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밌다...재미없다...뭐라고 딱 잘라말하기가 조심스러운 영화. 액션, 로맨스, 추리, 드라마....여러가지 장르를 떠올리게 하는 스토리가 인상적인 영화였다. 먼저 '견자단'의 이름하나만 믿고 이 영화를 선택한 사람들에게 한마디 하자면 지금까지 알고있던 '견자단표(?)'영화를 잊으라고 말하고 싶다. 어떻게든 '견자단'의 이름값과 액션에만 공을들여 흥행을 노린 얄팍한 상술의 영화가 아니었기 때문이다. ... 제목만 듣고 보면 역대 중국 무협영화의 정수만 모아 만든 처음부터 끝까지 오로지(!) 액션만 보여줄것 같은데 이영화에선 액션씬의 비중이 생각보다 많지가 않았다. 오히려 중국액션영화 답지않게(?) 대사와 연기, 배우들의 캐릭터에 더 비중이 느껴졌다. 연기라면 웃음,무표정(?),분노....나머지는 '주먹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