을것 같은 경쾌하고 신나는 노래였기 때문이다. 뮤직비디오가 나오는데 ‘기겁' 해버렸다. 요즘 아이돌들이 워낙 많아져서 경쟁률이 심하다는건 알았지만 이렇게 뜬금없이 ‘하이바(?)”까지 덮어쓰고 나와 귀염을 떨다니;;;; 연예기사에 담쌓고 사는 몸이지만 ..

타임라인 2013.07.26

"폭염!! 부산"

#문득 고양이 키티가 없는 제품은 어떤게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참 자주 보는것 같애서;; ##사진이 쨍하니 잘나오는 날씨가 계속 되고 있다. 계속...정말 계속 되고 있다.그동안 서울에선 물난리로 노동자들이 죽고, 이제민이 생겼고, 대화록이 사라졌다(이건 비떄문이 아니구나;;) 그런데도 이곳은 소나기는 커녕 생수한병도 떨어지지 않는다...(?);;;햇빛이라고 말하고 싶지도 않다. '태양'....순수한 태양 그자체인 날씨다. 뜨거워 못살겠다. 정오의 태양은 죽음을 연상케 만든다. 머리위에서 그대로 내리꽂는 직사광선에 영혼이 육체에서 로그아웃 해버릴수도 있다. 아파트 옥상은 고소공포증 때문에 무서워서, 모텔방에서 약을 먹으려 했는데 약을 어디서 파는지 모른다거나, 자동차 실내에서 번개탄을 피우려 했..

타임라인 2013.07.20

솜펜 페키지? '솜노트'와 'lollol 펜'이 만났다.

위 영상을 보고 깜짝 놀라고 말았다.평소 '이런거 하나 있었으면 좋겠다' 고 상상하던 물건이 실제로 눈앞에 나타났기 때문이다.영상은 상당히 그럴듯 하게 잘 만들어진 것처럼 보인다. 노트 필기는 모르겠지만 드로잉같이 그림을 그릴때 어느정도까지 디테일함이 받쳐줄지에 관심이 갔다. 인식율은 어떤지 소프트웨어상에서 펜촉을 변경했을때 필기감은 어떻게 바뀔지, 불편이나 단점은 어떤게 있을지 등등...좀더 실제적인 사용후기가 궁금해졌다. 검색을 해보면 다들 좋다는 의견이 많다? 정말 좋아서 일수도 있을테지만 서포터즈로서 공짜로 받아든 물건에 감격해 칭찬을 남발 한 듯한 포스트가 대부분이라 아쉬웠다. '사용후기'면 실제 사용해본 느낌을 적어야겠지만 다들 제품과 패키지의 깔끔함, 색상이 예쁘다는둥 겉모양에 대한 얘기가 ..

타임라인 2013.07.18

<레드: 더 레전드> 이병헌 & 브루스 윌리스 스페셜 '인터뷰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K9FQLtRxH8E&NR=1&feature=endscreen 배우 '이병헌'이 출연한다고 해서 화제가 되었던 헐리우드 영화가 있다.18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전작 가 크게(?) 히트한 영화가 아니라서 그런건지 아니면 영화 와 와 같은 대형 영화의 그늘에 가려져서 그런지 생각보다 조용한(?) 편이다. 난 엄청난 물량공세를 퍼부은 나 보단 오히려 에 눈이 간다.내가 를 재미있게 봐서 그런건 아니다. 예전에 써둔 후기를 보면 알겠지만 그냥 그저 그런 평범한 액션영화정도로 기억한다. 썩 마음에 들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좋아죽을 만큼 대단하지도 않은 보통영화(?). Red 2011 브루스윌리스 behindbusan.tistory.com/283 그럼에..

영화 드라마 2013.07.18

<롸잇 나우!> RIGHT NOW - 싸이 PSY "이래야 싸이지"

싸이 PSY - 롸잇 나우!! RIGHT NOW M/V https://www.youtube.com/watch?v=UmHdefsaL6I 의 예상치 못한 대박으로 월드스타가 되어버린(?) 가수 '싸이'후속곡으로 을 내놓았지만 생각보다 반응이 조용했었다. 한때는 9시뉴스까지 나서서 싸이의 인기를 떠들정도였는데 언제 그랫냐는듯 조용했다. 그러고 보면 미디어란게 참 냉정하죠. 는 이 나오기 전 발표한 곡이다. 들어보면 알겠지만 여기서도 '살짝 미친'듯한 싸이 특유의 b급 감성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싸이 노래들이 대부분 그냥 귀로 듣는것 보다 공연장에서 빛을 발하는건 이러한 b급 파워때문이 아닐까. 어차피 은 지나갔으니 어쩔수 없지만 싸이 특유의 '감'을 어서 찾기를 바랄 뿐이다.

타임라인 2013.07.15

자연현상의 양극화(?)

#하늘색이 참 깨끗하다. 군데군데 구름이 함께라서 색감이 더 근사하게 보인다.근데 이 사진을 찍었을즈음 서울은 비가 많이 내린 날 이었다는게 도무지 믿어지지가 않는다.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몇일간 계속 이어졌기 때문이다. 이 말은 중부가 아닌 곳은 비가 내리지 않았다는 말이다. 보시다시피. 이제 자연현상조차 '양극화(?)'가 일어나기 시작했다-_- #난 참 비빔면을 잘 끓이는것 같다-_-;;;;면이 쫄깃쫄깃 살아있다. 삶아진 면을 찬물에 잘 씻어서 그런건지, 면을 찬물로 옮기기전에 불끄는 타이밍을 잘 맞춰서 그런건지 어쨌든 면이 죽지 않았다.;; 사진은 참 못났게(?)...아니 맛없게 찍혔는데 이건 '맛'을 왜곡한 사진이라고 할수 있겠다...;;;

타임라인 2013.07.14

<퍼시픽 림> 기대됩니다.그렇지 않나요?

언제부터 였는지 기억도 나지 않는다. 개봉 예정 영화를 기다리며 두근두근 거리는 이 심정을 느껴본지가 말이다. 새로운 신작 영화가 공개되면 딱 2가지로 편을 나눠 생각한다. 하나는 극장에서 봐야할 영화, 나머지 한쪽은 그냥저냥 상관없는 영화.(일명 비디오형 영화- _-) '트랜스포머"가 처음 개봉할때가 기억난다. 눈을 즐겁게 하는 로봇들의 변신장면과 실사와 이질감이 거의 느껴지지 않는 완성도 높은 CG기술에 단번에 시선을 빼았겨 버렸던 그때를 말이다. 어렸을적 '로봇'을 가지고 놀았던 기억이 있는 남자라면 애나 어른이나 새대와 연령을 초월해 극장에 줄을 서대던 장면도 빼놓을수 없다. 그런데 그렇게 한눈에 매혹당했던 '트랜스포머'가 애들 장난감(?) 으로 느껴지게 만드는 영화가 나타났다. 역시 로봇이 등장..

타임라인 2013.07.09

역시, 비 오는 날엔 막걸리입니까.

#서울에선 '호우주의보'가 내려질 만큼 엄청 비가 내렸다고 한다. 타임라인에서는 너도나도 오늘은 '막걸리'로 뭉친다는 글이 많이 올라왔다. 다들 서로 아는 사람일까 아님 모르는 사람인데 우연히 취향이 겹친걸까. 역시 '비'오는 날엔 막걸리란 말인가- _- 문밖에선 비가 쏟아지고 실내는 꿉꿉하다. 반팔셔츠가 춥게 느껴질만큼 기온이 부담스러운데, 살얼음까지 낀 시원한 맥주를 마신다는건 조합이 좀 안맞는것 같기도 하다. 이웃나라에 사는 맥주예찬론자 '무라카미 하루키'아저씨도 이렇게 비 오는 날 만큼은 예외로 다른걸 마시지 않을까? 흐리고 비가오고 다운되고 마음 한켠까지 휑한 오늘같이 비가 쏟아지는(!) 날엔 말이다. #주문이 끝나기가 무섭게 한시간에 4500원짜리 아르바이트 청년이 커다란 쟁반을 들고 등장한다..

타임라인 2013.07.09

7 7 일 흐림,3분소나기 "눅눅한 부산"

#7월 7석이다.'견우와 직녀'이야기가의 낭만을 논하기엔 요즘은 지나치게 삭막하다. #비가 왔다갔다(?) 한다.오려면 시원하게 내려야 하는데 그럴 생각이 없어 보인다. 문제는 비가 내리지 않을때의 환경이다. 지금껏 부산에서 나고 자랐지만 요 몇일만큼 습도가 높은적이 있었나 생각해 보게 된다. 온 사방이 눅눅하다. 장판지 위를 맨발로 디딜때도 끈적 거림에 깜짝 놀라게 된다. 평소 내방의 상태는 건조함의 '모범'이 될만큼 횡한데;;; 처음엔 장마철이니 기분탓일거라 생각했는데 방안에 놓여있던 메모지가 '눅눅'하다. 종이로서 응당! 가지고 있어야할 '뻣뻣함'을 상실한 것이다. 주변 풍경을 봐도 온통 안개 천지다. 마치 해발 2000m이상의 고산 지대에 있는 느낌이다. 하루종일 안개속에 파묻혀 있는 동네 말이다.

타임라인 2013.07.07

7 3 수 흐림 "고양이"

# 기사원문: http://media.daum.net/society/others/newsview?newsid=20130703171913230 어떻게 이런일이...;; 멀쩡한 고양이들을 가둔채 문을 잠궈 버리고 죽게 만들다니;;; 정말 충격적이다. 그럼...원하던대로(?) 고양이가 죽고 나면 어쩌는 걸까? 이런 인간들,아니 짐승들(!) 치고 직접 치울것 같지는 않은데. "아저씨, 지하실에 죽은 고양이 안치우고 뭐해요" 하고 경비실에 전화 한통 넣는게 전부일것 같은 내생각이 틀리기 바랄 뿐이다. 생각만으로도 소름이 끼친다. 처음에 이 기사의 짧은 제목을 보고는 '중국'얘기하는줄 알았다. 한번씩 해외 뉴스에서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가는 소식들이 있던터라 이것도 그런건줄 알았다. 설마했는데 한국이라니...그것도 ..

타임라인 2013.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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