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기가미 나오코 2

<고양이를 빌려드립니다>レンタネコ by 오기가미 나오코, 이치카와 미카코,타나카 케이

앞서 봤던 오기가미 나오코 감독님의 이나 (새창에서 보기) 보다 이 영화를 더 재밌게 보았습니다. 영화가 좀더 쉽게 만들어진것 같은 기분이 들었거든요. 굳이 영화적인 은유나 상징같은 것에 대해 의식할 필요 없이 조용하게 극중 인물들이 힐링되는 과정을 바라만 봐도 즐겁기 떄문인것 같애요. 근데 네티즌 평점은 7점이 채 안되는데...ㅋ 저한텐 재밌었네요^^;;; “렌타~~네코! 네코,네코.” 하며 리어카를 끄는 ‘사요코'(이치가와 미카코) 씨의 목소리가 아직도 들리는듯 합니다. 우리나라엔 이런분 안계시나 둘러 보고 싶어 지네요. 저도 빌려달라고 한번 말해 보고 싶어집니다. 고양이는 한번도 키워 본적이 없어서 마음만 앞선채 덜컥 데려오기가 겁나서 말이죠. 애완동물을 마음에 든다고 키우고, 싫어졌다고 버리는 ‘..

영화 드라마 2013.08.22

<안경>めがね, Glasses,by 오기가미 나오코 '힐링'이란 단어를 떠올리게 하는 영화

가을이다. 뜨겁지 않은 햇살도 포근하고, 신선한 바람도 기분좋다. 책을 읽기에도 좋고, 산책을 하기에도 더 없이 좋은 계절, 가을이다. 그리고 이런 가을에 하기에 좋은 또 한가지가 있는데...바로 '멍'때리기다-_-;;; 특별히 뭔가를 하는건 아니고 그냥...'멍'하게 있으면 되는거 말이다;;; ... .. . 갑자기 생뚱맞은(?) '가을'이라는 말에 "뭐야,이건?" 하신분도 계실거 같습니다. 지금은 엄연히 가을의 '말미'...또는 겨울의 첫 '문턱'이라 불릴만큼 쌀쌀맞은 기온을 보여주는데 말이죠. 사실 한달전 이 영화를 포스팅하기 위해 '시작'한 글인데 지금에야 다시 쓰고 있어서 그런거네요-_-;;; '멍'때리기 좋은 가을과 궁합이 맞을듯한 영화라 리뷰를 쓰고있었는데...이제야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영화 드라마 2012.11.11
반응형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