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youtube.com/watch?v=K9FQLtRxH8E&NR=1&feature=endscreen
배우 '이병헌'이 출연한다고 해서 화제가 되었던 헐리우드 영화가 있다.
18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래드2: 더 레전드>.
전작 <레드>가 크게(?) 히트한 영화가 아니라서 그런건지 아니면 영화 <미스터go>와 <설국열차>와 같은 대형 영화의 그늘에 가려져서 그런지 생각보다 조용한(?) 편이다.
난 엄청난 물량공세를 퍼부은 <미스터go>나 <설국열차>보단 오히려 <레드2:더 레전드>에 눈이 간다.
내가 <레드>를 재미있게 봐서 그런건 아니다. 예전에 써둔 <레드>후기를 보면 알겠지만 그냥 그저 그런 평범한 액션영화정도로 기억한다. 썩 마음에 들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좋아죽을 만큼 대단하지도 않은 보통영화(?).
<레드> Red 2011 브루스윌리스 behindbusan.tistory.com/283
그럼에도 쟁쟁한 블록버스터들을 놔두고 이 영화에 눈이 가는 이유는 역시나 '이병헌' 떄문이다. 전작 <지.아이.조>에서보다 더 편안해진 연기가 눈길을 끌었다. <지.아이.조>에서 헐리우드 '입성'이란 긴장이 묻어났다면 이번 <레드2>에선 물만난 고기처럼 '여유'가 느껴진다. 스타일리쉬한 액션과 '킬러'라고 하는 나름대로 매력적인 캐릭터를 연기한것도 그렇게 보일수도 있겠다. 어쩌면 예고편을 잘 만들었는지도 모르겠고;;;.
어쨌든 난 만든사람들은 열심히 고생하며 만들었다곤 하지만 정작 그 많은 돈은 어디에 들어갔는지 모를 <미스터go>나 새로운 영상을 공개할수록 불안만 커지는 <설국열차>보단 차라리 <레드2:더 레전드>쪽에 관심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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