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드라마

<레드> Red 2011 브루스윌리스

단발머리를한남자 2013. 7. 17. 23:27


사진:  http://movie.daum.net/moviedetail/moviedetailPhotoView.do?


<지.아이.조 2> 촬영을 마친 이병헌이 함께 출연한 브루스윌리스 와의 인연으로 <레드2>란 영화에도 출연하게 되었다는 기사를 본적이 있다.

브루스윌리스가 주연으로 등장하는 영화이고 그의 추천이 크게 영향을 미쳤다고 하니 자연스럽게 영화에도 관심이 갔다.


<레드>가 뭐야?

언제 개봉했더라?...

가만보니 오래전 영화소개 프로그램에서 잠깐 본 기억이 났다.

퇴물 취급받는 은퇴한 요원들의 활약상을 그린 액션영화...

이렇게 써놓고 보니 실베스타 스탤론 의 <익스팬더블>이 떠오르지만 전혀 다른 영화다.

액션의 ‘강도'에 있어서 상대적으로 무척 ‘얌전한'영화이기 때문이다.

브루스 윌리스가 등장하는 액션 영화인 만큼 별다른 내용은 없다.

전형적인 헐리우드 영화의 답습이다.


연금으로 생활하는 은퇴한 전직 CIA요원 프랭크(브루스윌리스)의 집으로 괴한들이 침입하면서 영화는 시작된다

가뿐하게 악당들을 제압하지만 누가 자신을 노리는지는 알지 못한채 일단(?) 집을 떠난다.

영화 중반까지 옛동료들과 제회하며 제대로 된 팀이 만들어질때까지는 다소 지루하게 느껴 진다.

그렇다고 이후에는 신이 나는것도 아니지만 그래도 점점 볼만해진다-_-

어쨌든 영화는 일단 사람들이 모이기 시작하면서 흥미로워지기 시작한다.

왜 프랭크를 헤치려 하는지...그리고 프랭크 말고도 이미 많은 사람들이 죽임을 당했다는것과 무슨 연관이 있는것인지 등등


누군가는 ‘노인시네마'라는 말로 악평을 하기도 하던데...안타깝긴 하지만 틀린 말은 아니기에 뭐라 편을 들어주기가 그렇다;;

뭔가 속도감 있고 산뜻하고 창의적인 액션영화를 기대한다면 실망만 가득한 영화가 될수도 있다.

액션영화를 대하는 '초심(?)'으로 돌아가 욕심을 버리고 보면 의외의 재미를 발견할수 있는 영화였다.

일단 2편에 이병헌도 등장한다고 하니 관심이 생겨서 보긴 했는데...부디 2편이 잘되었으면 한다-_-;;;;


"뭐야, 재미겠는데?" 싶게 잘 만들었군요.

...예고편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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