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의 각본가와 액션영화 의 감독이 만나 만든 영화인 만큼 '나쁘지는'않다. 하지만 나도 모르게 기대가 컸던지 아쉬움도 많은 영화였다. '킬링타임용'이상도 이하도 아닌 '그냥'액션영화다. 내용은 쉽게 말해 '복수극'이다. 어릴때 가족을 악당에게 잃은(아빠도 직업이 악당인데...;;) 소녀가 킬러로 성장한후 직접 응징에 나선다는 것. 이리보고 저리봐도 극히 평범하다. 어디에서나 봤음직한 빤한 '권선징악'의 구도를 따르는 영화... 하지만 이런'평범함'을 '특별함'으로 빛나게 하는이가 있으니 주인공 '카탈리아'역을 연기한 배우 '조 샐다나'가 있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한순간에 고아가 된 소녀가 증오와 복수심으로 킬러가 되었다. 남자들과의 웬만한 힘싸움에도 밀리지 않고 각종 무거운 무기와 무술에도 통달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