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봤던 오기가미 나오코 감독님의 이나 (새창에서 보기) 보다 이 영화를 더 재밌게 보았습니다. 영화가 좀더 쉽게 만들어진것 같은 기분이 들었거든요. 굳이 영화적인 은유나 상징같은 것에 대해 의식할 필요 없이 조용하게 극중 인물들이 힐링되는 과정을 바라만 봐도 즐겁기 떄문인것 같애요. 근데 네티즌 평점은 7점이 채 안되는데...ㅋ 저한텐 재밌었네요^^;;; “렌타~~네코! 네코,네코.” 하며 리어카를 끄는 ‘사요코'(이치가와 미카코) 씨의 목소리가 아직도 들리는듯 합니다. 우리나라엔 이런분 안계시나 둘러 보고 싶어 지네요. 저도 빌려달라고 한번 말해 보고 싶어집니다. 고양이는 한번도 키워 본적이 없어서 마음만 앞선채 덜컥 데려오기가 겁나서 말이죠. 애완동물을 마음에 든다고 키우고, 싫어졌다고 버리는 ‘..