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롯데백화점 광복점은 왜 남포동에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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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포동에 있는 롯데백화점 광복점앞에는 횡당보도가 하나있다. 백화점에서 자갈치로 넘어갈때 주로 이용하는 횡단 보도다. 굳이 지하도를 이용할 필요가 없어서 자주 이용하는데 평소 보이지 않던 구조물이 눈에 띄었다. '이정표'였다. 횡단보도에 뜬금없이 이정표가 서있는것도 신기했지만 굳이 여기서 도쿄나 뉴욕 파리, 심지어 평양까지의 거리가 궁금한 사람들이 얼마나 될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렇게 생긴 이정표야 관광지에서 가끔 보긴 했지만 이런 위치에 굳이 만들 생각을 한 중구청 소속 공무원의 정신세계는 어떨까 궁금하다. 욕심은 또 많은지 아주 도시명을 빼곡하게도 박아놓았다;;;

앞으로 도쿄, 파리 런던 뉴욕은 물론 평양까지의 거리가 궁금한 분들은 부산 롯데백화점 광복점으로 출동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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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광복점은 남포동에 있다.

근데 왜 남포점이라 하지 않고 굳이 상관도 없는 광복동을 갖다 붙인걸까...

"스컬리, 진실은 항상 저 너머에 있어요"....미스테리가 따로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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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몇일 사이 날씨가 많이 풀렸다. 설날 다음날부터 쭈욱 냉장고 한파가 눈치없이 버티더니 시간앞에 장사는 없구나. 이러다 또 어느세 주변 풍경이 벗꽃으로 뒤덥힐걸 생각하면 자연의 이치란게 참으로 신기하고 귀엽게 느껴지기도 한다. 아니,귀엽다는건 취소. 이번 겨울 한파 정말 무식했다는;;;눈도 엄청 내려서 피해도 많았고 안타까운 사고도 많았고...여러모로 이번 겨울도 악명높은 겨울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