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오사카여행 마지막 일정을 알차게 보내 보아요^^ 팬스타드림 타고 "오사카 4박5일" 4th day 01

단발머리를한남자 2011. 12. 30. 10:22

 

오늘은 제 여행 일정에서 일본에서 보내는 마지막 날입니다.

오후에 한국으로 돌아가는 배를 타야 하기에 부지런히 오전시간을 써야 합니다.

더 자고 싶어도 알찬여행(!)을 위해서 벌떡 자리에서 일어 났습니다.

도미토리에서 주무시는 다른 여행자분들이 깨지 않게 살며시 몸만 빠져 나왔습니다.


 

 

 

상쾌한 아침 공기를 들이 마시니 정신이 또렸해지네요.

오전엔 신세카이 지역 중앙에 우뚝 서있는 츠텐가쿠 전망대를 올라가 볼거랍니다.

올라가 보신 분들의 말에 따르면 시시해서 돈이 아깝다는 평이 많아 큰 기대는 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여기까지 와서 그냥 가면

나중에 사진을 볼때 마다 후회 할꺼 같애서 발도장은 찍어야 겠단 생각이 컸습니다^^;

 

 

 

 

 

오전 계획이 정해지자 한결 가벼운 마음으로 마지막 골목 산책을 나섰습니다.

 

 

너무 빤듯빤듯한(!) 건물과 깨끗한 거리만 보이니까

이렇게 떨어진 쓰레기조차 귀엽게 보입니다.ㅋㅋ

 

 

 

 

 

 

 

 

 

 

 

 

 

 

심심할때 먹던 이곳 우동 생각이 많이 날듯 합니다.

 

 

벌써 출근하는 사람들이 제법 많습니다.

아침 운동하시는 분들도 적잖게 만납니다.

 

 

마지막 산책인 만큼 계속계속 걸어 갔습니다.

일부러 오늘은 다른 루트를 선택해 보기도 합니다.

 

 

 

예수천국  불신지옥을 이곳에서도 만납니다.

근데 시설이 뭔가 음산한듯…;;; 

 

 

 

 

 

 

 

 

 

“신 이마미야”라는 지역은 저렴한 숙소가 참 많았습니다.

다른곳의 가격을 생각하면 믿어지지 않는 수준 입니다…

다음에 다시 오사카를 방문할 기회가 생긴다면

이곳  현지인 숙소를 이용해 봐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역시 저렴한 지역이 밎긴 맞나 봅니다.

50엔 부터 시작하는 자판기라니…;;;ㅋ

하지만 주위에 노숙자로 보이는 분들이 적잖게 눈에 띕니다.

안전이 신경쓰이는 대목이네요.

 

 

동네마트를 발견했습니다.

한국과 별다른 모습은 없겠지만 호기심에 구경을 해봅니다^^

 

 

 

 

 

 

 

 

폭풍 세일을 알리는 큼지막한 가격들이 시선을 잡습니다.

 

 

 

 

 

 

 

 

 

 

 

 

 

 

 

 

 

 

 

 

 

 

 

 

 

 

저희집 밑에 동네 마트랑 정말 닮았습니다ㅋ

글씨만 한글이 아닐뿐 너무나 친근한 풍경입니다.

 

 

 

이곳을 진작 알았더라면 이것 저것 주워 담는 재미를 느낄수 있었을텐데 아쉽습니다.

고만고만한 가격들이 지갑을 열게 만듭니다.ㅋ

 

 

 

 

 

 

 

 

역시 마트가 최고;;;

집에 있는 냉장고에 맥주를 채워 놓는 할머니 센스도 최고입니다^^;

편의점과의 가격 비교는  무의미하네요.

 

 

 

 

 

 

 

 

 

편의점보다 아무래도 가격이 저렴해

종류별로 맥주를 사다가 여행일정 동안 하나씩 빼 먹는 즐거움을 누릴수 있었는데…

다시한번 아쉬운 마음, 감출길 없습니다;;

제가 묵던 숙소 도미토리엔 간단한 취사기구와 함께 냉장고도 갖춰져 있습니다

몇캔 사다가 넣어두고 언제든 시원한 상태로 먹을수 있습니다.

여행 준비 하시는 분들은 참고가 되었음 하네요;;

 

 

이번엔 반찬 코너(?)입니다;;;

 

 

 

 

 

 

 

 

 

 

 

 

 

 

 

 

 

 

 

 

주먹밥도 보입니다.

나중에 배 타기전 간단히 먹을수 있게 저도 몇개 챙겼습니다^^

 

 

혼자 술을 마실때 소주 한병이 부담 될때가 있습니다.

여기 일본에선 그런사람(?)을 위해 작게 컵 사이즈로 만들어진 술도 판매하네요;;;

아이디어가 간단하지만 신선하게 느껴집니다.

일본사람들이 어쩌다가 장사를 잘해서 부자 나라가 된게 아니란걸 다시한번 느낍니다.ㅋㅋ

 

 

아…순한 일본술도 보이네요;;;

차게 해서 먹어도 맛있고 뜨겁게 데워 마셔도 맛있는 일본술입니다;;;

 

 

구경할땐 몰랐는데…이상하게 남자분들이 많습니다.

아침시간인데 집에 가시는 건지…

 

 

 

 

 

 

 

 

 

 

 

 

 

 

 

일본에서의 제 마지막 아침은 “마츠야”(맞나?)에서 해결하기로 했습니다.

 

 

아침 5시부터 오전 11시까지 가면 모닝세트를 선택할수 있습니다.

보통 규동 한그릇 가격이 350엔 전후인걸 감안하면

같은 가격에 정말 푸짐하게 먹을수 있습니다.;;;

 

 

 

 

 

 

 

   

계란 반숙인가요?

저렇게 노른자를 안 터뜨리고 굽는 방법이 뭔지 좀 갈차 주게요ㅋ…??

전 매번 실패를…;;;

 

 

배도 부르고 소화도 시킬겸(?) 시립미술관옆 천왕사 공원으로 발길을 옮겼습니다.

 

 

 

 

 

 

 

 

 

 

 

 

 

 

 

 

 

 

 

 

 

오사카 시립 미술관입니다.

 

 

 

 

 

 

 

 

 

 

 

 

 

 

 

 

 

 

 

 

시립 미술관에 접해 있는 천왕사공원은 생각보다 꽤 넓습니다.

 

 

 

 

 

 

 

 

 

 

 

 

 

 

매표소 입구로 다시 돌아 왔습니다.

이제 그만 슬슬 나가 봐야 할듯 합니다.

 

 

 

 

 

 

 

 

 

마지막 스케쥴…

저 멀리 우뚝 서 있는 츠텐가쿠 전망대 관람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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