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라인 292

인스타그램Instagram 사진이 드디어 500장이 되었습니다

제목처럼 인스타그램에 올린 사진이 드디어 500장을 넘었습니다. 400장까진 시간이 꽤 걸린것 같았는데 일단 400장을 넘어서니 금방이군요^﹏^ 사실 이렇게 꾸준히 사진을 올릴거라곤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처음 계정을 만들었을때 몇장 올리다 그만할줄 알았거든요ㅎㅎ 아마도 웹이 아닌 모바일에서만 업로드가 되는 인스타그램만의 방식이 맘에 들었던것 같습니다. 번번히 PC를 켜지 않아도 업데이트 할수 있는 간편한 환경말이죠. 이 글을 보시는 분 중에 인스타그램 하시는분 계신가요? 전 주로 여행중 찍었던 사진을 올리고 있습니다. 처음엔 사진만 딸랑 올렸는데 최근부터는 몇마디라도 글을 덧붙이려고 하고 있습니다. 당시의 기억이나 제 생각등이지요. http://instagram.com/idbusan2 천천히 둘러보시고 ..

타임라인 2015.01.24

일주일 늦은 남포동나들이 사진

지난주에 부산 국제영화제가 있었습니다. 주요 행사들이 해운대에서 이뤄지다 보니 축제를 하는건지 끝난건지 가늠하기도 힘들더군요. 지금은 영화제가 끝났지만 지난주 남포동 모습 몇장 올려 봅니다. 날씨가 참 좋았습니다. 보다시피 햇빛도 좋았고요, 바람도 솔솔 불어와서 덥다는 생각은 전혀 들지 않았지요. 다만 이렇게 환상적인 낮기온과는 다르게 해가 진 오후가 되면 급격히 추워진다는건 아쉬웠습니다. 감기에 걸리지 않게 조심해야할 부분입니다. 전생에 호떡 못먹고 죽은 사람이 정말 많은것 같습니다. 얼핏 보면 질서정연하게 줄을 서 있는 모습이지만 통행에 불편을 가중시키는 중입니다. 이런 일이 한두번도 아닐텐데 호떡집 사장님은 고민을 좀더 하셔야 할듯 하네요. 한쪽에선 10m가 넘는 줄을 서서 사먹는데 바로 옆에선 그..

타임라인 2014.10.15

0925 목 갬-공중도덕, 지킬건 좀 지키자.

운좋게 사진을 찍을수 있었습니다.들켰으면 멱살잽이 당했을지도...-_-;;; 다른 지방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부산에선 저런 경우를 쉽게 볼수 있습니다. 금연구역에서 아무렇지 않게 담배를 꼬나 무는 행동말이죠. 금연구역이란 표지를 못보고 저러는건지, 알고도 배째라는건지 알수가 없습니다. 스스로가 멍청하고 어리석음을 인증하는 짓입니다. 참 몬났죠. 흡연에 대한 권리주장도 비흡연자에 대한 기본적인 매너가 지켜질때 힘을 얻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타임라인 2014.09.25

0922 월 맑음

가끔 이용하는 대학 구내 식당의 메뉴입니다. 보다시피 가격이 일반 식당에 비해서 눈에 띄게 저렴 합니다. 거의 50%다운된 가격이죠. 문제가 있다면 '맛'도 50% 다운된 상태라는것-_-;;; 제시간에 가지 않으면 국도 밥도 미지근하게 식은 식판을 받아들수도 있습니다.소화되는 속도도 어찌나 빠른지 후식으로 햄버거 세트메뉴를 다시 시켜야 할 정도죠. 사진은 탕수덮밥입니다. 말그대로 탕수육을 얹은 밥-,.-;; 이곳의 특징중 하나가 낮은 가격에 맞추기 위해 가끔 이런 수상한(?) 메뉴가 등장하는 겁니다. 당장 들어보면 그럴듯 해 보이지만 막상 식판을 받아보면 입부터 튀어나오죠. 썅...;;;;; 보기보다 먹을만 하긴 합니다. 싼게 비지떡이라고 억지로 먹을 정도는 아니었어요. 하지만 탕수육 먹을때 죽어도 소스..

타임라인 2014.09.23

0920 토 맑음

#거리를 걷다보면 가끔 홍보용 유인물을 나눠주는 경우가 있습니다. 내용을 담은 종이와 함께 휴지나 볼펜을 주는 경우는 많았는데 물티슈를 받은건 처음입니다. 물티슈의 단가가 더 비싸지 않나? 적어도 쓰임세에 있어서는 더 낫다고 생각됩니다. 그러니까 길가던 저를 붙잡고 굳이 물티슈를 챙겨주셔서 고맙습니다ㅋ #파란 하늘에 빨간색 다리가 인상적인 저곳은 영도다리 입니다. 영도대교가 올라가는 모습을 찍으려고 20분을 기다려도 감감 무소식이었던;;;; 얼굴과 팔다리를 짧은 시간에 급속도로 까맣게 태워버리던 땡볕이었죠;;; 아무래도 내가 시간을 착각한건가 싶은데...아무리 생각해도 인정이 안됩니다. 시간을 조금 애매하게 가긴 했지만. 그럼 반쪽, 올라갔으면 내려가는 모습이라도 보여야 할텐데 그런 모습도 보질 못했습니..

타임라인 2014.09.20

한국 아침 드라마의 흔한 따귀장면-_-;;;

처음에 진짜 아침드마마의 일부분인줄 알았습니다. 시작과 동시에 흘러나오는 바이올린 소리가 당장 긴장감 탑재해 화면에 몰입하게 만드네요ㅋ 남자분 쌍따귀(?) 맞을때 조금 이상하다 싶었는데 알고보니 광고였습니다^^;; 광고는 아이디어일텐데 사람들 시선을 끄는데엔 성공한듯 싶군요ㅋ 솔직히 30초짜리 광고용으론 아까운 연기력에 놀랐습니다. 액션스쿨에 다닌것도 아닐텐데 손바닥이 허공을 가르는 포물선의 동선이 너무나 자연스럽네요. 한두번 발라본(?) 실력이 아니신것 같습니다. 압권은 마지막 장면. 상대를 향한 원망을 담은 절규중에 따귀를 맞는 장면이요. 자세히 보시면 맞고 얼굴이 젖혀지면서 턱도 돌아간듯한 표정연기가 보입니다. 이건 정말 '고증'에 의한 디테일한 연구가 받쳐주지 않으면 나오기 힘든 명품 연기죠ㅋ 이..

타임라인 2014.08.22

0821 목 갬- 산책은 즐겁습니까

#매일매일 거르지 않고 떠드는 답답한 뉴스에 심신이 지친다. 특히 30일을 훌쩍 넘긴 김영오씨의 단식을 보면서 억누르고 있던 분노가 욱!하고 등장하고야 말았다.그렇다고 점잖고 수줍음 많은 평범한 이몸이 길가는 사람을 붙잡고 다짜고짜 무영각과 여래신장을 구사할수는 없는 노릇이다.난감하고 답답한 마음 거둘수 없었다. ...타인에게 폭력을 휘두를수는 없으니 그렇다면 이몸!!! 직접 나 자신에게 위해를 가하기로 했다.당장 맥도날드로 들어갔다. 트랜스지방과 콜레스테롤이 철철 넘치는 맥치킨세트를 주문했다.나에게 고통을 주기에 충분한 메뉴다.먹고 죽을 생각이다.다먹고 나면 적어도 몇일, 또는 일주일 정도는 수명이 줄어들것이다.알고 보니 여기 무서운 곳이네. 세상의 악이 사라지길 바라는 마음과 지금도 광화문광장에 모이..

타임라인 2014.08.21

0817 일 갬

#아침부터 기분좋게 빨래를 했습니다. 짱짱한 햇빛 아래로 물이 뚝뚝 떨어지는 모습을 보니 제 마음까지 시원해 지더군요.근데 오늘은 비가 온다는 날입니다. 전국적으로 오후부터 비가 내린다는 바로 그날 이란거죠. 하늘을 보고, 사진도 한방찍어 페이스북에 올리려고 하니 금방 하늘이 바뀝니다. 욕을 왕창 할려고 했는데-_-;; 정말 순식간이었습니다. 핸드폰으로 담은 사진을 편집하는 그 짧은 순간 이었어요;;; 매번 입만 살아 떠드는 기상청에 실망이 이만저만이 아닌데 거짓말같이 맑았다가 다시 흐려지는 눈치 100단 하늘을 보다니;;; 이러고 또 비는 밤이 되어도 안옵니다-_-;;; 물론 뉴스에선 전국적으로 비 피해에 대비 하란 말도 잊지 않더군요. 전 정말 안전한 부산에 사나봅니다;;;

타임라인 2014.08.17

드디어 저도 티스토리 앱 사용자가 되었사와요

테스트글 작성중입니다. 드디어 티스토리 앱을 설치했거든요.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그동안 티스토리 안드로이드앱이 나왔음에도 설치가 불가하던 버그가 개선되었습니다. 설치가 끝나고 정상 실행 되는걸 보니 감개무량입니다. 앞으론 이 글처럼 짧은 글도 업데이트가 가능할것 같습니다. 블로깅의 재미가 좀더 확장되는 느낌이네요ㅋ 사진도 이렇게 올려봅니다. 16:9사이즈로 크롭해서. 잘라내는 만큼 업데이트 용량이 줄어 들테니 폰에 부담도 적겠지요. 어쨌든 이렇게 테스트 포스팅을 올려봅니다.

타임라인 2014.08.12

공포영화 좋아하세요. 전 질색입니다, 무섭잖아요;;;

공포영화 좋아하시나요. 전 공포영화 정말 질색입니다. 무섭잖아요. 꿈에 나올까 겁나죠. 영화를 볼때도 무섭지만 한동안 제 곁을 맴돌 후유증이 더 부담됩니다. 그럼에도 요즘 처럼 무더운 여름이 되면 은근슬쩍 공포영화에 눈이 갑니다. 뭔가 시원하고 깔끔한 공포심에 자발적으로 저를 내몰고 싶은 충동에 휩싸이죠-_-;;;; 공포영화를 멀리하다 보니 어떤 영화가 좋은지 볼만한지도 잘 모릅니다. 검색을 해보면 다들 재밌고 다 무섭다고 하니 그중에서 고르는것도 어렵더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기억하는 영화가 있습니다. 포스터를 보고는 단번에 머리에서 잊혀지지가 않던 그 영화. 입니다. '무서운 장면 없이 무서운 영화'....아니 뭐 어쩌라고;;;; 대체 얼마나 자신있길레 무서운 장면 없이도 사람들을 공포의 도가니..

타임라인 2014.08.09

맥피즈가 원래 이런 맛인가요...;;;

1하루종일 하늘이 예술이었습니다. 쉬지도 않고 구름이 흘러가더라고요. 빨리감기 버튼을 누르고 있는것도 아닌데 어찌나 빠르던지. 한눈 팔지도 않고 자기 갈길 잘 가서 그런지 비는 한방울도 없었습니다. 정말 냉정하죠. 저렇게 비 구름을 많이 몰고 가면서. 죽을때 비 구름을 챙겨 갈것도 아닐텐데;; 구름 속도가 빠르다는건 바람이 그만큼 많이 분다는거죠. 엄청 불었습니다. 방심했다간 스커트가 뒤집어지거나 모자가 날아가기 일쑤더군요. 이 몸은 운이 없었는지 스커트가 뒤집어 지는건 보질 못하고 모자가 날아가는건 봤네요. 바로 저 였어요-_-;;; 조심한다고 했는데도;;; 그만큼 바람의 위력이 막강했습니다. 태풍 '할롱'의 본격적인 영향권에 들어가면 어떻게 될지 생각도 하기 싫습니다. 정말 가로수가 쓰러지고 간판이 ..

타임라인 2014.08.08

맑아도 우산을 쓸께요

요 몇일동안 '우산'을 쓰고 다니고 있습니다. 한낮의 햇빛이 정말 장난아니라는 생각에서 입니다. 어찌나 뜨거운지 뭐든지 태워버릴 기세입니다. 그래서 우산을 쓰기로 했지요. 저 부끄럼 많이 타는 남자입니다-_-;; 당근 다른 사람들 시선에 신경쓰이죠. 하지만 생각보다 남들 시선에 신경여야 할만큼 반응은 없더군요. 저야 고맙죠;; 다행입니다ㅋ 무슨 남자가 그리 호들갑이냐고 할수도 있을것 같은데...저처럼 우산을 사용하는 남자분들이 더러 보여서 엄청 반가웠습니다.저 혼자만 미친놈이 아니었구나 싶기도 하고;;;;ㅋ 그만큼 요즘 부산의 한낮의 자외선 지수가 장난이 아니랍니다. 머리위에서 한번에 떨어지는 정오의 태양은 건물들이 만들어내는 그림자 사이로 숨을수도 없게 만듭니다. 오로지 땡볕 한가운데를 정면 승부로 걸..

타임라인 2014.08.07

별것 없는 그동안의 이야기...

17월 말경 먹었던 밀면. 올해 첫 밀면을 먹은거 였는데 의외로 가격에 비해(3,500원) 훌륭한 맛에 반했음. 이 몸의 집 근처의 자그마한 골목시장에서 먹은건데 유동인구가 적고 손님이 없다보니 가격을 낮춘 듯한 집이었음. 실력은 있지만 장사가 잘 안되는 착한 식당들에 대한 구제책이 좀 있어야 하지 않나 생각해봄. 그 이후 다른 장소에서 4,000원 5,000원 밀면을 먹어봐도 이집이 제일 깔끔함. 집 근처라 자주 들릴수 있다는점이 더 좋음ㅋ 2롯데리아 감자튀김은 정말 답이 없습니다. 진심으로 맛이 없어요. 아니면 이집에서 일하는 직원이 지지리 요리와는 거리가 먼 사람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정말 아무 양념이 들어가지 않은 정직하게 기름에만 담궜다 꺼낸 감자튀김 맛입니다. 달거나 짜거나 하는 '맛'이란 느낌..

타임라인 2014.08.04

[뮤비] 영화 <천장지구 OST> 유덕화 오천련

안그래도 인기가 너무 많은 나머지 홍콩 4대천황이란 이름으로 떠받들어지던 스타 '유덕화' 한국에도 그를 좋아하는 소녀팬들이 많았는데 이 영화 한편이 그 인기에 불을 지른 도화선이 되었다. 영화를 보고 나오면 유덕화를 사랑하지 않을수가 없다. 여성들의 모성본능을 제대로 건드린다. 구구절절한 가슴아픈 커플의 사연은 그다음이다. 지금보면 "잘생겼지만 전 친절한 남자가 좋아요"라고 말할법도 하지만 당시엔 '터프가이'가 대세였던 시기였다. 지금이야 커피를 타면서 "저기...설탕 넣으세요?"라고 물어본다면 당시엔 "니껀 니가 타먹지?"라고 쏘아 붙여야 "어머 저 오빠 멋지다"라는 말을 겨우 듣던 시대였던 것이다. 시대가 지날수록 남자들의 역활과 지위가 조금씩 변한다는게 신기하다. 요즘 저랬다간 국물도 없을텐데 말이..

타임라인 2014.04.24

친절할 것만 같은 '벤 스틸러'씨

지하철에서 내려 1층으로 통하는 계단을 향해 걸어가고 있었다. 통로까지는 약 10m 정도의 거리였는데 저 멀리 건너편에서 걸어오는 한 남자가 시선에 들어왔다. 외국인이었다. 외국인을 처음 보는 것도 아닌데 굳이 시선이 간 이유는 내가 아는 영화배우 누군가와 닮은 모습이었기 때문이다. 얼마 전 개봉했던 영화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의 '벤 스틸러'씨와 비슷했다. '벤 스틸러'씨가 다이어트를 한다면 저렇지 않을까 싶은 모습이었다. "어떻게 아셨어요. 사실은 동생이에요."라고 말하면 믿을 정도로 말이다. 계단 입구를 3m쯤 놔두고 잠시 멈춰 섰다. 사람들이 한꺼번에 계단에 몰려서, 시간을 두고 잠시 뒤에 올라갈 생각이었기 때문이다. 계단엔 왼손엔 지팡이를 오른손은 난간을 붙잡고 천천히 올라가는 어르신 한..

타임라인 2014.04.02

일상; 불법주차 근절을 위해 노인들에게 카파라치를 허하라;;

집 근처에 초등학교가 하나 있다. 수업은 주로 오후가 조금 지나면 끝이난다. 그럼 한동안 아이들을 데리러 굳이 좁은 도로에 차를 끌고 나온 어머니들과 학원으로 아이들을 운반할(?) 승합차들로 학교앞은 작은 소동이 일어난다. 요즘은 형광조끼를 입으신 어르신들이 학교지킴이로 많이 계신덕에 특별히 문제가 생기진 않는다. 그래도 아직 허리춤에도 오지 않는 작은 꼬마들이 쏟아져 나오는 초등학교 앞이 차량들로 북새통을 이루는 모습을 보는건 여간 불안한게 아니다;;; 오늘 할 이야기는 이게 아니니 여기서 그만 넘어가고 문제는 이 소동이 끝난 이후다. 때를 기다렸다는듯 어디선가 차량들이 하나,둘 모여든다. 그동안 어디 숨어있던 차들인진 모르겠으나 그리 넓지도 않은 학교 진입로 입구앞을 막고선다. 그리 넓은 공간도 아닌..

타임라인 2014.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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