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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911 화 맑음

단발머리를한남자 2012. 9. 11.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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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분위기는 운전을 하시는 기사님의 취향에 따라 좌우된다는걸 알았다.

특정 종교에 심취하신분이나 아님, 특별한(?)취향을 소유하신 기사님이라면 조심해야겠단 생각이 들었다.

평소라면 보통 라디오소리가 스피커에서 나오는게 당연하지 않나?

근데 아까부터 정체를 알수 없는 음악이 나왔다...

이건 뭐 찬송가도 아니고...비스무리한게...정말 국적 불문의 소리가 계속 흘러 나왔다;;;;

아무래도 안될거같아 이어폰을 하기로 했다.

볼륨을 올리고 mp3에게 너의 꾀꼬리같은 노래를 들려 달라고 말했....려고 했는데 내 머리 위에 스피커!!!!

내 머리 바로 위에 버스 스피커!!!!

국적불명의 찬양스러운 음악이 바로 들리는 바로 그 자리!!!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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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니콘'이다.

셔터느낌이 다르다...정말 부드럽다.

손가락을 올리고 반셔터까지 내려가는만큼, 반셔터에서 셔터가 끊어질때 까지의 부드러움이 그대로 연결된다.

암...이래야지...이렇게 셔터느낌이 좋아야지 사진의 흔들림을 최소화 할수있다.

제아무리 카메라 파지를 잘하고 자세가 좋아도 셔터에서 버벅거리면 그사진은 100% 흔들린다.


비록 구식 모델이긴 하지만 그래도 캐논 중급기인 내 카메라의 셔터.

이게 무슨 중급..???

10만원짜리 똑딱이 수준이다;;;

...왜그러니;;;;

나의 애증의 카메라...20D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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