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101

[리뷰] 큰재미는 없지만 느낌있는 영화 "시라노:연애조작단"

비도 추적추적 오고 무료한 오후, 무료영화나 볼까하고 오랜만에 곰tv를 방문했다.가끔 찰지고 재미난 영화가 한번씩 올라오는터라 이번에도 기대를 하고 왔다… 그런데 역시나 개똥도 약에 쓸려면 없다고 기대를 가지고 왔더니 죄다 흘러간 3류 영화나 듣도 보도 못한 19금 영화들 뿐이다그나마 내가 알고 있는…들어본적은 있는 영화가 “시라노: 연애조작단”…하나-,.-;; 개봉당시에도 이 영화에 별다른 관심이 없었고(제목이 별로;;;) 로멘틱코미디 장르엔 이미 식상한 상태라 안보려고 했…는데 봤다;;; 네…봤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기,대,이,상 이었다고 말하고 싶다ㅋ 사진출처:네이버영화 http://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73318 포스터엔 주인공4명의 ..

영화 드라마 2012.05.15

부산 롯데호텔에서 열린 올림푸스"OM-D 런칭기념 로드쇼"

바로 엇그제(?) 15일과16일 서울에선“니콘 디지털 라이브”행사가 있었습니다. 새롭게 출시되는 니콘의 플레그쉽 카메라 D4 와 D800을 볼수 있는 기회지만 지방에 사는 저같은 입장에선 먼나라 이야기입니다. 서울이 아주 초큼 부럽다는 생각이 들 찰나!! 한가지 첩보(?)를 입수했습니다. 올림푸스에서 새로운 카메라 OM-D의출시를 기념해 전국 주요도시에서 제품을 직접 체험해 볼수있는 “OM-D 로드쇼”를 진행한다는 소식이었습니다. 거기다 선착순 예약자 100명에겐 OM-D 미니어쳐까지 준답니다;;; 군대에서‘선착순’이란 단어는 이가 갈릴 정도로 많이 들은터라 조금 망설여지긴 했지만 냉큼 신청을 했습니다. 당첨자는 저녁 7시~8시 정도에 문자로 다이렉트로 날려 준답니다. 사람 조마조마하게 애간장 테우지 않..

타임라인 2012.03.20

13일의금요일에 보는 공포영화를 보러간 미스터 빈(Mr.Bean)입니다ㅋ^^

어렸을적 이분이 등장하는 코메디 프로를 명절날 특집으로 본 이후 단번에 팬이 되었다. 쉬운 이름이 기억하기도 쉽다. Mr.Bean 외국인인 내가 봐도 공감되는 그의 코믹 연기는 말한마디 없이도 얼마든지 사람을 웃게 할수 있다는걸 증명했다. 지금도 기분이 다운될때...그냥 아무생각 안하고 웃고 싶을땐 이분 영상을 애용한다(?) 공교롭게도 오늘이 13일의 금요일이네요. 밑의 영상도 여자친구와 공포영화를 보러간 에피소드인데... 저만 보고 웃기 아까워서 포스트합니다^^;; 링크된 영상의 길이는 4분30초... 잠깐 블로그 순례(?)는 멈추시고, 한번 플레이 해보시죠. 주위 신경끄고, 크게 한번 웃고나서 하던 일 계속해 보아요^^ "미스터 빈" 입니다 출처: http://www.youtube.com/watch?..

타임라인 2012.01.13

02.이것은 자전거여행기 입니다:D "죽은음식도살린다는 마법의가루...라면스프-_-"

배낭여행의 필수품 "물티슈"로 세수를 곱게 하고 아침 일찍 길을 나섰다. 길도 넓고, 생각보다 깨끗한 아스팔트도로가 나에게 숨어있던 질주 본능을 깨웠다. 심지어 쉬는 시간도 3~4시간에 한번 쉴 정도로 달리는 재미에 푹 빠져버렸다. 끝없이 뻗어있는 길위에서 탁 트인 풍경을 보는것도 재미있었다. 출퇴근 시간 만원 전철... 꽉막힌 도로....어딜가든 사람들로 북적거리는 한국의 일상은 금세 사람을 질리게 했다. 동서남북 어딜 봐도 산으로 막혀있고, 산이 없다면 빌딩숲이 당장 시야를 막아서는 한국에서는 쉽게 만나기 힘든 그림이었다. 중국은 식당과 숙소를 겸업 하는곳이 많다. 1층이 식당이면 그 위층이 대개 숙소로 이뤄진 구조가 많았다. 오늘 내가 찾아낸(?)곳도 그중 한곳이었다. 사장님으로 보이는 분께, 손을..

여행 2012.01.11

[서평]<코>by 소네 케이스케 ,아직 여름도 아닌데 공포소설?호러소설?

"일본 호러 소설사에 남을 충격적인 걸작!" 출판사에서 밀고있는(?) 광고 카피다. 나는 책을 고를때 가장 먼저 작가약력부터 본다. 특별한 커리어나 특이사항을 보려는건 아니고, 글을 쓴 사람에 대한 최소한의 정보정도는 아는게 책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기 떄문이다. 작가의 직업이나 취향을 보고 이야기의 분위기나 사물을 대하는 글쓴이의 시선을 느낄수도 있다. 사상 최초 일본 호러소설대상 ? 에도가와 란포 상 동시 수상의‘경이의 신인’ 소네 케이스케가 선사하는 신선한 공포.제14회 일본 호러소설대상 단편상 ? 제53회 에도가와 란포 상 동시 수상! 경이적인 데뷔 기록을 작성한 소네 케이스케의 첫 단편집. 한국에 번역 출간된다는 사실 자체가 이미 재미에 있어서는 보장 됐다고 생각한..

2012.01.09

현실에선 어림없고 상상에서나 가능할법한 러브스토리...일드"전차남(電車男)"

뒷북 리뷰이긴 하지만 소개를 안할수가 없다. 재미있기 때문이다. 너무 재미있기때문에 지나간 드라마긴 하지만 아직 안보신 분들을 위해서 소개를 해보기로 했다. '전차남'이란 제목은 이미 많은 사람들이 다양한 경로로 접한적이 있을듯 싶다. 워낙 유명한 이야기라 원작이 출판된 일본에선 책,영화,드라마...그것도 모자라 만화에다가 연극까지 만들어졌을정도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은 작품이다. 내용을 보자면 연애라고는 모르고 자란 뼛속까지 에니메이션 오타쿠인 주인공이 어느날 전차안에서 어려움에 처한 여자주인공을 구해주게 된다. 그인연을 계기로 두사람은 연애를 시작하게 된다. 연애경험이 전무한 주인공은 자신의 처지를 인터넷 익명 개시판에 올려 개시판 이용자들에게 조언을 구하게 되고 얼굴도 모르는 개시판이용자들의 조언과 ..

영화 드라마 2012.01.07

이것은"자전거여행기"입니다:D

“물!…하나!…주…세…요” 주인으로 보이는 아저씨께 알록달록한 주스가 아니라 분명히 물을 가리키며 천천히 또박또박 말했다….한국말로…;;;;; 진열되어 있는…이미 일광욕을 충분히 즐긴놈(?)으로 주실줄 알았다. 하지만 사장님은 늘 그랬듯 자연스럽게 진열대의(?)뚜껑을 여시고는, 쌩쌩한 아이스(!!이게 중요하다ㅋ)워터를 내어 주셨다. 와우! 사실은 다들 아이스박스를 갖추고 계셨던거다.(이런~) 아무리 더워도 뜨거운 차를 마시고, 한여름 목이 말라도 뜨거운 차를 마시고, 심심해도 뜨거운 차를 마시는 중국 이라지만…엄연히 생수는 얼려서 판다. 호락호락하지 않은 자전거 여행을 하다 보면 이런 생수 한병마저 고마울 때가 생기더라. 중국이 크다는건 알았지만 역시 직접 두눈으로 봐야한다. 끝도 보이지 않는…쭉 뻗은 ..

여행 2012.01.06

화려한군무와 영상미가 압권인 인도영화!! Dhoom2

출처: http://www.flickr.com/photos/tonyyoung/403359114/ 난생 처음 떠나는 인도여행을 앞두고 '잘 다녀 올수 있을까' '한국인 납치 뉴스에 내이름이 올라가는일은 없겠지' '고약한 향신료가 많다던데 음식은?...' 등등... 여행의 설렘과 즐거움 만큼 근거없는 불안도 무럭무럭 자라고 있을때였다. 말도 통하지 않는 곳까지 가서 바보되는 일은 만들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에 인도에 대한 정보를 모으던 그때 이 영상을 처음 보았다. 화려한 군무와 뛰어난 영상, 귀에 쏙쏙 들어오는 후렴구까지..... 인도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없애는데는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다. 그리고 여행을 마치고 돌아와서는 인도영화의 팬이 되는데도 오래 걸리지 않더라. 밑은 Dhoom의 속편. 한국에는 인..

타임라인 2012.01.02

이리보고 저리봐도 재밌는 90년대 초인기 명작에니 4편

어제 올린 '일본 여행기'속 피규어 사진들을 보니 역시 추억으로 빠지는건 어쩔수 없더라;; 한때 에니메이션에 집중한 나머지 동호회활동도 잠깐 한적이 있는데... 정말 잠깐... 지금은 재밌는 경험 정도의 추억으로 마음 한켠에 자리하고 있다;;ㅋ 벌써 10년도 전이니 기억도 가물가물 하지만 어제 올린 사진의 피규어중 눈에 띄는 녀석들의 출연작들을 몇편 뽑아 보았다. 아마 이 글을 보시는 몇몇 블로거 분들은 왕년에(?)추억이 새록새록 나시는 분들도 계실듯 하다. 즐거운 마음으로 봐주시길 바라고 처음 보시는 분들은 예전 만화라고 나가지 마시고(?) 흥미로운 시각으로 감상해 주셨으면 좋겠다. 영화나 문학에는 명작이 존재한다. 나이와 인종을 초월하고, 시간이 지나도... 느끼는 감동엔 변함이 없는 그런 작품 말이..

타임라인 2011.12.29

iPod4로 사진을 찍으면 이렇게 나옵니다:)

제가 사용하던 소니 똑딱이 카메라를 입양 보냈습니다. 머리 굴릴 필요없이 그냥 누르기만 해도 양질의 이미지를 뽑아 주는 칭찬해 주고픈 좋은 카메라였지요. 하지만 아쉬운 점도 없지 않아 있었는데요…해서 결국 좋은 주인을 찾아 입양을 보냈습니다. 새 카메라를 알아 보는 중입니다. 캐논의 익서스 310hs와 니콘의 p300이 눈에 들어 옵니다. 비교 해볼수록 선택하기가 쉽지 않은 녀석들(?)이네요;;; (혹시 이글을 보시는 분중 정보가 있으신 분은 한말씀을^^) 한동안은 제 아이팟터치(iPod4)로 사진을 찍어야겠습니다. 아이팟 터치는 4세대에 와서 처음으로 카메라가 탑재되어 출시됐습니다. 하지만 100만화소조차 되지 않는 무늬만 카메라네요;;;; 최대 이미지 사이즈가 1000픽셀을 넘지 않습니다-_-;;; ..

타임라인 2011.12.26

[서평]<1만시간동안의아시아.1:중국동티베트>by 박민우, 수다쟁이 여행작가 박민우가 돌아왔다!

'1만시간 동안의 남미'의 공식적인 후속작이다. 전편을 워낙 재밌게 읽었던 터라 후속작이 나왔으면 하고 바랐는데 정말 나왔다. 박민우 작가의 여행기는 다른 기존의 여행 에세이와는 조금 다르다. 적당한 감상으로 나열한 글과 비싼카메라로 찍어낸 판에 박은 사진들로 채워진 그저 그런 감상기(?)가 아니다. 그의 글은 일단 '재미'가 있다. 정말 재미가 있다. 황당하고 난처하며 때론 코끝찡한 울림도 있다. 독자를 들었다 놓았다 하는 작가의 문장력이 놀랍다. 그의 입으로 떠드는 단어와 문장들을 보고 재미를 못느끼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싶을 정도다. 그 재미를 잊지 못해서 작가가 어딘가로 또 떠나길 바랐다. 그래서 보란듯이 새로운 후속작을 내 주길 바랐다. 전작인 남미편과 같이 이번 '1만시간동안의 아시아'도 전 3..

2011.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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