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은 왜 파리로 갔을까 (청춘의 여행 240일 파리 불법 체류기) 여행에세이를 좋아하지만 프랑스와 같은 유럽을 다룬 책은 잘 보지 않는다. 사진도 많아 볼거리도 많고, 디자인도 예쁘게 잘 만들어진 책들이 많지만 그다지 흥미롭게 본 책들이 없기 때문이다. 어디를 가서 무엇을 먹고 놀았다...아니면, 어디어디가 유명한데 그곳에서 무엇을 먹고 놀았다...등등;;; 결국은 먹고논이야기 뿐이더라... 유럽을 다룬 책들은 뭔가를 '느낀'이야기 보단 뭔가를 보여주려는 책들이 유난히 많은것 같았다. '청춘의 여행,240일 파리 불법체류기'... 불법체류라니,,,?? 여행에세이 부분이 경쟁이 치열하다는건 알고 있었지만 이런 자극적인(?) 제목까지 동원해 사람들의 눈길을 잡으려 하다니;;;; 책장을 스르르 넘겨보니 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