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물아홉 생일, 1년후 죽기로 결심했다>(제1회 일본감동대상 대상 수상작)" 하야마 아마리"

단발머리를한남자 2012. 11. 2. 21:28

<스물아홉 생일, 1년후 죽기로 결심했다(제1회 일본감동대상 대상 수상작)>...

제목이 뭐가 이렇게 긴가...싶었다.

그리고 대놓고 죽기로 했다니...?? 무슨 사연인가 싶어 일단 책을 빼들었다.

여자들이 좋아할법한 산뜻한 책표지는 '죽음'이란 어두운 단어와는 거리가 있어 보였다.



29살...

어둡고 좁은 원룸아파트에서 혼자 우울한 생일을 맞는 주인공...

변변한 직장도 친구도...70kg이 넘는 초라한 외모.

앞이 보이지 않는 절망에 휩사인 주인공은 '자살'을 결심한다.

하지만 자살앞에서 망설이는 주인공...그런 자신의 모습에 또 한번 죄절하며 슬퍼하는데.

그때 무심코 눈에 들어온 tv속 화려한 세계, 미국 '라스베이거스'풍경에 마음을 뺏기게 된다.

그곳에 가고싶다...그곳에서 생애최고의 순간을 맛본후에 죽으리라...

난생 처음 뭔가를 해볼 '의지'에 휩싸이는 주인공은 1년이란 시한부 인생을 결심한다.

...대충 내용이 이렇다.

꿈이 있다면 목표가 생겨나고, 목표가 뚜렷할수록 계획을 세울수 있다.

이 단순한 생각을 주인공 '하야마 아마리'가 그대로 보여준다.

학생들이나 취업준비생들에게 권해주고 싶은 책이다.

한국도 취업의 어려움, 미래에 대한 불확실함에 힘들어 하는 사람들이 많은데...공감이 많이 되는 책이었다.


"정말이지 인생의 구석구석에서 어떤일이 일어날지는 아무도 모른다.

아무리 무모하더라도 일단 작정을 하고나면 무슨일이든 생길수 있다.

정말 신기한것은 내가 '움직였다'는 것이다.

원래의 나라면 좁은 방바닥에 드러누워 꼼짝도 하지 않았을 것이다.

그저 머릿속으로만 수십채의 집을 짓고 허물며 게으른 몽상에서 한발짝도 움직이지 않았을 나였다."


"가진게 없다고 할수있는 것까지 없는건 아니지"


"고향에 있을때 나한테 요리를 가르쳐 주신 선생님이 이런말을  한적이 있어.

...'적의 행군을 막으려면 술과 고기를 베풀어라'.

그게  무슨말인지 이제야 알것같아.

평생의 꿈을 가로막는건 시련이 아니라 안정인것같아.

현재의 안정적인 생활을 추구하다 보면 결국 그저 그런 삶으로 끝나겠지"


<스물아홉 생일, 1년후 죽기로 결심했다> 본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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