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을 여행할때 정보도 부족한 낯선 곳에서 ‘한끼'를 해결한다는건 생각보다 여렵다. 특히 그곳의 음식과 물이 맞지않아 몇일간 화장실을 들락거린 사람이라면 더욱 조심하게되고 망설여지는게 ‘식사’ 문제다. 눈에 띄는 아무 식당에나 들어갈수 없는 노릇이다. 안먹을수도 없고...- _-;;이럴때 맛있는 식당을 찾는 법은, 눈 앞의 식당중 북적북적 사람들로 붐비는 곳이 가장 괜찮은 곳이라는것. 이미 많은 사람들에게 상식으로 통하는 이야기지만 이것이 ‘진리’다. 오늘 아침, 그것을 증명할 곳을 만났다. 척 보기에도 사람들이 제법 줄을(줄처럼 보이는;;) 서있는 곳이었다. 메뉴를 보니 ‘메뉴'라는 말을 하기가 민망할만큼 오직(!) 만두만 파는 곳이다. 중국의 그냥 흔한 만두 가게였다. 특이사항이 하나 있다면 이곳에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