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부 미타>가 리메이크 된다네요;;;<수상한 가정부>?

순간 시청률이 40%를 넘어섰던 일본의 국민 드라마라고 까지 불리며 인기를 누렸던 <가정부 미타>가 리메이크 된다고 한다. 이 몸도 <가정부 미타>를 보았고 리뷰도 블로그에 올려둘 만큼 인상깊게 본 드라마다. 그래서 '미타상'이 가진 아픔과 무표정으로 일관하게된 속사정을 알고 있다. 

'최지우'가  '미타'상 코스프레(?)를 하고 있는 사진을 보았을때 뿜을뻔 했다. 

무한도전이나 런닝맨 같은 예능프로에서 패러디라도 찍는줄 알았기 떄문이다. 근데 드라마라고 하네?? 거기다 리메이크....패러디가 아니라 진짜 드라마를 찍는거라니;;;

믿을수 없어 설마설마 하면서 검색해 보니 정말 9월말 부터 sbs<황금의 제국> 후속편으로 촬영중이란다. 

한여름에 패딩점퍼를 껴입고 뭐하는...;;;

자꾸 "마츠시마 나나코"의 미타상과 최지우의 얼굴이 겹치는데 난감하다;;

미타상의 얼굴은 아픔을 간직한 고통을 수반한 무표정인데 반해 최지우는 아무리 좋게 봐도 그냥 '멍'때리는걸로 안보이니...;;; 벌써 포털 여기저기서 '멍지우'란 별명이 나도는데 심상치가 않다.

정말 이건 아니지 않나;;;

물론 뚜껑을 열어 봐야 알겠지만...아무튼 기대보다 우려가 큰게 사실이다.

한국내의 수많은 일드(일본드라마) 팬들이 <수상한 가정부>를 보고 올릴 날선 포스팅들이 기대된다.

p.s

드라마 리메이크 문제 만으로도 우려가 많은데 설상가상으로 극중 가정부 최지우의 이름이 히트다. 

'박복녀'란다.

'가정부 복녀'...다.

...리메이크 작가 누구냐. 이건 최지우 안티가 아니고선 저지를수 없는 '작명'이다.

SBS 수상한 가정부 :http://wizard2.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