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을 자전거 여행할때다. 전형적인 시골 마을이었는데 숙박업소가 동네에 단 2군데 뿐일정도로 작은 마을이었다. 한마디로 평생 외국인이 이곳을 찾을리는 없는 평법하고 외진 마을이었다. 검은눈에 검은 머리를 한 똑같은 동양인이지만 한국에서온 외국인이라는 이유만으로 특별대우(?)를 많이 받기도 한 곳이었다. 고마움을 표현할 길이 "시에~셰"라는 단어뿐이란게 참 미안할만큼 많은 배려를 받았던 곳이다. 무척 happy한 상황이라 그냥 있기에 뭐해서 그때 '이거라도 해볼까?' 하는 마음에 노래를 흥얼거렸다. 중국말을 모르니 가사도 당연히 모르지만....그냥 흥얼거렸다. 와우!! 역시 유명한 노래라 그런지 듣고 있던 사장님 아가씨들이 따라 불러준다. 마치 어느 뮤지컬속 한장면처럼 누군가 선창을 하면 점점 전체가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