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팟에 들어간 어플로 노래를 듣다보면 제목은 모르고 오로지 노래만 듣는 경우가 많다. 특별히 “어, 이노래 뭐지" 해서 잠금해제를 하고 직접 제목을 확인 하지 않는 이상 노래만 쭈욱 듣게 되는것이다.
오늘도 그렇게 최신가요를 듣고 있는데 “어,이노래 뭐지”하는 경우가 생겼다. 노래가 끝나지도 않았는데 중간에 제목을 확인해보게 만드는 노래를 듣게 된것이다. 평소라면 귀차니즘으로 그냥 넘어갈텐데 왠지 오늘은 확인을 해보고 싶었다. 사진을 찍을때 함께 들으면 좋을것 같은 경쾌하고 신나는 노래였기 때문이다.
뮤직비디오가 나오는데 ‘기겁' 해버렸다. 요즘 아이돌들이 워낙 많아져서 경쟁률이 심하다는건 알았지만 이렇게 뜬금없이 ‘하이바(?)”까지 덮어쓰고 나와 귀염을 떨다니;;;; 연예기사에 담쌓고 사는 몸이지만 소문으로 익히 듣고 있었던 ‘크레용 팝'이다.
귀여움에 열광하는 사람들도 많지만 남여노소, 세대와 성별을 초월해서 까는(?) 사람들도 많은, 화제를 낳고 있는 그룹이다.
자세한것 까진 모르고, 굳이 알고 싶지도-_-;;
이렇게 얘기 하고는 있지만 계속 듣게 된다(제가 후크송에 약합니다;;;)
신나고 경쾌한 곡이라 분위기쇄신(?)에 바람직한 노래 되시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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