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별 5개 만점에 6개, 7개...그 이상이라도 주고 싶은 영화.
2
최고였다.
만점짜리 영화다.
처음부터 끝까지 한순간도, 시선도 긴장도 뗄수도 없고 풀수도 없게 만들었다.
롤러코스터를 탄것처럼 중간에 내릴수도 없다. 멈출수도 없다. 그 상태로 쭈욱, 끝까지 달린다.
3
장면 하나하나가 전부 다 마음에 든다.
버릴 장면이 없다.
모든 컷이 감독의 철저한 계산된 장면이란게 느껴진다.
세련된 카메라 워킹과 속도감 있는 장면 전환이 보는 사람을 잠시라도 가만 두지 않는다.
4.
한마디로 '끝까지'가는(?) 영화였다.
이런 영화들이 어느정도 진행되면 적당한 선에서 훈훈하게 마무리 하며 끝내는데... 사실 이제 그런거 너무 많이 봐서 지겹지 않은가;;; 이 영화가 뜻밖에 속시원한(?) 엔딩을 보여줘 너무나 산뜻했다. 다소 극단적이지 않나 싶기도 하지만 난 윤성화앵커(하정우)의 선택에 공감했다. 아마도 <더 테러 라이브>>를 본 사람, 윤성화앵커의 행동과 대사에 몰입한 관객이라면 누구라도 그와 같은 선택을 하지 않았을까 한다. 적어도 한국에서 나고 자란 사람 이라면 공감을 할것이라 생각된다.
5.
'김병우'...
<더 테러 라이브>를 만든 감독님의 '존함'이시다.
정말 기분좋게 잘 본 영화라 대번에 이름을 외워 버렸다.
'하정우'씨의 연기도 좋았지만 그런 빈틈 없는 연기를 위한 연출에 더 박수를 보내고 싶기 떄문이다.
성미도 급하게 벌써 다음 영화가 기다려 질만큼 꼼꼼하고 밀도가 꽉찬 연출력이 인상에 깊게 남았다.
한마디로 반했다.
6.
경찰청장 아저씨 나오는 장면을 보면 참 현실적인(?) 꽉 막힌 대사만 해대는데 누구나 답답함을 느끼지 않을까 싶다. 결국 그렇게(?) 되버린것도 영화에서나마 국민에 대한 서비스컷이 아니었나 생각된다. 나도 모르게 후련한 기분을 감출수 없는데, 한번이라도 국회 '청문회'방송을 시청해본 국민이라면 비슷하지 않을까.
7.
아직 못보신 분들이라면 다음에라도 보세요. 두번 보세요-_-;;...꼭이요;;;
https://www.youtube.com/watch?v=aEbdkpKti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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