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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22 목 맑음 "버스파업...할뻔 한 날;;;"

단발머리를한남자 2012. 11. 22.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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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첫차부터 운행을 하지 않는다고 했다.

'버스파업'이란다.

늘 그랬던것처럼(?) 또 대체 인력이 투입된 버스가 다니겠지...라고 생각했는데 이번엔 그런것도 없다네?

당장 아침부터 벌어질 출근 혼잡이나 불편보다는 부산시네에 버스가 한대도 다니지 않는 신기한(?) 그림부터 떠올랐다.

사실 그쪽에(?) 더 관심이 많았다-_-;;

시내에 버스가 단 한대도 다니지 않고 승용차나 택시만 어슬렁거리는 풍경...한번쯤은 이런 구경도 괜찮겠지 싶었다.

그.랬.는.데...

다행(?)스럽게도 파업개시 2시간도 안되 버스운행이 정상화 되었단다.

머야?

잔뜩 기대(?)를 하게 해놓고선...혼잡을 대비해 평소보다 일찍 새벽부터 출근길에 나선 사람들만 '바보'로 만들고...;;;

...이렇게 말하긴 했지만 불편과 혼란을 구경거리로 즐기는 사람이 어디있을까;;;

요즘 뉴스를 보면 '상식'을 벗어난 사건이 너무 많단 생각이 들어 혼자(?)투덜투덜 해본다;;;.

머,그렇다고...


작년부터였나...여름엔 정작 모기가 보이지 않다가 가을에나 되서야 모기가 보인다.

나도 춥다고 느끼는 쌀쌀한 날씨임에도 어떻게 이렇게 아직도 날아다니는지...생명력이 강한건지,부지런한건지 암튼 대단하다.

아마도 여름엔 소독차를 피해 어딘가 휴가라도 갔던게 아닐까.

그러다 무더운 날도 지나가고 소독차도 뜸해지자 

비록 날씨는 쌀쌀해졌지만 여름에 쉬었던 만큼 만회를 하기위해 부지런을 떠는건 아닌가 생각된다.

한낯 미물인 '모기'도 이렇게 살기위해 열심인데 '나'는 뭔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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