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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24 월 맑음,강추위;;; "In A Lonely Place"

단발머리를한남자 2012. 12. 24.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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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이나 크리스마스같은 특별한 날을 해외에서 보내는 사람들을 보면 부럽다는 생각이 듭니다.

한국이 아닌 외국에선 그런날 어떤 분위기일까?...어떤 이벤트가 있을까등등...궁금함도 있습니다.

근데 가만히 생각해보니 저도 딱 한번 해외에서 연말과 성탄절을 보낸적이 있더군요;;

일본입니다.

도쿄가 아닌 바로 근처의 '치바'에서 새해를 맞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제가 기억하는 일본에서의 연말과 새해분위기는 특별하다거나 거창한게 없습니다.

번쩍이는 네온사인과 백화점의 각종 세일, 각자의 보금자리로 바삐 걷는 사람들의 모습...이런 '이미지'가 기억에 남습니다.

그리고 그런 어수선한 분위기를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이 글의 제목처럼 '외로움'입니다. 

거리의 분위기는 들뜨고 설레임이 충만한한데 사람들의 발걸음에선 외로움이 느껴지더라구요.

성탄절이기도 하고 연말이란 특수성때문에 한국이 그리워서 그런가 싶기도 하지만...그런것과는 또 다른 소외감이 있더군요.


아래 영상은 사진입니다.

제가 찍은거 아니고요^^;;

In A Lonely Place : Japan Street Photography

일본 거리풍경을 스냅사진으로 담은건데 저만 그렇게 느낀게 아닌가 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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