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해보면 정말 세상엔 '천재'들이 존재한다는게 느껴질때가 있다...가끔. 특별히 뭔가 특별하거나 대단한 혁신을 이루거나 하는 공을 세운것도 아닌데 이상하게 뭘해도 주목을 받고 이목을 끄는 사람이 있다. 일본의 사진가 '노부요시 아라키'가 그런 사람인듯하다. 떳떳하게 책꽂이에 꽂아두기엔 왠지 다른 사람의 눈치를 보게 하는 사진집들... 대한민국에서라면 100% 심의를 핑계로 출판 자체가 안될거 같은 사진들... 3류 사진이라고 손가락질 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묵묵히...하지만 지치지 않고 그는 자신만의 세계를 구축한 말그대로 '천재'다. 그냥 겉으로 봐도 보통사람(?)이 아님이 느껴진다. 이상한 머리모양, 범상치 않은 선글라스...자신의 캐릭터가 그려진 티셔츠...그리고손에든 작은 카메라. 150권이 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