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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발머리를한남자 2020. 9. 15. 15:05

발포주 '필굿'과 '필라이트'의 차이는 가격입니다. 

마트 판매가를 예로 들자면 필굿은 860원, 필라이트는 1210원이더군요. 제가 사는 동네에선 그렇던데 지역 또는 판매처에 따라 약간씩 차이는 있을겁니다. 그래도 필굿이 필라이트보다 저가격이라는 사실은 변함 없습니다.

 

신기한건 편의점에선 이 둘의 가격이 동일 하더군요. 왜 그런지 모르겠내;;; 

 

필굿에서 새 제품이 나왔더군요. 붉은색과 노란색의 배색이 눈에 띄더라고요. 세븐 이라고 써있는걸 보니 필굿세븐이라고 불러야 하나;;  그렇다고 마음에 드는 디자인은 아닙니다. 디자인이 맛을 보장 하는건 아니니 일단 사서 마셔봤습니다. 

 

쏘맥이 생각나네요. 하지만 맥주가 아니라 필굿에 소주를 섞은 느낌입니다. 맛없는 발포주에 소주 원액을 섞어 만든건지 맛이;;;; 제 입맛엔 영 아니올시다 더군요-_-;;;소주 특유의 역한 맛이 올라와 끝까지 마시는데도 곤욕이었습니다;;; 

다음엔 그냥 콜라를 마시는걸로;;;;ㅋ 

 

노트북 키보드에 민감한 분들 은근히 많더군요. 키보드 타건감을 따지는 분들도 많던데 전 아직 그 정도는 아니고요. 

하지만 저도 키보드에 대해 할말이 있는 부분이 있는데 바로 시프트키 입니다. 노트북 키보드 설계도 제조사들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지요. 가장 만만한게 시프트키와 방향키가 아닐까 하네요. 간혹 위 사진처럼 시프트키를 반쪽만 남기는데 저는 안 맞더라고요.

 

적응하면 괜찮다고들 하는 분들도 계시던데 저도 그런줄 알았습니다. 적응하면 괜찮을줄 알았죠. 근데 아니더라고요. 키보드를 칠때마다 은근히 신경쓰이는데 그러다 오타가 발생하면 그게 계속 스트레스가 되더군요. 그래서 팔았습니다-_-;; 

 

위의 컴퓨터는 주연테크에서 나온 케리북터치pro라는 노트북입니다. 가격이 35만원 정도입니다. 엄청 싼데도 윈도우10에 엘시디 모니터가 터치까지 지원합니다. 거기다 지문인식까지. 저는 패널이 좋아서(sRGB를 100%지원) 구입한건데 타이핑이 불편해서 아쉽지만 처분했네요. 

 

집 근처 약수터겸 공원인데 자주 산책을 가는 곳입니다. 

평소라면 가로등을 밝혀 두는데 이상하게 오늘은 전부 꺼져 있더군요. 아마도 코로나 사회적 거리두기 때문인지 일찍 불을 소등한 모양입니다.

예전이라면...아니 지금도 해는 졌어도 걷기나 달리거나 운동하는 사람들이 드문드문 보입니다. 그래서 불을 밝혀 두는데....네 오늘은 꺼져 있어서 의외였습니다. 

덕분에 이런 사진을 찍었네요.

좀 으스스한 분위기 아닌가요? 공포영화 같은;;;; 평소엔 플레시를 안쓰는데 일부러 이렇게 한번 찍어 보았습니다;;; 

사실은 이렇게 온통 컴컴했지요. 플레시를 터트리고 꺼지면 다시 이렇게 깜깜해 지는 곳이었습니다. 

 

코로나, 이놈....'사회적 거리두기'라니. 안쓰던 신조어까지 만든 나쁜 바이러스-_-;;; 시간이 흐르면 저런 표어가 찍힌 사진도 지나간 추억이 될꺼라 믿습니다...

 

부산, 맑음.

기상청에서 일주일동안 비가 온데도 죽어라 빗나가게 만드는 도시-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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