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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101 목 맑음

단발머리를한남자 2012. 11. 1.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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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의 첫날.

달력한장 바뀌었을 뿐인데 계절이 통째로 바뀐듯한 하루였다.

'겨울'이란 단어가 확실히 느껴지는 쌀쌀맞고 냉정한 날씨다.

이상하게 부산은 '시원한 바람'이 겨울에만 분다-_-;;;

소올~솔 잘도 분다.

셔츠의 목깃으로...두껍지 않은 옷감을 뚫고, 맨살까지 닿는 날카로운 공기.

춥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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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좀비'에 대한 소설을 보다보니 생각나는 만화가 있다.

'아이엠 어 히어로'

제목이 '나는 전설이다'삘이 나기도 하고... 참, 만화스럽구나 싶은데...막상 책을 펴 보면 삐딱했던 생각이 잠잠(?)해진다;;;

현재 9권까지 나와있는데...아직도 왜 좀비가 출현하는지에대한 언급이 없다.;;;

'이유'가 궁금해서라도 아직은 흥미진진함을 잃지 않고 있다-,.-

이 작가도 소설 '세계대전 Z'를 읽은게 아닐까 싶은 실감나는 좀비들이 인상적이다.

부디 얼마전 리뷰했던 '피안도' 처럼 시작은 좋았지만 갈수록 산으로가는 전개는 보이지 말았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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