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인도여행기를 마무리하고 2번째 인도여행을 올리려 했습니다. 근데 오래전 이야기 보단 그나마 덜 오래된 여행을 올려보고자 지난 여름에 다녀온 후쿠오카 여행기를 업데이트 해봅니다. 불과 서너달 전의 일이지만 반팔 옷들의 사람들을 보니 기분이 묘하네요. 요즘은 하루가 다르게 쌀쌀해 지는데 말이죠;;; 저는 여행을 떠날때 날씨운이 제법 괜찮은편이라 느끼고 있었습니다. 비가 내린적은 거의 없었거든요. 비가 내리는것도 싫지는 않습니다. 비 를 좋아하기도 하고 맑은 날과는 또다른 풍경을 볼수 있어서요. 그리고 비 내리는 날 사진을 찍으면 선명하고 채도가 돋보이는 이미지를 보며 흐뭇해 지기도 하잖아요?(웃음) 비 가 싫지는 않지만 그래도 비행기가 뜨기로 한 날 찌푸둥한 하늘을 보면 심란해 지는건 어쩔수 없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