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드라마

<파이널 데스티네이션>by 제임스 왕, 이 영화 장르에서 '공포'라는 단어는 빼주세요.

단발머리를한남자 2012. 9. 7. 23:36

포영화를 좋아 하지 않는다.


...무섭기 때문이다;;;;

연쇄 살인마나 싸이코들이 나오는거라면 그냥 보는데...귀신(!).....은 정말 "아니되옵니다"다-,.-;;;;;

더군다나 요즘 귀신 영화들, 장난 아니다.

어쩜 그리도 잘 만드는지...예고편만 봐도 끝장난다;;;;

밤에 혼자 세수하거나 이 닦는걸 어색하게 만든다...뒤통수가 자꾸 가렵다....누가 뒤에 있는것도 아닌데...아, 또 생각나네...;;;;



하지만 가끔...아주,가~끔 쪼금(!) 정도는 놀라면서 영화를 보고플때가 있다.

그래서 선택한게...'파이널 환타지'....는 아니고(퍽!-,.-;;;;).....'파이널 데스티네이션'이다.

제목이 낯이 익은편이라 검색을 해봤더니 5편까지 제작된 나름 인기 있는 영화다.

최근꺼 부터 보려다가 그래도 인기몰이의 시작인 초기작부터 보는게 맞는거 같아 1편을 선택했다...(이게 잘한건지,못한건지;;)



대충의 줄거리를 보자면 

주인공인 고등학생 알렉스가 학교에서 프랑스로 수학여행을 떠나게 되면서 시작한다.

공항에서 부터 계속 이상한 낌새와 징조(?)들을 보면서 불안해 하던 알렉스는 이륙 직전의 비행기에서 예지몽을 꾸게 된다.

꿈의 내용은 지금 이륙할 자신이 탄 비행기가 폭발하는것...

까!암!짝! 놀란 알렉스는 펄쩍 튀어오르고 흥분해 당장 여기서 내려야 한다고 소리치며 패닉에 빠진다...

잠시후 결국 알렉스를 포함한 7명이 비행기에서 내리게 되고...이륙한 비행기는 폭발한다.

영화는 이제 생존한 7명이 어떻게 어떤식으로 다양하게 죽을수 있는지를 보여주는게 이영화가 맡은 임무다.


사진: 네이버영화 http://movie.naver.com/movie/bi/mi/photoView.nhn?code=29223


보시다시피 영화는 단순하다.

어려운 영화가 아니다.

극장에서 봤다면 그냥 스크린에 시선을 고정한체 팝콘이며 콜라마시면서 감짝깜짝 놀랄 준비만 하면 된다.


일단 영화를 보고난 느낌이라면...글쎄...이영화가 아무래도 나온지가 꽤 오랜된터라(무려!!2000년 개봉이다) 새련미가 떨어진다?

이미 10년이란 시간이 흐르면서 눈이 높아질 만큼 높아졌다고나 할까...그나마 나처럼 관대한(?) 관객도 있는데;;;;

영화 전체에 흐르는 긴장감도 그저 그렇고...'공포'라는 느낌보다는 '불안'...정도?

등급이 청소년 관람불가라 나름 기합(?)도 넣고 정신줄 꽉 잡고 봤는데...좀 잔인한 장면들이 많아 그런듯 하다.


추천....은 좀 사람 봐가면서 해야 할거같은 영화다.

잘못 권했다가 두고두고 원망들을수 있는 (나름?)공포영화이기 때문이다.

조금만....정말 쪼...금만 더 강도가 센걸로 다시 도전해 봐야겠다.

물론 그때도 성실하게(?) 놀랄준비를 하고 영화에 임할것이다.


벌건 대낮에 말이지!;;;;-.,-


어쨌건 결론은 60점...별3개.

발상과 연출은 흥미로왔지만 긴장감이 떨어져 극에 대한 집중도가 떨어지는게 흠이었다.

그외엔 보통...정도의 퀄리티는 유지하니 굳이 선택한다고 해서 실패까지는 아닐것이다.

다음편을 기대하게 만드는 영화였다.



공포영화란 장르에서 배회하다보니 "파라노말 액티비티"란 제목이 눈에 많이 띄더라.

검색을 해봤더니...오....대박!!

포스터 한장만 보고도 더이상 클릭을 주저하게 만들더군;;;;

내가 피하고픈 '귀신'을 소재로 하는 영화던데....아...땡기긴 한데...

도저히 혼자서 보면 안될거 같은,생판남남이라도 옆에 앉혀놓고 봐야할법한 그 압도적인 분위기의 포스터는 뭐냔 말이다;;;;;

...여름이 가기 전에 도전(!!)을 해 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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