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라인

121022 월 흐림,비

단발머리를한남자 2012. 10. 22.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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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술'을 마셔본 적이 없다.

가끔 편의점에서 커피대신 캔맥주를 사본적은 있지만 진짜(?) 낮술은 아직 마셔본 기억이 없다.

해가 지려면 한참남은 오후녁에 마시는 술...

마치 남들 다 일할때 혼자만 '일요일'을 맞은것 같은 기분이지 않을까 생각된다.


그래서 한번 생각해 봤는데...막상 실행에 옮길 생각을 하니 술 마실곳이 그리 마땅치가 않더라;;;

술집들이 대부분 오후...그것도 저녁 무렵에나 되어야 오픈을 하니 말이다.

가장 만만한 곳이 '치킨집'이 아닐까 한다.

닭집이야 언제나 문을 열고 있고, 거기다 언제나 술도 곁들일수 있으니...가장 쉽고 간편한곳인거 같다.


#

남포동 피프, 아니 '비프(biff)'광장에 가면 '씨앗호떡'이란 호떡집이 있다.

평범한 호떡안에 특이하게 견과류를 체워넣어 준다.

호떡 특유의 쫄깃함과 견과류의 고소함때문인지 독특함 식감을 느낄수 있다.

물론 맛있다.

유동인구가 많아지는 저녁 무렵이 되면 사람들이 줄을 서서 사먹는다.

근데...줄을 서가면서 먹을 만큼의 맛은 아닌거 같은데 ;;;;

크기도 작고;;;

줄을 서서 기다리다 보면 "뭐가 저렇게 작노?"하는 소리가 심심찮게 들린다.

나만 그렇게 느끼는게 아닌듯하다.

소문빨(?)을 잘 받은 호떡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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