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디앨런.개봉당시 한동안 사람들의 화제에서 자주 언급되던 영화다.폭발적인 관객의 호응을 얻은 작품은 아니지만 알음알음으로 조용히 흥행몰이를 한것으로 기억한다.이몸도, 봐야지 하고 점찍었는데 이제서야 보게 되었다. 영화의 내용이나 결말은 모르지만 그동안의 평가나 소문이 많았던 관계로 자연스럽게 기대를 하고 있었나보다."설마 여기서 끝내는건 아니겠지" 하는데 앤딩크레딧이 올라가서 좀 서운(?)했던것 빼곤 나쁘지 않았다.블록버스터영화에 길들여져서 그런지 극히 평범하게 진행되는 이야기가 인상적이었다. 결혼을 앞둔 소설가 '길'(오웬 윌슨)은 약혼녀 '이네즈'(레이첼 맥아담스)와 파리로 여행을 오게된다.파리의 낭만과 분위기를 즐기려는 '길', 반대로 파리의 화려함을 보고 싶어하는 '이네즈'는 처음부터 의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