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영화 하면 흥겨운 노래와 춤이 떠올라요. 특유의 낙천적이고 권선징악에 의한 해피엔딩도 흐뭇하죠.그래서 을 보고 조금 놀랐습니다. 이미 영화의 소재가 ‘9.11 테러’와 ‘무슬림'에 대한 인종차별을 다룬다는걸 알고 보면서도 생각했던것보다 ‘진지'하더군요. 인도 국민배우 ‘샤룩 칸’의 장난끼어린 표정과 코믹한 춤과 노래도 거의 볼수 없습니다. ‘아스퍼거 증후군'이란 자페증을 가진 배역을 연기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영화는 포스터에 나온것 처럼 ‘미국 대통령을 만나기 위한 여행’을 그리고 있습니다.“왜 만나야 합니까?”라고 물으신다면 대답하기가 곤란 하네요. ‘스포일러'가 될수 있기에 조심스럽기도 하고요....무엇보다 그 ‘이유'가 되는 부분이 영화의 ‘눈물샘'을 자극하는 감동의 코드와 직결되어 있기 때문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