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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발머리를한남자 2012. 10. 26.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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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를 피우는 사람들을 보면 유독 본인이 애정(?)하는 담배만 고집하는 사람들을 쉽게 볼수있다.

'말보로'면 '말보로', '마일드세븐'이면 '마일드세븐'...1가지만 주로 피운다.

그런 사람들에 비하면 나같은 경우는 '잡식성(?)'이라고도 할수있는데 그다지 종류를 가리지 않는편이다.

덕분에 특정 담배를 보면 그에 얽힌 추억이 떠오르기도 한다.

국산 담배인 '디스'를 보면 군대에서 '호호'입김 불며 겨울을 나던 기억이 떠오르고,

'럭키 스트라이크'의 붉은색 써클을 보면서 일본에서 골목길을 기웃거리던 추억이 떠오른다.

중국여행때는 중국인들에게 쉽게 다다가기 위한 수단으로 '말보로 라이트'를 이용하기도 했다.ㅋㅋ

지금 우리나라에선 거의 사라졌지만 중국은 아직 담배를 '권하는'문화가 남아 있기 때문이었다.

악수를 청하며 니하오! 하는것이 아닌, 담배를 권하며 니하오!라고 말을 거는게 더 자연스러운 나라였다.


일본에선 담배가격도 참 비쌌던거 같은데 한국에서 보다 오히려 더 많이 피운거 같다.

담배 종류도 다양하고 중간중간(?) 프로모션 행사를 통해 

'한정판(?)패키지'를 만들어 파는것도 본적 있는데 한국사람으로선 신기한 일이 아닐수 없었다.

가격은 같으면서도 딸려나오는(?) 담배케이스 또는 라이터와 같은 '부록(?)'에 마음이 혹해 피우던 담배를 바꾸기도 했었던 적이 있다.


술이나 담배가 스트레스를 해결해 주는건 아니지만...적어도 "위로"는 되어주지 않나 생각해본다.


p.s

비흡연자들이 느끼는 '불쾌함'도 배려할수 있는 사람들이 많아졌으면 한다.

물론 그전에 금연에 성공하는 사람들이 더 많아지는게 좋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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